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주님뿐이네 "
[요한복음 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
이 곡은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는 “오직 예수뿐이네 (Only Jesus)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을 작사 작곡했고 마커스워십 집회에서 예배 인도를 하는 소진영 간사는 어떻게 이렇게 은혜로운 가사를 쓰게 되었을까요?
2019년 <내가 매일 기쁘게>프로를 통해 공개한 그녀의 삶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녀는 믿음의 가문에서 4대째 모태 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교회에 가는 것은 마치 밥을 먹는 것처럼 당연하게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그러다 그녀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습니다.
25살 때 명절 전날 갑자기 감기몸살처럼 오한이 찾아왔습니다.
링거를 맞기 위해 병원에 가 피검사를 했는데, 기계가 오작동인 것 같다며 몇 번 더 검사를 하시더니
의사는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결국 만성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말로만 듣던 무균실에 입원을 했습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살아왔고 가족 중에도 그런 병에 걸린 사람도 없었기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너무 놀라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때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암세포를 없애기 위해 매일 4알씩의 항암약을 먹었습니다.
친오빠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려다가 그러면 앞으로 결혼 후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또 한 번 마음이 무너져 울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식을 포기하고 매일 약을 먹기로 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계속 마커스워십 사역을 하는데 그곳에서 한 사람을 만나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그는 그녀의 상황을 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자”는 고백을 했습니다.
그의 끈질긴 프로포즈에 1년 뒤 결혼을 했습니다.
아이를 갖기 위해서는 약을 끊어야 했는데 병원과 가족들은 약을 끊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녀는 기도를 했습니다.
이전에는 ‘저는 괜찮아요’라고 겉으로만 기도했다면 그때는 “하나님, 저도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라며 간절히 매달렸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면서 참된 평안이 찾아왔고, 용기를 얻어 의사와 부모, 남편을 설득해서 약을 끊고 아이 갖는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노력해도 아이는 생기지 않았고 의사는 이제 더 이상은 안되니 다음 달에도 안 생기면 약을 다시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달 드디어 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아이를 갖고 나서 지은 곡이 ‘오직 예수 뿐이네’이란 곡입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나의 모든 것 다 주께 맡기니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 .🎵
우리가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고 주님의 크신 계획을 다 알지 못하고 작은 일에 울었구나라는 생각으로
이 곡을 지었습니다.
드디어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으나 귀에 이상이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또 고통스러웠습니다.
수유를 하는 동안 늘 울면서 아이를 위해 기도했고, 한 달 뒤 기적적으로 정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때 그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진영아 너를 인도하는 분이 누구니?
네 딸의 인생을 인도하는 건 네가 아니고 나란다’
그녀는 하나님께 완전히 항복했고 그때부터 자신의 삶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깨닫고
모든 짐과 마음을 내려놓고 평안을 누리게 됐습니다.
그녀는 약을 4년 이상 먹지 않고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루를 살아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찬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우리는 은혜 없이는 살수 없습니다.
은혜는 우리의 공기이기 때문입니다.
공기가 없으면 살수 없듯이 은혜를 호흡하지 않으면 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 은혜를 모르고 살고 있지는 않나요?
은혜로 사는 삶보다 세상 즐거움을 더 추구하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과거의 은혜에 머물지 않고 오늘의 은혜를 사모하고 간구하는 삶을 누리고 계신지요?
우리 모두 은혜의 풍성함과 은혜의 영광스러움과 은혜의 감격을 누리며 한계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은혜 없이는 살수 없는 저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를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과거의 은혜의 감격을 잊지 않되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체험하며 폭포수같은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감사합니다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