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5포인트(0.44%) 상승한 2403.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3억원과 193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828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36%) 현대차(2.62%) 기아(1.73%) 카카오(1.25%)는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33%) NAVER(-0.80%) LG화학(-0.89%) 삼성SDI(-1.76%)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했다.
자동차 관련주는 현대차가 미국 전기차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2조원대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9%)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운송장비(2.16%) 섬유의복(1.42%) 전기가스업(1.3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1%) 하락한 789.6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8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원과 37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스냅과 씨게이트의 부진한 실적 여파에 따라 하락했지만 이미 금요일 국내 증시에 선반영 되었다는 점을 감안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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