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사형 존속을 바라는 의견이 90%
▲ 태국 전국에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7.1%가 사형에 찬성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사진출처/INN News]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이 이번에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형 존속을 바라는 의견이 87.1%에 달했고, 존속 반대는 불과 8%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1월9일~11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의 1250명으로부터 응답은 얻은 것이다.
또한, “사형을 적용해야 할 범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강간 살인’이 56.5%, ‘흉악 범죄를 반복했을 경우’가 22%, ‘계획적 살인’이 10.6%, ‘약물 관련 범죄’가 3.1%, ‘강도 살인’이 2.48%, ‘상해치사’가 1.4%, ‘부정부패’가 1.1%라는 응답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홍수에 대비하도록 총리가 남부 당국에 지시
▲ 태국 남부 지역은 몇일 동안 계속 내린 비로 인해 농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이번달 초부터 호우로 각지가 홍수에 휩쓸린 남부에서는 간신히 상황이 개선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에 다시 큰 비로 피해가 나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쁘라윧 총리가 남부 각 도와 관계 기관에 새로운 홍수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이러한 내용은 썬썬 정부 보도관이 밝힌 것이며, 기상국은 남부에서 16일부터 18일에 걸쳐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덧붙여 방재국에 따르면, 이번달 초부터의 남부 홍수에 의한 사망자수는 총 41명이었다고 한다,
“통조림 식품이 HIV 바이러스에 오염”, 보건 당국이 부정
▲ 태국 국내에서 통조림 제품이 HIV 감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근거없는 정보가 나돌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에서 제조된 통조림 식품, 특히 과일 통조림이 HIV 바이러스에 오염되고 있다”거 하는 미확인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질병 대책국(DDC) 파누맛 부국장은 “통조림 식품 안에 HIV 바이러스가 살아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이 소문을 전면적으로 부정했다.
HIV 바이러스를 뜨거운 물에 넣었을 경우 56℃에서 30분, 100℃에서는 10분에 사멸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통조림 식품 제조 공정을 거쳐 HIV 바이러스가 살아 있는 것은 불가능하며, 또한 이 바이러스는 사람 체외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한다.
이 부국장은 “HIV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경우는 성적 접촉, 주사바늘 공용, 모자 간염의 3가지 경우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방콕과 치앙라이를 연결하는 초VIP버스, ‘Wiangphing Bus’가 화제
▲ 초호화판 장거리 버스는 방콕과 치앙라이 구간을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사진출처/Sombattour.com]
태국 여행사 '쏨밧 투어(Sombot Tour)'가 운영하는 초VIP버스 '위양삥 버스(Wiangphing Bus, เวียงพิงค์บัส)‘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위양삔 버스는 방콕과 치앙라이를 12시간에 연결하는 좌석수 20석(옆 2열)의 넉넉한 시트의 대형 버스이다. 마치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와 같은 쾌적한 시트에 각 자리마다 모니터나 모바일 전원 등이 준비되어 있는 것 외에 청결한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도중 휴식소에서는 매우 맛있능 뷔페 스타일의 식사가 전용 제공되기도 한다.
이 정도의 고품격 버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가격이 890바트로 생각보다 저렴하다. 요즘은 많은 부담 없이 저가항공(LCC)을 이용해 치앙라이에 갈 수 있는 세상이지만, 길을 달리며 경치를 즐기는 편안한 버스도 한번 타 볼 가치는 있을 것 같다.
‘위양삥 버스’ 시각표는 방콕 출발이 오후 7시로 1일 1회 운행한다. 치앙라이 출발은 오후 4시로 1일 1회 운행한다.
예약은 Call Center ‘1215’에서 가능하다.
■ 홈페이지 : http://sombattour.com
남부 대홍수, 피해 총액 274억 바트
남부의 광범위한 지역에 호우로 인해 심각한 홍수에 휩쓸린 것에 대해서 TMB 은행 분석가는 피해 총액이 274억 바트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을 나타냈다.
피해액 내역은 고무 관련 산업이 191억 바트, 관광이 35억3000만 바트, 오일팜 관련 산업이 29억4000만 바트, 어업이 7억5100만 바트 등이었다.
덧붙여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에서는 지난번 피해 총액을 224억 바트라고 발표했었는데, 이번 조사는 그보다 많은 것이다.
신헌법 초안 수정 작업을 15일 이내에 완료, 부총리가 예상
국왕 의견에 따르는 형태로 신헌법 초안에서 국왕의 권한에 관한 조항이 수정되게 되었는데, 위싸누 부총리는 초안 수정을 위해서 설치된 특별 위원회 첫 회담이 1월 17일에 열린다고 밝히는 것과 동시에 수정 작업은 15일 이내에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신헌법은 현재 국왕이 초안이 승인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국왕의 승인하게 되면 신헌법이 공포된다. 하지만 공포 후 신헌법을 개정하려면 국민투표 실시가 필요한 것으로 현 정권은 현행 임시 헌법을 개정해 신헌법을 초안 단계에서 수정하기로 했다.
정부가 국민 화해 실현을 향한 각서, 탁씬파는 호감
장기간에 걸쳐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여러 문제에 직면해 온 태국에서는 ‘정치 대립 해소’와 ‘국민 화해 실현’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는데,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정치 대립을 없앨 수 있도록 정부가 정당이나 압력 단체에 대해 국민 화해에 이해를 요구하는 각서에 조인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 정권에서 국민 화해 프로세스의 책임자인 쁘라윗 부총리의 말에 따르면, 각서 조인은 대립하는 세력 사이에서 누구나가 받아들여지는 결정을 하는 것이며, 위법 행위가 아니며 헌법 규정에도 위반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각서 조인에 대해서 탁씬파 ‘반독재 민주주의 동맹(UDD)’ 수뇌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반탁씬파 세력에서는 “UDD에 화해를 신청했던 적이 있지만, 반응이 없었고, UDD는 보스의 명령에 따라 버렸다”며 태국 국내의 탁신파는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의 뜻이나 정치적 혼란이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정치적 혼란으로 연결된 위법 행위를 누가 어떻게 했는지를 우선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관 채용시험 부정, 용의자 23명이 출두해 혐의 부인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경찰관 시험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보는 사건으로 경찰이 지난번 구속 영장을 취득한 의학생 등 용의자 52명 중 23명이 경찰에 출두해 부정에 관여를 부정했다.
이들 의학생은 성적이 우수했을 것으로 전망되며, 대가를 받고 특정 수험자에게 답을 훔쳐볼 수 있도록 경찰관 채용시험장에 수험자로 입장한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출두한 의학생은 모두 부정에 관계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고등교육 센터, 법무부에 가짜 이수 증명서에 대한 수사를 요청
국립 고등교육 직원 조정 센터(CHES) 사무국장인 까쎄싿 대학 캄펭쎈 캠퍼스(Kasetsart University Kamphaeng Saen Campus)의 위라차이 교수는 인터넷상에서 가짜 대학 이수 증명을 거래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며, 태국한 FBI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에 사실 관계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CHES에서는 지난번 가짜 대학 이수 증명을 사용해 태국 대학 강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것에 따르면, 이수 증명서에서는 그 인물이 영국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대학에 문의해보니 그런 졸업생은 없었다고 한다.
이 사무국장의 말에 따르면, 어느 웹 사이트에서는 학사 학위, 석사, 박사 학위 이수 증명이 60,000~125,000바트, 150,000~225,000바트에 팔리고 있다고 한다.
사용이 끝난 잉크 카트리지를 신품으로 위조, 태국인 3명을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방콕 도내 민가를 수색해 프린터 메이커의 정품이 아닌 잉크를 정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로 태국인 여성 2명(38, 24)과 남성 1명(28)을 체포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이 용의자들은 HP, 캐논 등 잉크를 전부 사용한 카트리지에 정품이 아닌 잉크를 주입해 위조 패키지로 신품처럼 보이게 해서 판매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장 민가에서는 프린터나 잉크 카트리지 등 약 2만점이 압수되었다.
최 남부에서 야생 코끼리 포획, 안전한 국립공원으로 이송
당국은 최 남부 나라티왓 도내 산중 밭에서 농작물을 먹고 있던 야생 코끼리 2마리를 포획해, 약 30킬로 떨어진 인접도 야라 국립공원에서 풀어주었다.
코끼리에게 진정제를 발사하고 다리를 로프로 묶어 유도해 트럭에 태워 이송했으며, 이 작업에는 국립공원 직원, 군인, 마을사람 등 약 50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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