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하고 11시에 셔틀버스를 타고 동생을 만나러 노블리안으로 가다.
우리 빌딩은 소노휄리스이다. 약속 장소에 10분 늦게 갔는데 동생일행이 안오다.
핸드폰을 다 두고 와서 전화도 안되고 그냥 근처를 돌아다니고 사진도 찍다가
천천히 수영장 근처로 가는데 헐레벌떡 동생일행이 온다.
20분 걸린다고 해서 산에 올랐는데 1시간이 걸려서 우리와의 약속 때문에
전화도 안되고 우리가 수영장 티켓을 살까보아 달려오느라고 죽을뻔햇다고 한다.
수영장 티켓이 어른은 4만원으로 굉장히 비싸다.
동생 친구가 티켓을 8장이나 주어서 수영장에 들어가서 어른들은 동생이 가지고 온 모자를 쓰고
아이들은 사고 해서 수영장으로 들어가다.
수영장이 파도가 치는 곳도 있고 놀이기구도 재미있고 맛사지 하는 곳도 있고
밖에는 곳곳에 더운 맛사지에 사우나도 있고 아주 시설이 좋다.
내일 토요일에는 어른이 5만원인데 야외도 열고 굉장히 넓은 놀이터와 파도타기도 있다고 한다.
음식은 못가지고 오는데 동생이 어제 뜯은 쑥부침과 밥을 한 컵 담아 와서 주다.
아이들이 모두 너무 좋아하고 제이콥도 너무 좋아서 잘 논다.
점심은 식당에 가서 이것저것 딸이 많이 시켜서 잘 먹었는데
설농탕과 육개장도 시켜서 국물에 동생이 준 밥도 말아서 아이들이 너무 잘 먹다.
또 다시 내려가서 신나게 잘 놀앗는데 제이콥이 아침에도 화장실에서 코피를 흘려서
너무 피곤해서 또 코피를 흘릴까보아 걱정이 되다. 다행히 수영장에서는 코피를 안 흘리다.
밖으로 나오면 사우나가 있고 군데군데 지꾸지가 있고 시설이 너무 좋다.
4시가 넘어 목욕탕으로 가서 목욕을 하는데 동생이 등을 밀어주는데 때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등의 때는 미국에서부터 한번도 안 밀어서 ..... 처음으로 밀어본다.
돌아오는 길에 그곳 가게에 들러 호떡과 빵도 사 먹고 포도 쥬스와 내일 아침 먹을 빵도 사다.
집으로 와서 라면, 돼지고기 구이, 가게에서 산 장조림 등으로 실컷 맛잇게 먹다.
아이들이 배가 고파서 너무 잘 먹는다.
오늘 고기 엘에이 갈비 비싼 뷔페를 안 먹은 것이 너무 감사하다.
맥주를 무한정 먹는 뷔페로 우리는 손해이다.
내일 아침에도 뷔페를 먹는다고 했는데 내가 반대하다.
동생이 산다고도 했는데 내가 다 반대하다. 난 뷔페는 질색이다.
저녁에 은혜롭게 가정예배를 드리다.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이 콘도에 2억을 넣고 귀빈이 되면
그 돈은 10년 후에 찾을 수가 있고 일년에 60번 올 수가 있고
수영장 티켓은 300장을 쓸 수가 있다고 한다.
아들이 아니라 어머니가 돈을 내었다고 한다.
아들이 처음에는 반대하다가 나중에는 좋아하고
가족들과 친구들을 데리고 놀러 온다고 한다.
제주와 여수, 양평 등 사방에 이런 콘도가 있는데 제주에 같이 가자고 한다.
이렇게 어머니가 돈이 많으면 자녀들이 더 효도할 것인가?
자녀들에게 진정한 효도를 받는 부모가 되고
자녀들에게 믿음의 영향을 끼치는 부모가 되고
행여 폐를 끼치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하늘로 가볍게 훨훨 날아갈수 있도록
해달라고 날마다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