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카테큐메나테(초대교회 세례예비과정)에 따른 말씀묵상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이 곱씹고 체화했던 복음의 본질을
오늘, 여기에서 새롭게 묵상하십시오.
“세상에서 가빠진 숨을 하나님 말씀 앞에서 고르십시오.”
매일, 한 뼘씩 말씀으로 성장하는 복된 나날!
오늘날 왜 카테큐메나테인가?
2023년, 우리는 초대교회의 세례예비과정인 ‘카테큐메나테’를 함께 묵상하며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 단단한 신앙의 나무가 되는 여정을 떠나고자 합니다. 박해와 온갖 위협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했던 초대교회의 예비 교인들은 세례를 받고 입교를 하기 까지 길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공동체와 함께하며 ‘세례예비자’로 선택된 이들은 약 2-3년의 세례예비과정을 가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교리와 도덕적 가르침 등을 듣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과 삶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공동체는 이 사람이 가르침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 2-3년 동안 삶에 ‘실제적인 변화들’이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며 검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후 313년, 기독교가 공인되고 세례 과정이 간소화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깊은 고민과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 없이 너무나도 쉽게 세례를 받고 허울뿐인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자라나지 못한 신앙 속에서, 다시 태어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텅 빈 육체뿐인 우리가 숨을 쉬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숨결이 필요합니다. 세상으로 가빠진 숨을 멈추고 하나님으로 숨 고르기 하는 ‘세례자 여행’의 365일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_프롤로그에서
🏫 저자 소개
김병삼
저자는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회가 담장을 넘어 세상 속에서 소망이 되기를 꿈꾼다. 뜨거운 예배자, 탁월한 설교가, 시대의 요구에 성실히 반응하여 앞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목회자이다. 40대에 읽었던 오스왈드 챔버스의 전기가 그의 삶과 신앙에 큰 감동을 주었고 그때부터 “최상의 하나님께 최선을 드리는 삶”을 꿈꾸며 목회하고 있다. 많은 이들과 오스왈드 챔버스의 영성을 나누고자 하는 소망으로 「주님은 나의 최고봉」묵상을 시작하였으며,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채널을 통해 장벽을 낮추고 많은 이들에게 묵상의 즐거움을 소개하였다.
현재 만나교회 담임목사,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 하늘다리호스피스 이사장 등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귀하게 쓰임받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으로 신학석사(Th.M), 미국 개렛 신학대학원(Garrett-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 신학석사(M.DIV), UTS(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박사(D.MISS)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치열한 도전』, 『치열한 순종』, 『치열한 복음』, 『PRAY ON』, 『텅 빈 경건』, 『살아내는 약속』(이상 두란노), 『그래야 행복합니다』(샘솟는 기쁨), 『사랑이 먼저다』(규장) 등 다수가 있다.
📜 목차
프롤로그
첫 걸음: 죽음에서 생명으로
01월 두 가지 길
02월 하나님 사랑
봄: 밭을 갈고 씨를 뿌리다
03월 만남
04월 거듭남
05월 믿음
06월 변화
여름: 땀 흘리고 자라나다
07월 삶
08월 사역
가을: 열매 맺고 추수하다
09월 성품
10월 이웃 사랑
겨울: 메마른 가지, 기다리다
11월 광야
12월 기다림
🖋 출판사 서평
불확실성만큼 무거운 짐이 없습니다.
우리가 쓰러지는 것은 짐 때문이 아니라 그 짐을 맡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삶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확신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확실히 믿을 때, 불확실한 우리 인생과 무거운 짐을 주께 넘길 수 있습니다.
동행은 일치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식(God’s way)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 뜻과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을 닮아 가며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일치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사명이 회복되면 삶에 생기가 돕니다.
우리에게는 신실함이 필요합니다. 헌신(獻身)은 드릴 ‘헌(獻)’에 마음 ‘심(心)’자가 아닌 몸 ‘신(身)’자를 씁니다. 즉 헌신이란 말이나 마음이 아니라 땀을 흘리는 수고입니다. 게으르면 헌신할 수 없습니다. 신실함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매일, 한 걸음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