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락스러운 손길에도
어쩌지 못하고
침묵으로 펼친 봄
사람인 것이 부끄럽다
첫댓글 자르지 않았으면 지금은 라일락 향기가 진동을 했을 것 같아요 벌써 라일락의 계절인가요?
타래가 큰 덤불이었지요 현관 앞에서 출퇴근 길을 행복하게 하던 날을 거두어 갔어요
놀라운 생명력에 늘 놀라곤 합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참 아름답지요?
@오정순 아름답고 말고요.그 누가 저런 작품을 만들 수 있겠어요.
가슴 찡한~~경건함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뒷배경색까지도요.그래도 라일락이였다고 존재를 밝히려 애썼네요....어쩜😭🫶💜
누군가의 경력 단절이 저렇게 이루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도 돋고 피우고 자라야 해요 새순은 곱고 예쁘던 걸요
어쩜 저렇게나 모지락스럽게뭉텅 잘라버렸을까요.그래도 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기어이 존재를 알리는 저 모습에숙연해집니다.
그렇지요? 어딘가 단절하고새롭게 출발하는 자세가 보였어요 수필 경력 뭉텅 잘라내고 새로 피운 '무죄' 한 편 같았어요
너무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아무리 말 못한다고 정도가 있지요 우리 손톱 자르듯 했다면 누가 뭐라 할까요
묵묵히 아픔을 뒤로 하고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경이롭 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연연할 수 없으므로묵묵히 본연의 자세를 고수하는 자세가 영적 스승입니다
첫댓글 자르지 않았으면 지금은 라일락 향기가 진동을 했을 것 같아요 벌써 라일락의 계절인가요?
타래가 큰 덤불이었지요
현관 앞에서 출퇴근 길을 행복하게 하던 날을 거두어 갔어요
놀라운 생명력에 늘 놀라곤 합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참 아름답지요?
@오정순 아름답고 말고요.
그 누가 저런 작품을 만들 수 있겠어요.
가슴 찡한~~경건함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뒷배경색까지도요.
그래도 라일락이였다고 존재를 밝히려 애썼네요....어쩜😭🫶💜
누군가의 경력 단절이 저렇게 이루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도 돋고 피우고 자라야 해요
새순은 곱고 예쁘던 걸요
어쩜 저렇게나 모지락스럽게
뭉텅 잘라버렸을까요.
그래도 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기어이 존재를 알리는 저 모습에
숙연해집니다.
그렇지요? 어딘가 단절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자세가 보였어요
수필 경력 뭉텅 잘라내고
새로 피운 '무죄' 한 편 같았어요
너무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아무리 말 못한다고 정도가 있지요
우리 손톱 자르듯 했다면 누가 뭐라 할까요
묵묵히 아픔을 뒤로 하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경이롭 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연연할 수 없으므로
묵묵히 본연의 자세를 고수하는 자세가
영적 스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