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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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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창작 디카시 1 경외감
오정순 추천 0 조회 129 24.04.17 05:3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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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7 06:09

    첫댓글 자르지 않았으면 지금은 라일락 향기가 진동을 했을 것 같아요 벌써 라일락의 계절인가요?

  • 작성자 24.04.17 06:50

    타래가 큰 덤불이었지요
    현관 앞에서 출퇴근 길을 행복하게 하던 날을 거두어 갔어요

  • 24.04.17 06:35

    놀라운 생명력에 늘 놀라곤 합니다.

  • 작성자 24.04.17 06:50

    그럼에두 불구하고 참 아름답지요?

  • 24.04.17 08:09

    @오정순 아름답고 말고요.
    그 누가 저런 작품을 만들 수 있겠어요.

  • 24.04.17 07:41

    가슴 찡한~~경건함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뒷배경색까지도요.
    그래도 라일락이였다고 존재를 밝히려 애썼네요....어쩜😭🫶💜

  • 작성자 24.04.17 07:45

    누군가의 경력 단절이 저렇게 이루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도 돋고 피우고 자라야 해요
    새순은 곱고 예쁘던 걸요

  • 24.04.17 09:15

    어쩜 저렇게나 모지락스럽게
    뭉텅 잘라버렸을까요.
    그래도 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기어이 존재를 알리는 저 모습에
    숙연해집니다.

  • 작성자 24.04.17 09:45

    그렇지요? 어딘가 단절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자세가 보였어요
    수필 경력 뭉텅 잘라내고
    새로 피운 '무죄' 한 편 같았어요

  • 24.04.17 09:57

    너무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 작성자 24.04.17 10:18

    아무리 말 못한다고 정도가 있지요
    우리 손톱 자르듯 했다면 누가 뭐라 할까요

  • 24.04.17 16:29

    묵묵히 아픔을 뒤로 하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경이롭 습니다

  • 작성자 24.04.17 16:18

    바꿀 수 없는 것에 연연할 수 없으므로
    묵묵히 본연의 자세를 고수하는 자세가
    영적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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