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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범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등 끝없이 궁지에 몰리던 배우 하정우가 새 국면을 맞았다.
하정우는 최근 여러 악재에 시달렸다. 가열찬 다작 행보로 이미지 소모가 심했던 데다 캐릭터와 상관없이 항상 똑같은 연기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그가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클로젯'은 코로나19를 만나며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한 채 120만 명 동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가운데 연예인 휴대폰 해킹 범죄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과정에서 하정우의 이름이 거론돼 타격을 입었다. 해킹 범죄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억 원의 협박을 당했다는 이유로 치명적인 사생활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까지 불거졌다. 하정우를 향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누적 관객수 1억 명 이상, 최연소 1억 배우란 타이틀을 가진 그에게 닥친 배우 인생 최대의 시련이었다.
하정우는 반격에 나섰다. 그는 2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해커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해커는 하정우의 신분증 사본, 금융 기록, 지인과 주고받은 사진, 문자 등을 빌미로 15억 원의 돈을 요구했다. 하정우는 경찰에 신고한 뒤 해커와 끈질기게 대화를 이어나가며 경찰이 수사할 시간을 벌어줬다.
이 과정에서 하정우는 특유의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말투로 '밀고 당기기'를 시전하며 해커를 쥐고 흔들었다. 펭수 이모티콘, 고양이 사진은 물론 "천천히 좀 이야기하자. 13억이 무슨 개 이름도 아니고. 나 그럼 배밭이랑 무밭 다 팔아야 한다. 아니면 내가 너한테 배밭 줄 테니까 팔아봐라" "하루 종일 오돌오돌 떨면서 오돌뼈처럼 살고 있다" "너 프로필 사진 좀 바꿔" 등 시트콤 같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는 여전히 따가운 시선이 존재한다. 하정우는 자신의 친동생 이름(김영훈)으로 프로포폴을 투약받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소속사는 "치료 목적이었을 뿐 약물 남용은 없었다"면서 "원장이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이라 생각했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고 해명했으나 차명을 사용한 것에 대한 대중의 의구심은 여전히 짙다. 일각에서는 하정우가 해커 검거 대화로 소위 '물타기'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 중이다.
첫댓글 주지훈은 엑스타시까지해도 존나잘나가고 하정우는 프로포폴해도 존나잘나가는거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였으면 약으로처방받아도 무슨 희대의죄를저지른사람처럼 까였을텐데
아 얘 저 해킹범 얘기로 물타기되는거 개보기싫음
유머러스한척 하지마세요 아저씨
난 디스패치에서 카톡 뭐 편집해서 나왔다, 단독으로 어떤 정황 포착해서 상황 요약 전달한다 하면 일단 거름.. 전적이 한두번이어야지
헐 프로포폴
하정우 다이어트약인가 그거 계속 광고하는거같던데 그건 왜 계속 나오는거야? 또 남자한테는 기회 많이 주지..
어휴
하정우가 뭐라고 저러냐
하정우에 주지훈에
남자는 잘나가죠ㅋ
웃기지마라진짜
오돌오돌 오돌뼈
오도독뼈인데,,,
눈물난다 아주
왜저래 진짜 포폴 해명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정우 프로포폴
그니가 하정우하면 프로포폴밖에 생각 안 나는데 이제
포로폴하정우로포폴 하정포폴 하포 히포 하마 하정우프롬폼포
진짜 포폴로 접은 잘나가던 여자 연예인들이 몇명인데...
왜 13억이나 요구했겠냐고
클로젯은 코로나때문에 손익분기 못넘은 거 아잖아...... 진심 개노잼이던 데
뽕정우
으
카톡대화 뿌린 디스패치나 이걸 웃기다는 놈들이나 논점 개흐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