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0/12_cafe_2007_12_09_14_51_475b8213b8e49" border=0><BR>윗사진은 2007년12월2일 작업시의 모습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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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 근처에 있는 도덴 6191호차는 계속 한달에 한번씩, 수복작업을 하고 있습니다.</P>
<P>객실내를 정비중인데 역시 대부분의 회원이 회사원이기 때문 참가자가 많지 않고 작업이 잘 진행하지 않을때도 있습니다.</P>
<P>이 모임은 철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모두가 전문가가 아닙니다.</P>
<P>실제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고 어려운 점도 많습니다.</P>
<P>물론 자재조달이나 지식면에서 도와주는 분도 계시지만 기본적으로 작업자 본인의 의지와 행동력이 중요합니다.</P>
<P>어떻게 수리하는지 생각해서 필요한 기술이나 방법을 배우고 하나씩 해결해 가는 것이 이 활동의 즐거움이죠.</P>
<P>자신이 할수 있는 부분부터, 조금씩 즐기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P>
<P>그냥 밖에서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진척 상황이 느리게 보이지만 꾸준히 작업하고 있습니다ㅎ</P>
<P> </P>
<P>그럼 11월,12월의 개인적인 작업보고입니다... </P>
<P>운전석 위에 있는 벨(종)에 끈을 매달았습니다.</P>
<P>우선 한쪽의 운전석 위에 있는 벨에 끈을 매고 또 한쪽의 운전대까지 끈을 길게 늘입니다.</P>
<P>차장과 운전수의 연락수단의 하나로 사용되는 벨입니다.</P>
<P>차장이 발차하라는 신호로 '친친(댕댕)', 벨을 두번 울리고 있었습니다.</P>
<P>일본말로 노면전차를 '친친덴샤'라고 하는데 이 벨소리에 유래합니다.</P>
<P>(다음 정거장 정차시는 '댕', 다음 정거장 통과시는 '댕댕' 울립니다)</P>
<P>11월은 우선 짧은 6m 끈을 매달아서 잘 울리는지 시험... 그리고 12월에 긴 14m 끈을 구입해와서 매달았습니다.</P>
<P>동시에 현역 당시를 아시는 회원 분이 자세한 설치방법과</P>
<P>당시의 에피소드를 가르쳐주셨습니다.</P>
<P>어린 시절에 장난으로 우산의 손잡이로 끈을 걸어서 벨을 울리고 꾸중들었다고 합니다...ㅋ</P>
<P>운전대 사이는 손잡이를 지지하는 봉과 지붕 사이에 끈을 늘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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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0/11_cafe_2007_12_09_14_51_475b822d991a9" border=0></P>
<P>[사진 002]운전대 위에 있는 벨입니다.</P>
<P>끈은 철사로 매달려 있습니다. 간단한 구조이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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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0/4_cafe_2007_12_09_14_53_475b82cad15dc" border=0><BR>[사진 003]지붕과 손잡이의 봉 사이에 끈이 보입니까? 뒷쪽 운전대까지 늘이고 있습니다.</P>
<P> </P>
<P>그리고 옛날의 광고를 2장 복제했습니다.</P>
<P>회원 중에 원본을 구입하신 분이 계셔서 제가 빌려서 복제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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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0/12_cafe_2007_12_09_14_51_475b822623a72" border=0></P>
<P>[사진 004]도덴 노선 폐지시의 공고입니다. 1972년에 사용된 것이며 </P>
<P>이때 현재의 아라카와선 구간을 제외한 모든 계통이 폐지되었습니다.</P>
<P>아라카와선은 원래 32계통과 27계통의 일부 구간을 합병한 것이고 </P>
<P>공고 중 '短縮'로 표시된 오지역-아카바네 구간은 그 27계통 중의 폐지구간입니다)</P>
<P>도덴 폐지후는 버스로 전환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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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0/16_cafe_2007_12_09_14_51_475b822130411" border=0><BR>[사진 005]사용시기는 잘 모르겠는데 1970년대로 추정됩니다. </P>
<P>도덴 부품 판매회.. 이 시대가 너무 부럽습니다.. 수복용으로 구입하고 싶은 부품이 많아요ㅋ </P>
<P>대량 폐차때문에 부품수도 많고, 가격도 이제보다 너무 싸게 구입할수 있었다고 합니다.</P>
<P> </P>
<P>그 외에는 지붕 도장은 첫번째의 도장을 마치고 두번째 도장이 시작되었습니다.<BR>연말이라서 차체 외부도 좀 닦고 올해의 작업을 마쳤습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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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0/8_cafe_2007_12_09_14_51_475b8203acaf3"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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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루나 기켄' 이라는 간판은 은색 철망과 같이 보존시에 설치된 것입니다. 벌써 20여년전... 이 철망 덕분에 운전대의 부품은 거의 완벽하게(!) 남아 있습니다. 자주 파괴대상?이 되는 행선지표시기도 좋은 상태로 살고 있어서... 지금은 실물에서 복제한 1950-60년대의 롤지를 장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차량은 1990년쯤부터 객실내를 비공개로 한 것과 공개시에도 잘 관리되어 있어서 외부의 노후이외에는 비교적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압축공기로 출입문 개폐하거나 경적을 울리는것까지 할수 있었습니다(작업하신 분들의 노력도 있지만 ^^;;). 이번에는 벨도 부활했으니 모두 놀고 있습니다ㅎㅎ
첫댓글 이치카와상은 항상 고생하십니다. ^^
요즘은 너무 추워서 작업하기에도 귀찮게 됩니다. 봄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 경고표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노보루나!!!
'노보루나 기켄' 이라는 간판은 은색 철망과 같이 보존시에 설치된 것입니다. 벌써 20여년전... 이 철망 덕분에 운전대의 부품은 거의 완벽하게(!) 남아 있습니다. 자주 파괴대상?이 되는 행선지표시기도 좋은 상태로 살고 있어서... 지금은 실물에서 복제한 1950-60년대의 롤지를 장착했습니다.
고생하십니다^^ 상태가 굉장히 양호해졌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 차량은 1990년쯤부터 객실내를 비공개로 한 것과 공개시에도 잘 관리되어 있어서 외부의 노후이외에는 비교적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압축공기로 출입문 개폐하거나 경적을 울리는것까지 할수 있었습니다(작업하신 분들의 노력도 있지만 ^^;;). 이번에는 벨도 부활했으니 모두 놀고 있습니다ㅎㅎ
혹시 코가네이에 있는 에도도쿄건물원에 있는 전차랑 같은 종류인가요 ?
아닙니다. 건물원은 7514호차, 7500형(1962년말에 20량 제작)입니다. 6191호차는 6000형이고 1950년11월 니혼샤료에서 제작되었습니다. 현역 말기에는 둘다 아라카와선에서 운행한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