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의 내홍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두희 대표가 이끄는 멋쟁이사자처럼이 메타콩즈를 인수하기로 결정됐으며, 일단은 논란이 정리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메타콩즈는 현대자동차 등 많은 대기업들과 콜라보를 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지난 4월부터세 차례나 해킹을 당하는 등 부침이 많았다.
설상가상으로 신규 NFT마저 불확실성에 빠져 흥행에 실패하자 NFT 폴더들을 중심으로 지난 18일 이강민 메타콩즈 대표와 황현기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사퇴를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와 메타콩즈 경영진들은 서로를 향한 비방전을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두희 대표가 고가의 외국산 자동차를 법인차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법정 공방이 시작되며 난타전이 장기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다.
출처=메타콩즈
다만 23일 오후 극적인 상처 봉합이 이뤄졌다. 이강민메타콩즈 대표가 물러나는 한편, 이두희 대표가 이끄는 멋쟁이사자처럼이 메타콩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 순간 NFT 평균 거래가는 급등하며 홀더들의 강력한 지지가 나왔다.
업계 일각에서는 "양측이 일정정도의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나오는 상태다.
한편 메타콩즈 논란은 이것으로 일단락되어도, 근본적인 상처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신규 NFT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한편, 이번 공방전으로 브랜드 가치가 크게 꺾인 부분이 문제다.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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