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와라를 나타내는
말은, 신비한 소리 옴이다.
(옴은
신의 형태일 뿐만 아니라
이름이다.)
A-U-M은
<소리의 모든 과정>을
포함하며,
모든 다른 소리들은
그것 안에 포함된다.
이와 같이
옴은 근원이며,
혹은 씨앗이며,
이것으로부터
모든 다른 소리들과
말들이 나온다.
다시 말해서 옴은,
모든 다른 단어들에
잠복해 있다.
말의
소리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진동이 있다.
그것은 소리나지 않는,
즉 아나가타anagata이며,
그 소리는 항상
당신의 내면에 있으며,
심지어
A를 말하기 전에
그리고 M이
끝난 다음에도 있다.
당신에게는
결코 파괴시킬 수 없는
소리 진동이 항상 있다.
당신이 고요할 때면
그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인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이것을 아자빠ajapa,
즉 반복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자빠japa는
반복을 의미하며
아자빠는 반복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항상 내면에서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오직
모든 다른 소리들이
그칠 때에만 들려진다.
심지어 생각하는 것이
소리를 만들어낸다.
왜냐하면 <생각 그 자체>는
<말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생각함으로써
당신은 옴 소리의
처음과 지속과 끝을
초월한
원래의 소리를 왜곡한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
당신은 마음을
고요하게 유지하고,
생각의 과정을 멈추고
그리고 내면으로 침잠한다.
그때 당신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빠딴잘리의 요가쑤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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