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불교 현지사 김해분원 ‘감로원’을 개원하면서
2024년 9월 8일
자재 만현
정법(正法)과 인연 깊으신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 여러분!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금강경 공부 잘하시고 평안히 잘사셨습니까?
이 사람도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오늘은 이 곳 현지사 김해분원 후원동 식당 불사에
여러 신도분들의 정성 어린 동참으로 이렇듯 장엄한 후원동이 건립되어
개원법회를 갖게되니 기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불사란, 한자를 풀이하면 부처님(佛)의 일(事)입니다.
불자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지키고,
이를 널리 펼 수 있도록 보조하는 모든 일들을 불사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불보살과 같은 거룩한 성자가 되기 위해서 여법하게 수행하는 것,
부처님의 가르침을 오래도록 널리 전하기 위해 경전을 편찬하고
여러 나라 문자로 번역하는 일, 부처님의 말씀의 뜻을 잘 알아,
이를 수많은 사람에게 포교·전법하는 일,
그리고 수행하고 포교하는 도량·사찰을 짓는 일 등은 훌륭한 불사인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가능하도록 보조하는 일,
즉 ─ 법당(대웅전 같은 전각)을 짓고, 불상과 탱화를 모시고,
불탑을 조성하고 개금하고 단청하고, 범종을 마련하고 우물을 파고,
후원동(식당, 변소)을 짓고, 사찰부지를 사들이는 이 모든 일 역시
훌륭한 불사라 하겠습니다.
주춧돌, 대들보, 기둥, 서까래, 기와, 좌복, 목탁, 주방기기, 공양미, 소금 및 고추,
온갖 채소, 꽃, 과일, 또한 부처님을 찬탄·공경하는 노래 공연 모두 불사입니다.
불사는 여러 복전(福田) 중에서 가장 큰 복을 받게 되는 공덕 복전입니다.
불교의 많은 경전에서는 이러한 정법교단을 온전히 지키고 돕는
불사에 동참한 공덕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과 천상의 복을 받고, 모든 생에 걸쳐 한없는 복과 지혜를 누리게 되고,
마침내는 해탈 열반을 증득하게 된다 하였습니다.
우리 현지사 교단에 무량광 빛의 몸으로 와 계신 보신부처님께서
이번 김해분원 후원 불사에 대해서
‘김해분원 후원불사에 동참하면 세세생생 날 적마다
의식주로 인한 근심과 걱정 없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것이다.
이생을 다하고 어느 곳에 태어나더라도 의식주로 인한 어려움이 없이 살아갈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잠깐, 불사의 공덕을 찬탄하는 게송을 들으시겠습니다.
법당불사 동참하면 하늘나라 태어나고
단청불사 동참하면 건강하고 준수하고
불상조성 그공덕은 아름답고 고운피부
탱화불사 동참하면 호감가는 모습얻고
법당부지 동참하면 세세생생 재상되고
기와불사 동참하면 추운빗발 아니받고
개금불사 가사불사 입는일이 넉넉하고
법당불사 동참하면 부처님법 안여의고
조명등촉 동참하면 지혜더욱 빛이나고
깔개좌복 시주하면 앉는자리 편안하고
대들보를 시주하면 큰골격을 타고나고
기둥불사 시주하면 의지처가 있어좋고
서까래를 시주하면 사지골격 건강하고
주춧돌을 시주하면 좋은가문 태어나고
우물불사 동참하면 아름답고 깨끗한몸
마루불사 보시하면 머무는곳 안온하고
범종불사 보시하면 지옥고통 아니받고
목탁요령 풍경죽비 맑은음성 받아나고
소금고추 양념보시 그언어가 부드럽고
공양미를 보시하면 먹을것이 풍부하고
온갖채소 보시하면 그공덕은 젊은유지
아름다운 꽃공양은 세세생생 고운미모
싱그러운 차공양은 그음성이 아주맑고
과일공양 올리오면 좋은음식 떠나잖고
정성다한 떡공양엔 먹을것이 넉넉하고
노래공양 올리오면 세세생생 귀가밝고
춤과율동 공양하면 곱사보를 아니받네
사랑하는 신도 여러분!
불사를 하는 것과 불사를 동참하는 공양, 보시를 하는 것은
복을 짓는 개인적인 신앙활동으로 이루어지지만
다른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가치를 발휘하는 보살행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불사의 동참은 단지 복을 짓는 행위를 넘어서
공덕을 쌓는 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불사는 무엇보다 불사를 하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 마음은 부처님에 대한 무한한 공경심과 부처님같이 거룩한 사람이 돼 가겠다는
지극한 서원의 마음이요, 삼악도만을 주로 윤회생사하는 중생들의 무명을 일깨워
고통없는 행복의 길을 열어 주겠다는 대승보살의 마음과,
그리고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을 받들겠다는 철석같은 마음입니다.
불자여러분!
새삼스런 질문이지만 한 가지 묻겠습니다.
“영산불교 현지사는 어떤 교단이지요?”
진실로 우리 현지사는 우주 역사 이후 일찍이 없었던 미증유한 부처님 회상이요,
붓다교단입니다.
지난 날 많이도 법문했던 대로 영산불교 현지사는 <대반열반경>에서 말하고 있는,
부처님의 완성된 가르침을 펼치는 만자불교 교단입니다.
<대반야경>과 <대비경>, <문수사리소설경> 그리고 <금강경>에서
우리 교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로 돌아가, 간단히 결론을 맺겠습니다.
불교란 여러분 모두가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확실한 길을 가르쳐 줍니다.
태어날 적마다 세세생생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다른 여러 종교와는 달리, 악도에 안 떨어지고 마침내 육도 윤회 전생에서 벗어나,
생사 없는 행복한 세계에 나도록 이끕니다.
지난 2600년 동안 세계 불교가 몰랐던 상락아정의 적멸세계,
곧 정토극락세계에 왕생 길을 영산불교 현지사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길은 오직 한 가지,
최초불이요 삼계의 지존이신 석가모니불의 가피를 입는 길입니다.
이 어른을 의지하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정토종에서도 ‘나무아미타불’ 염불해서 왕생극락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현지사에서는 이번에도 5명의 보살이 탄생했습니다.
’만일 세상에 해와 달이 출현하지 않으면 밤과 낮의 구분도 없이
세상은 항상 어두워 암흑의 고통만이 계속하듯이,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여 4성제와 12인연, 8정도를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세상은 마찬가지로 생사(生死)의 기나긴 밤의 어둠만이 계속했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8정도의 수행으로는 생사에서 벗어나기는 하지만
아라한이 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여기서 삼계를 백천만리 벗어난 저 극락세계에 나려면 부처님 가피 뿐입니다.
<열반경>에서 말하는 반쪽글자 半字가 아닌 온전한 글자 滿字를 법문하는
영산불교 현지사에 그 열쇠가 있습니다.
’현지사 신도가 되어 의심하고 따라만 와도 하늘은 간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끝으로 우리 부처님 회상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앞으로 추진하고자 할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태어난 이 나라는, 지구촌 그 어디보다도 불법과 인연이 깊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하고 희유하신 부처님이 와계시고, 붓다가 출세해서
최초불 석가모니부처님의 존호를 칭명하는 염불정법을 펼치고 있는,
일불승 보살도 만자의 가르침을 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곳 현지사에서는, 지금 젊은이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출산을 꺼리는
매우 어려운 여건에서 건강하고 똑똑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훌륭한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는 ‘관음태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이 관음태교를 통해서, 사바세계 이 지구촌에,
전쟁 없는 평화를 가져오도록 하는 정치인,
기아와 질병 없는 좋은 사회를 건설할 과학자,
그리고 사람이 죽어 3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인간이나 하늘에 날 수 있도록
교화할 그러한 성자들을, 미래 인류를 이끌어갈 이런 위인들을 한국땅에
태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하는
‘부처님 위신력이 담보되는 타력의 관세음보살 태교법’을 가르치고,
이 태교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실로 만능자재하신 부처님께서 밀어주신다면 못할 일 아니라고
이 스님은 단언합니다. 확신합니다.
일찍이 태교와 교육을 통해서 유대인들은 유명한 세계적인 인물들을 배출했습니다.
그럼 유대인들의 오늘을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들은 2000년 전에 정복자 로마에 의해서 유럽 각지로 흩어지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 까지 역시 유럽 여러 나라에서의 천대 박해 학살을 당하고,
대전 직전까지 900만을 헤아리던 유대인들은 대전 당시 강제 수용소에서
주로 독일의 나치스 정권 히틀러에 의해 그리고 유럽 각지에서 600만명의 유대인들이
가스실에서 집단 몰살을 당한 기막힌, 지독히도 슬픈 역사를 안고 있는 민족입니다.
그 후 흩어졌던 유대인이 다시, 그리고 그리던 조국 땅으로 돌아오는 데는
무려 200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세한 유대역사는 다음 어느 기회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이 유대인들이 오늘 날 기적같은 일,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말을 하고자 합니다.
극히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칼 마르크스, 아인슈타인 모두 유대인들이었습니다.
미국 경제계의 재벌들과 뉴욕타임즈, 로이터 통신
그리고 21c 화두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까지 모두 유대계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방송계를 주름잡는 4대 메이저, 곧 ABC, CBS, NBC,
폭스T.V사는 유대계 자본에 의해 운용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이라는 거대한 제국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국 600만 유대인(이스라엘)의 식민지에 불과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1901년부터 노벨상이 매년 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가 발표되는 바,
지금까지 전체 노벨상의 26%가,
200여명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 기적입니다. 과연 눈부신 성공입니다.
현지사 신도 여러분! 우리도 진정 큰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삼계의 지존이시고, 대우주의 주인이신 부처님께서 와계십니다.
유대가 아무리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 해도, 200명에 가까운 노벨수상자를 냈다해도,
법계에서 볼 때 보살의 성자 한 명을 내지 못했고,
붓다는 언감생심, 백천만년이 가도 낼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한 답입니다.
우리는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 어떤 어른이신지,
보신 노사나불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있습니다.
이 부처님 믿는 마음, 철석같으면 부처님 타력으로 가능한 관세음보살 태교법이라면
서두에서 말한 바대로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에는 수천만개의 핵탄두가 있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핵폭탄은
언젠가 지구를 산산히 가루로 만들어 버릴 낼
절체절명의 위기에 우리는 살고있습니다.
관음태교로 아인슈타인 보다 차원높은 과학자들을 얻는다면
이 수 많은 핵탄두들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세계평화에 기여할 새로운 무기를 왜, 못만든답니까?
다음 대설법회를 갖는다면 그때 소상히 우리의 평화의 노래 부르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오랜시간 감사합니다.
출처:2024년 9월 8일 자재 만현 큰스님 특별법문
첫댓글 감사합니다. 큰스님 말씀 오랜만에 보내요.. 참석 못하였지만 이렇게 법문하신 말씀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 하시어 큰스님 법문 글 읽어 주세요~~^6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