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양호한 출국자 및 중국인 입국자 추이 기록
5월 내국인 해외 출국자는 1,185,405명(+8.1% y-y)을 기록
- 지난 해와 유사한 휴일효과(2012년 어린이날 토요일, 석가탄신일 월요일 vs. 2013년 어린이날 일요일, 석가탄신일 금요일)와 중국 조류독감 이슈에도 불구하고 5월 내국인 해외 출국자는 전년동월 대비 8.1% 성장한 1,185,405명을 기록. 양호한 내국인 출국자 수요를 대변하고 있다고 판단
- 도매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5월 달 전체송객 수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15%, 8% 성장. 온라인 여행사인 인터파크투어의 항공권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24% 증가. 모두투어가 다소 부진했던 이유는 1~2월 전세기 취소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5월 예약율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
외국인 입국자는 919,355명(-2.5% y-y)을 기록. 일본인 입국자 감소가 주요 원인
- 5월 외국인 입국자는 전년동월 대비 2.5% 감소한 919,355명을 기록. 가파른 엔화 약세가 일본인 입국자 수요에 부담. 지난 해 하반기부터 일본인 입국자 변화율과 원/엔 환율 변화율간의 상관관계는 과거 어느 시점보다도 높은 양상을 시현 중. 현재 국면은 일본인 방문객 수요가 엔저에 기인해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는 과정이라고 판단
- 반면 중국인 입국자는 278,723명(+32.4% y-y)에 달해 역대 5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국인 출국자 수요 증가와 더불어 한국 방문에 대한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높은 입국자 성장세가 지속되는 국면. 한편 외국인 방문객 내 비중이 높은 편인 대만, 홍콩, 태국 입국자 추이는 다소 성장세가 둔화(대만 -1.0% y-y, 홍콩 -2.7% y-y, 태국 -8.0% y-y)
여행업종 성수기 기대감 고조. 중국인 입국자 성장은 면세업과 외국인 카지노에 긍정적
- 현재 원/달러 수준은 출국자 수요에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 3분기 성수기 패키지 예약이 활발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9월 추석연휴 효과로 8월 휴가수요는 다소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여행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
- 중국인 입국자 트래픽 증가에 대한 수혜는 여전히 유효한 아이디어. 중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면세사업자와 외국인 카지노 업종에 긍정적인 모멘텀이라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