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중국 스마트폰: 가뭄에 단비
● 중국 6월 스마트폰 출하량 올해 첫 전년대비 증가
- 6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27.5백만대(+9.1% YoY, +33.7% MoM). 1월부터 시작된 전년비 출하 감소는 3월 -40.4% YoY를 정점으로 4월 -34.4% YoY, 5월 -9.1%로 점차 감소폭 축소, 6월 전년비 플러스 전환
- 상반기 누적 출하량은 1.36억대(-21.7% YoY). 시장 재고량이 많았고 코로나19로 인한 공급/수요 차질이 발생하면서 이중고를 겪었지만 중국의 봉쇄 해제와 함께 스마트폰 산업 정상화
● 스마트폰이 컨슈머 세트 중 가장 빠르게 개선
-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국(21년 판매량 점유율 24%) 시장 부진으로 상반기에 전년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나 중국에서의 회복으로 하반기에는 2.5% 증가할 전망
- 반등의 이유는 ‘비정상’의 ‘정상화’. 지난 하반기의 반도체칩 쇼티지와 올해 상반기 전쟁 및 중국 봉쇄 등으로 발생한 공급 차질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
- 중국 제조업 PMI는 5월부터 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 주요 IT H/W 세트 중 가장 빠른 반등으로, 코로나19가 크게 영향을 미쳤던 시기(20~21년)에 호황이었던 내구소비재(PC, TV, 가전)에 해당되지 않아 미래 수요가 당겨진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기저도 편안
● 삼성전기, 비에이치 추천
- 삼성전기와 비에이치를 추천. 삼성전기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부진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부진. 12MF PER, PBR이 지난 5년래 바닥권인데, 중국 스마트폰 산업 개선과 함께 주가도 상승할 것
- 중국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출하량을 기록하고 있는 아이폰 관련주로는 비에이치를 추천. 아이폰 내에서 대면적 모델인 프로, 프로맥스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어(12시리즈 48.7%, 13시리즈 54.4%) RF-PCB ASP 상승이 예상됨. Valuation도 22년 PER 기준 6.1배로 부담 없음
리포트: https://bit.ly/3aWQL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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