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 돌잔치했어요~

[김은영-정태은]

소규모 돌잔치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될까하여 좀 길지만 후기 남겨보아요~

1. 장소 :미담한정식

돌잔치 준비하면서 제일먼저 고민한게 장소였어요. 엄마들 까페에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후기도 읽어보면서 여러모로 고민을 했는데요, 저희집에선 미담한정식이 제일 가까워서 일단은 한번 미리 답사를 갔어요. 음식이 별로라는 말이 많아서 말이죠. 그런데 25000원짜리로 먹었는데도 메뉴가 다양하진 않아도 깔끔하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예약을 했답니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군데군데 사진찍기 좋은 곳도 많아서 저희는 만족했어요. 단 갑자기 인원이 추가되는 바람에 테이블이 많아져서 돌상 앞쪽으로 여유가 좀 부족했어요. 조금더 넓은 홀도 있으니, 미리 인원을 잘 계산하셔서 홀배정을 받으시면 더 좋으실듯해요.

2. 돌상 : 맘스돌상 (http://cafe.naver.com/momsdollsang)

두 번째로 고민했던 것은 바로 돌상이었어요. 식당에서 바로 해주시는 것도 있고 출장돌상들도 많이 있긴하던데 금액이 대부분 30-40만원 정도이더라구요... 주변 아기엄마들 입소문을 듣고 몇군데 까페에 가입해서 눈팅을 해본결과 저는 맘스돌상으로 결정했어요. 일단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뻐서 결정을 했구요, 다른 업체보다 대여 돌복이 정말 고급스러운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택배를 받던날 사실 깜짝놀랐어요. 엄청 큰 박스가 두통이나 왔더라구요... 저걸 어떻게 차리나 하고 엄청 걱정을 했지요. 그런데 설명서가 정말 잘되어있어서 준비물(과일, 떡, 대추, 미나리, 쌀)만 미리 준비해두니 실제 차리는 건 삼십분도 안걸린 것 같아요. 보내주신 돌복과 소품들이 모두 깨끗하고 예뻐서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3. 드레스 : 베라드레스 (http://cafe.daum.net/dona-dalseo)

소규모 돌잔치라 각자 자기 한복을 입기로 했지만, 두공주 엄마로서 드레스는 또 욕심이 나더라구요. 마침 가까운 곳에 드레스샵이 있어서 아이 데리고 가서 일단 입혀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예쁜 드레스 입고 공주들 사진도 예쁘게 잘찍었습니다. 단, 소품을 좀 넉넉히(헤어악세사리) 챙겨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4. 케이크 및 돌떡 : 더모닝(http://www.themorning.kr/)

떡케이크 알아보다가 너무 귀여운 뱀케이크 모양에 반해 무조건 결정한 더모닝떡집~ 수수떡, 오색경단, 꿀송편, 미니설기세트, 떡케이크까지 세트로 간편하게 주문했어요. 이동하기 쉽게 포장도 정말 잘되어서 왔구요~ 떡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쉬웠던 점은 미니설기가 정말 너무 작은 사이즈라 답례떡 쌀 때 약간 쑥스러웠어요. 여기서 떡주문하실거면 설기는 미니설기말고 일반 설기세트로 주문하실 것을 강력이 권해드립니다. ㅎㅎ

5. 메이크업 & 헤어 : 대구출장메이크업 퀸즈(http://cafe.daum.net/Queens7307)

메이크업과 헤어는 굳이 안해도 되지않을까하며 끝까지 고민하다가, 일년간 아기 키우느라 고생한 나에게 이정도 선물(?)은 괜찮지 않을까하며 좀 뒤늦게 예약을 했어요. 실장님(?)이 성격이 굉장히 좋으셔서 메이크업하는 내내 편안하게 해주셨구요~ 화장이랑 메이크업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가시고 나서 보니까 속눈썹을 쪼매 긴걸 붙여주셨더라구요~ 다음번에 한다면 이점은 미리 말씀드릴것같아요~ 암튼 머리가 짧은데도 내림머리로 예쁘게 연출해주셔서 넘넘 감사했습니다.

6. 답례품 : 삐야기공장(http://cafe.naver.com/piyak), 아이잔치(http://www.i-janchi.com)

소규모잔치다 보니 답례품도 망설여지더라구요, 큰애때 답례품을 안했다가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이번에는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답례품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소량은 주문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때 발견한 삐야기공장~ 소량도 친절히, 그리고 예쁘게 제작해주셨구요~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잔치에서는 떡포장상자와 비닐주머니를 주문했어요. 떡이랑 답례품(고깔주방장갑) 함께 넣어드렸더니 푸짐해보이고 좋았던것같아요

요즘은 소규모 돌잔치로 많이들 하시는 것 같던데... 저희가 해보니 떠들썩하게 축하하는 것도 좋지만 가족끼리 알콩달콩 진행하는 돌잔치도 의미있고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 둘째는 돌잡이로 엽전을 잡았답니다 ^^ 부자되고 건강하게 잘 자라겠죠?

이상~ 뒤늦게 주섬주섬 챙겨본 둘째공주 소규모 돌잔치 후기였습니다!

[서유니마미]

돌잔치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이하셨어요^^

[(우)김보원맘 167, 202기]

예쁘게 잘 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우) 520기★이서준]

돌잔치 치루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시오엄마]

저도 떡케이크 알아봐야겠어요~~^^

[(우)쭈쭈마마]

수고 많으셨어요~~^^

[리오맘♥515기♥]

잘치루셨군용

[대봉이마덜]

축하합니다

[대봉이마덜]

수고하셨어요

[쭈니 사랑]

수고 많으셨어요~~^^

[[509기]승민맘이어요]

수고많으셧어요^^

[윤재공주맘]

수고하셨어용

[슈빠슈맘]

고생하셨어요^^

[(우)예령보령맘^^]

고생하셧어요~

[딸기쥬스 ^^]

전통 돌상도 넘 예쁘네요~

[샤랄라정]

전통 돌상 언제 보아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