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후기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바람도
살살불고 하늘도 푸르고 좋은 날이었죠.
그래서, 나온 분들의 닉네임을 생각해보며
글을 써봤는데 꽃.사람.인생.고향...등등이
글에 들어가 있으며 글과 닉네임의 의미는
일치하지 않으며 각자 상상은 자유입니다.
(참석자 / 존칭생략)
골드훅.원예희.리디아.나나소울.진등.핑크마음
지호.단단.타임.정든.적토마 (11명)
-.골드훅
골 : 골라서 날을 잡은 듯 좋은 날이었네
드 : 드넓은 하늘아래 응봉산 개나리
훅 : 훅하게 불지않는 살랑한 봄바람도 좋아라 ~
-.원예희
원 : 원앙같은 아담한 몸매의 여인
예 : 예쁜 얼굴에 노란 개나리 손짓하며
희 : 희망의 노래로 봄날을 거니네 ~
-.리디아
리 : 리본을 산은 노랗게 달았구나
디 : 디밀어낸 손바닥에 개나리 꽃잎 하나
아 : 아가의 해맑은 웃음을 닮은 여인들 ~
-.나나소울
나 : 나는 하늘을 품고 꽃이 되어
나 : 나리나리 개나리를 부르네
소 : 소식 없는 님은 언제 오려나
울 : 울타리 넘어 봄바람은 부는데 ~
-.진등
진 : 진달래 흐드러지게 핀 고향마을 앞산과
등 : 등굽은 어머님의 거친 손에 봄이 왔구나 ~
-.핑크마음
핑 : 핑도는 눈물에 아린 가슴으로
크 : 크로바 네잎 들어 소원을 비네
마 : 마음은 여기 있을텐데, 님이시여...!!
음 : 음성이라도 들려주소서 ~
-.지호
지 : 지금 저 산, 저 강위로 스치는 바람은
호 : 호올로 머물다가는 님의 숨결이어라~
-.단단
단 : 단풍이 저 산에 그림이 되었을때
단 : 단봇짐 메고 떠난 님은 언제 오려나 ~
-.진등
진 :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했고 그리우며
등 : 등나무옆 진달래는 올해도 피었습니다.
-.타임
타 : 타지에서 군복무중인 사랑하는 아들아
임 :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도하마 ~
-.정든
정 : 정(情)으로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든 : 든든한 삶의 활력이며 버팀목이려니 ~
-.적토마
적 : 적당하게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멋지고
토 : 토실하게 해물찜속 문어도 맛 좋고
마 : 마음도 맞으니 술도 잘 들어갔습니다 (^_^)
에고~ 다썼다.
삼십명 이상 오셨더라면 글 쓰는데 두시간 반
걸릴뻔했네요. ㅋㅋ~
모든 분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화이팅~!!
첫댓글 숨 안넘어 가게 적당한 인원이네
응봉산 개나리 동산에 님들어 웃는 모습이 그러지는군
수고했소
그려~ 갱자친구 감사~
같이 동행했으면 좋았을텐데 ...(^_^)
적토마 친구의 입담과 글은
어느 누구도 못 따라가죠~~ㅎ
짱아까지 갔으면
숨 넘어갈뻔.....ㅋ
한스짱도 왔으면 좋았을덴데 ..
일요일에 잡힌 선약이 아쉬워라~ (*_^)
조만간 기회되면 다시 뭉쳐서 만담 나누어보자.
늘 건강하게 잘 지내고...화이팅~!!
짝짝짝
대단해요
감사합니다.
토요일 아자 모임후 가시느라 피곤하셨죠 ?
언제 좋은 날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앗싸~!!
삼행시 백점 만점에 백점...
대단하십니다 ^^**
네~ 감사합니다. 백점상품으로 선생님표
연필 한자루도 감지덕지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_^)
우~~~~와 적토마님 짱
우~와 감사합니다 (^_^)
즐거운 인생인데 기회될때마다 뭉쳐봐요.
뭉쳐서 웃으며 사는게 십전대보탕 보약효과가
나올 듯 합니다. ㅋ~
날씨는 좋은데
미새먼지가 말성을 부립니다
지난주 비가 조금 내리고나서 하늘이 깨끗하더니
삼사일 사이에 다시 미세먼지 경보가 뜨네요.
봄비가 조금 더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역시나~잘 쓰셨네요.ㅎ
진등님은 두번이나 쓰시고.
(닉이 지명을 따온 거이라서.)
단단님은 식사 후에 오시고~응봉산 오르기에는 합류하셨습니다
타임님은 응봉산 내려와서 뒷풀이 호프집은 안가셨습니다. 시간 상.
그래서~
1차 때도 10분
1차 때도 10분
정말로 오붓이 적당한 인원이라서~
더욱더 화기애애 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진등님이 두번 들어갔네요.
연습지에 1차 볼펜으로 쓰다가 잠식 작업좀
하고오면서 그냥 옮겨 썼더니...(*_*)
삭제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 냅둘께요. 감사합니다
@적토마 와~~제가 두번 있네요
별 다섯개 드립니다
☆☆☆☆☆
덕분에
어릴적 동네
그리움 아쉬움이 더 즐겁습니다
@진등
그러게요. 어떻게 쓰다보니 두번을 썼습니다.
혹시나 빠진 분이 계신가하며 그건만 신경
썼는데 두번 쓴건 생각도 못했네요. 잘한거죠 ?
별 다섯개 감사합니다. (^_^)
장원 이십니당 짝짝짝 ~!♡
감사합니다.
어제는 어디 외출 안하시고 손주와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
@적토마 첫째네 둘째네
가족들과 1박2일
여행 다녀왔어요 ㅎ
@늘 평화
아~ 그랬군요. 즐거운 시간 되신거죠 ? (^_^)
진짜 30명 왔으면
쓰지도 않았을거죠? ㅎ ㅎ
ㅋㅋ~ 30명이었으면 써보기는하되 하루 날
잡아야했을 듯...(^_^)
아주 보기드문 행시의 글입니다~^
저 또한 적절한 표현으로 잘 묘사가 되었군요~^ 고맙습니다~ 적토마님~~!!
네~ 감사합니다.
미력한 글재주로 몇줄 써봤는데 좋게 봐주시니
오래도록 복 받으실겁니다. 화이팅~!! (^_^)
문학소년이십니다^^
유머스러움과 친근함의 매력이 넘치는 적토마님 ㅎㅎ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문학소년과 소녀가 봄날에 해물찜을 먹으며
친근해진 하루였네요. 감사합니다 (^_^)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앗싸~
글도 참 잘쓰시네요.
잘보고갑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부활절 행사는 잘 하신거죠 ?
적 ~ 적당히 똑똑한
토 ~ 토마가
마 ~ 마음에 들었어 ㅎ
번개모임 즐거우셨군요
참석자들을 이렇게 잘 표현?해 주다니
어쨋거나 차한잔 마시며
잼나게 후기 잘 읽었어요
ㅋㅋ~ 나도 출근해서 봉다리 커피 한잔중이라네..
꽃이 피어 아름다운 4월에 영심친구의 발끝에도
꽃향내 머무는 날들이 되기를...화이팅~!!
어쨌거나 우리도 차한잔 하던 술한잔 하던
뭐라도 해야되는데 세월만 흐르네...
이러다가 틀니끼고 만나는건 아닐런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