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41번째] 국내에서 UAM 투자에 가장 진심인 '한화그룹'
글로벌 굴지의 기업과 MOU 체결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비상장 & 모빌리티 담당 이창희입니다.
한화그룹의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굴지의 글로벌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국내에서 UAM 관련 투자를 가장 많이, 그리고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영국 UAM 전문기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MOU 체결
- 7월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의 UAM 전문 기업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용 전기식 작동기(EMA) 공동개발을 위한 MOU 체결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용 전기식 작동기(EMA) 공동개발을 진행할 예정. 현재 버티컬사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4인승 에어택시 VX4의 부품으로 적용될 전망 (버티컬사는 글로벌 항공 운항 기업으로부터 1,400대 이상의 수주를 이미 받은 상황)
*전기식 작동기: 전기 에너지로부터 모터의 회전 동력 발생시켜 UAM의 기계적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 장치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프랑스의 방산, 우주항공 기업 사프란그룹과 군수, 민수 분야부터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까지 전방위적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향후 3사 공동으로 UAM 시장 확대에 필수로 여겨지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위성발사 서비스 분야 등에서 서로 협력 예정
■ 한화시스템 - 미국 방산, 우주항공기업 허니웰과 MOU 체결
- 7월 19일 영국에서 개최된 판버러 에어쇼에서 한화시스템은 미국의 방산, 우주항공 기업 허니웰과 AAV(Advanced Air Vehicle) 체계 공동개발 위한 MOU 체결
- 허니웰과 현재 개발 중인 1세대 기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 자율주행 및 장시간 비행 가능항 2,3세대 미래형 비행체 개발 협력 예정
- 또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 국내외 시장 신규 서비스 발굴 및 수요 창출 등 협업 추진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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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6월 16일 발간 리서치톡
한화그룹 미국 UAM 기업에 1,500억원 투자
■ 한화그룹 Overair사 시리즈 B 투자 참여
-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소재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 Overair가 진행하는 시리즈 B 투자에 참여
- Overair는 2022년 5월 미국 NASA의 UAM 실증 테스트 참여사로 발탁. 향후 NASA 주관 UAM 항로설계, 교통관리 시트템, 인프라 개발 및 정보교환 활동에 참여 예정
- 한화그룹은 Overair가 발행한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 오픈형 전환사채) 취득하는 방식으로 한화시스템 5,000만달러(약 65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500만달러(약 850억원) 총 1,500억원 투자
- 한화시스템은 2019년 SI(전략적투자자)로 시리즈 A 당시 2,500만 달러(약 350억원) 투자 집행, 현재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의 공동개발사로 협업 중. 또한, 한화시스템은 시리즈 B 투자 전 추가로 3,000만 달러(약 400억원) 투자 집행
■ Overair와 UAM 산업관련 협력 도모
- 한화그룹은 자체적으로고도화된 항공전자 및 ICT 기술력 바탕으로, 오버에어의 세계적인 전기 수직 이착률 항공기(eVTOL) 역량을 접목시킬 것이라고 언급
- 향후 기체 개발, 버티포트, 교통관리 서비스 등 국내외 UAM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UAM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UAM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 성장을 진행한다는 계획 보유. 또한, UAM 기체의 엔진 역할을 하는 '배터리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 과 장거리, 다인승 등 UAM에 적용 가능한 가스터빈 및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전기 배터리와 결합한 '미래형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체계'를 개발해 협력할 예정
■ 2023년 무인 시제기 선보일 예정
- 한화시스템은 Overair와 협력을 통해 2023년 상반기 내로 실제 크기의 무인 시제기 공개 예정
- 2023년 하반기에는 무인 시제기 자체 비행시험 검증을 통해 항행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
- 2025년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 참가 및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위한 실증 비행 추진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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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완 한화시스템 UAM 사업부장은 "글로벌 UAM 밸류체인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기체, 버티포트, 교통 관리 서비스 개발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이 국내 대기업 중에서 UAM 관련 분야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만큼 UAM 관련 산업 내에서 한화그룹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