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사람의 마음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① 우선 몸이란? 사람의 마음의 지배 하에 있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물론 몸이 없으면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다. 몸은 정신이 머무를 수 있는 하나의 이상적인 도구이므로 그 도구를 잘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함은 당연지사이며 우리가 사는 동안의 하나의 의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몸을 잘 다스린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몸은 우리에게 무한한 존재가 아닌 유한한 존재로서 우리의 정신과 함께 일생을 함께 같이 해야 할 동반자라고 볼 수 있다.
정신은 대게의 종교에서는 죽지 않고 다시 살아갈 수도 있다고 하나 몸은 그렇지 못하다.몸은 정신에 의해 유지 또 지배 되고 또한 정신은 몸이 있음으로 해서 존재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또 어떤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는 결론 지을 수 없다. 단지 우리는 무지한 존재로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몸을 좀 더 건강하게 유지시켜 정신이 온전히 존재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가치 있는 삶, 유한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② 인간은 몸인가? 마음인가? 이 둘 다 인가? 둘 다가 아닌가?
인간은 앞서도 말했듯이 두 가지로 구분 지어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많은 예로 보면 정신이 약한 사람은 몸도 약하지만 몸이 약한 사람이 정신이 약하다고는 할 수가 없는 것처럼 몸보다는 정신이 좀 더 위의 단계에 있다고는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이 몸의 위에 있다는 것은 얼마 전 심장마비로 별세한 <크리스토퍼 리브>의 삶에서도 엿볼 수 있다. 우리에게 슈퍼맨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던 크리스토퍼 리브는 승마도중 낙마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다. 그러나 그가 정신이 약한 사람이었다면 다시 삶을 살아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몸은 움직일 수 없지만 강한 정신이 있었기에 그는 전신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연기를 또 감독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지극히 대부분 정상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해 방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맹목적이고 의미 없는 매스미디어에 빠져 있는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단련시켜 건강한 몸을 만들고 또 건강한 정신을 길러 내어 우리에게 주어진 유한한 삶을 행복하게 살아야 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2] 몸은 악의 근원인가? 그렇다면 악이란 무엇이며, 선이란 무엇인가?
몸은 악의 근원이라고 볼 수 없다. 악이란 바로 무지와 병든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러한 것에서 몸이 작용하여 범죄라든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악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삶은 몸과 정신 뿐만 아니라 그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커다란 환경이 존재한다. 우리는 환경을 지배하고 또 환경은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다. 환경이 우리의 삶 바로 몸과 정신을 지배함으로써 그 환경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해 배고픔과 또 우리의 삶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선사시대부터 전쟁이라는 것이며 범죄 등 모든 악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카드 빛 때문에 도둑질은 한다든지 또 자살을 한다든지 같은 경우도 그렇다 모두가 환경이라는 틀 안에서 일어 난 사고 들이다. 주위의 환경에 의해서 그 사람(몸과 마음)이 악이 될 수도 또 선이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악과 선의 다른 점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마음의 무지를 깨우치고 나아가서 환경을 이겨나갈 체력과 의지를 다져 나가야 할 것이다.
[3] 왜 우리는 몸에 대한 이중적 잣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인가? 오늘날의 구체적인 몸담론들과 관련하여(연예인 누드, 웰빙 기타) 말해보자.
우리는 지금 21세기에 접어 들면서 보다 빠르고 보다 적극적이며 보다 이기주의적인 세상을 맞이 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 것, 아울러 내 주위에 내가 속한 집합체에 위배 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악이며 나 자신에게 아무런 위해가 가해지지 않는 것은 신경조차 쓰지 않는 시대에 접어 들었다. 말 그대로 초 개인주의다.
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젊은 시절을 모두가 유지 하려고 한다. 그래서 웰빙이다 하면서 자기 몸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몸을 지키면서 아울러 지식도 함께 가꾸어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세상에서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므로 나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첫댓글 [3] <크리스토퍼 리브>의 삶과 관련해서 표현해 주신점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도 좋은글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3)글속에 많은 것이 표현되어 있는듯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3]마지막 주제에 대한 언급이 앞의 내용과 연결되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잘 읽었습니다.
[3]크리스토퍼의 예를 드신부분이 맘에 드네요..^^ 끝까지 좀 더 신경을 쓰셨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수고하셨습니다..^^
[2] 그러면 우리는 곧 마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