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50
MBC 듀엣 가요제 8+
이 두 가지 프로그램들에 관한 이야기구요.
하루씩 밀려 다운 받아본 뒤의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1995년과 1996년의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히트를 쳤던 노래들의 주인공을 다시 불러와 공연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1995년 5대 천왕: DJ DOC, R.ef, 박미경, 임창정, 육각수
1996년 5대 가왕: 영턱스클럽, 주주클럽, 김원준, 김정민, 클론
5대 천왕과 5대 가왕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정형돈과 김성주와 관련하여 붙인 이름인 듯.
무한도전에서 했던 토토가를 다시 울궈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인데, 저의 개인적인 감상은 역시 우려대로 그때의 감동과 감회는 없고 식상함만 남은 듯 합니다.
락밴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80~90년대 저 하늘의 별과 같았던 밴드들의 최근 모습을 보면 보컬들의 사그러든 에너지로 인해 내상을 입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96년 이등병 사무실 막내 시절 구입한 테이프를 틀며 야근을 했던 기억이 생생한 주주클럽을 봤을 때 역시 예전의 추억이 깨지는 감이 -_-
그나마 하나 좋았던 장면은 마흔셋 누나의 나이키 시연 장면?

MBC 듀엣 가요제 8+
개인적으로 1세대 걸그룹 SES, 핑클 때부터 각 팀의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 바다와 옥주현을 꼽았었던 메인보컬 페티쉬가 있던 입장에서 이번 프로그램 취지가 반가웠습니다.
사실 이번 출연진들 중엔 팀의 메인도 아니고 서서브에 해당하는 인물들도 있었지만 소유, 허가윤, 리지, 휘인, 초아 이 친구들은 좋아하는 목소리들입니다.
콜라보 상대방을 일반인들 중에 참가신청 영상을 보고 택하는 형식은 별로 와닿지 않았지만요. (아니 싫었습니다.)
의외로 콜라보의 여왕 (지금도 콜라보 음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유가 밋밋한 곡을 들고 나와 별 재미를 못 봤고, 평소 그룹 활동 중 뭔가 뚫고 나오질 못한다 아쉬움이 있던 허가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 좋았습니다.
뭐 휘인이 잘할 거란 건 애초부터 사이즈가 나왔던 대목이라 개인적으로 임팩트는 크지 않았고요.
보기 민망했던 멤버는 미스에이의 민. 사실 사람들이 아이돌 애들 노래 못한다 욕해도 아마추어와는 격이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이 친구는 이 날 왜 그랬는지...
파일럿이 아닌 딱 추석 특집으로 끝날 프로그램이라 그런가 전체적으로 준비에 좀 아쉬운 느낌은 있었지만 걸그룹 범용 팬으로서 그럭저럭 볼 만했습니다.
첫댓글 마마무 짱!!!!!
어게인은 립싱크할거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토토가의 영광은 하나도 없음
그래도 상당부분 라이브로 했잖아요. 그 당시는 모든 부분을 립싱크로 했던 시절임을 생각하면 대단한 변화죠.ㅎㅎ
나이든 멤버들을 위해 랩 부분은 립싱크 처리하긴 했지만 오히려 시청자 입장에선 립싱크가 더 나은 판단일 겁니다. 그냥 생으로 갔다간 더 듣기 힘들 거든요.
갓마무
휘인:내가 마마무의 보컬과 퍼포먼스 담당이다!!! 근데 저는 그걸 못보고 다 끝나고나서야 봤네요. ㅠㅠ
끝에서 두 번째였는데 아깝네요. 휘인 무대는 다운받아 볼 만한 퀄리티였습니다.
정규로는 힘들 듯
애초부터 명절 연휴를 겨냥한 1회성 기획들일 거예요. 기사들에 파일럿 이야기들은 전혀 없었거든요.
이 형 티비만 보시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