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상반기는 소재가 대장
[신한 자동차/2차전지/유틸리티 정용진]
▶️ 악재의 강도 ↓, 하반기 성장성으로 이동한 시선
- 2~3월 2차전지 섹터 내 다수의 악재 발생: 1) 금리 상승, 2) OEM의 배터리 내재화 전략 강화, 3) 유럽의 전기차 판매 부진, 4) LG-SK의 소송전 장기화, 5) 원료인 메탈 가격 상승, 6)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 하락
- 4월부터는 LG-SK 소송 합의와 3월말 테슬라 주가 바닥 확인 등 섹터 투자 심리 개선 중
- 이번 반등 사이클 초기 국면은 폼팩터 논쟁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OEM 직납이 가능한 소재 업체들이 선방할 것으로 전망
- 상반기 기대포인트는 1) 실적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의 발생 여부, 2) 추가적인 신규 고객 수주 또는 신규 Capex 집행을 위한 자금 조달, 3) 신규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선전과 수혜, 4) 중국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한 노출도
- 소재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 대부분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1분기부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
- 호실적 → 밸류에이션 고평가 우려 해소의 선순환을 기대
▶️ 1Q21 실적도 양호할 전망
- 2차전지 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클 LG화학, 포스코케미칼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 에코프로비엠은 운임 상승 등으로 전년도 부진했던 출하량이 이연 수요로 나타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할할 것으로 전망
- 일진머티리얼즈는 IMM 조업 정상화에도 불구 자회사들의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장세 예상
▶️ 상반기는 확장성 있는 소재 업체를 선호
- 셀 업체 투자 심리 개선 트리거는 장기적 관점에서 1) 선제적 대규모 투자로 수율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2)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상업적 완성 수준으로 조기 도입 3) 물리적인 배터리 에너지 밀도 개선 방식(CTP)의 캐치업 등이 중요
- 단기적 관점에서 전기차 스타트업, OEM 후발 주자들의 대규모 발주가 핵심
- 상반기 OEM 직납 등 고객사 추가 확보, 해외 진출 등을 골자로 확장성이 뛰어난 소재 업체들의 선방 기대
- 고객사가 다각화된 소재 회사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할 전망.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천보를 Top Picks로 추천
- 북미에서 신규로 시작하는 전기차 스타트업 다수에 대한 수주를 확보한 LG화학을 관심주로 추천
*원문 링크: https://bit.ly/3eug8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