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家龜鑑(선가귀감)
최고의 경지는 온 마음으로 귀 기울여 듣는 것
(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48)
"도를 가까이 하면 이름이 드러나기가 높은 산의 눈과 같고
도를 멀리 하면 어리석기가 밤에 화살을 쏘는 것과 같다."
<출처 : 법구경>
불기 2568년 10월 21일
禪家龜鑑(선가귀감)은
서산대사 休靜(휴정)스님의 저술이다
물론 스님 자신이 지은 서문과
제자 사명(泗溟)스님의 발문에도 있는 바와 같이
이글이 모두 스님의 창작만은 아니다
50여 권의 經論(경론)과 조사어록을 보다가 요긴한 것을
추려 모아 곁에 있는 제자들에게 가르쳤던 것이다
처음에는 原文(원문)만 써놓았는데 난해하다는
제자들의 뜻을 받아들여 다시 원문마다
註解를 달고 더러는 頌이나 評釋(평석)도 붙여 놓았다
이 선가귀감을 통해서 우리는
4백년 전 禪敎(선교)가대립되어 있던 우리나라 불교의
상황을 얼마쯤은 엿볼 수 있다
스님은 자신의 禪敎觀(선교관)을
이렇게 단적으로 말하고 있다
"禪은 부처의 마음이고 敎는 부처의 말씀이다
선과 교의 근원은 부처님이고
禪과 敎(교)의 갈래는 가섭과 아난이다
말 없음으로써 말 없는 데에 이르는 것은 禪이고
말로써 말 없는 데 이르는 것은 敎(교)다
또한 마음은 禪法이고 같은 敎法이다
法은 비록 한맛(一味)이지만
뜻은 하늘과 땅만큼 아득히 멀어져 있다"
2024년 10월 20일 오전 6:06
(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47)
“악이 쌓이는 것은 괴로움을 남기게 되고,
좋은 일이 쌓이는 것은 즐거움을 남기게 될 것이다.
” <소부경전>
불기 2568년 10월 20일
함께 하는 보살님들의 현 위치
예수의 깨달음과 부처의 깨달음은 꽤나 비슷하다고 나는 생각
되며 이들도 그시대에는 보살 행을 한것과 일치한것이 많다.
예수가 실천중심적이라면
부처는 사유중심적이라는 것.
보살은 업 소멸에 구제 중생
모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현실에 대한 만족이였다고 생각한다.
사실,위 3분들은 그냥 자신의 깨달음이나, 이 생각을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 살다가 죽어도 되었다. 그러나
위 선지식들의 공통된 바램은 마음속 한구석에 타인들도 평온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다고 볼 수있다.
그런점에서 아주 작은 탐욕 하나는 넘겨간 셈이다. 살아있는 동안
이들은 비슷한 깨달음을 가졌음에도 그 행동방식에 꽤나 큰 차이가
있는데,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이들은 살아온 시대, 환경,중생들의 지적 수준, 이 달랐다는 것에서
답을 찾을 수있음니다
지금에 와서는 되게 이 사람들이 존경을 받고, 우러러 보이겠지만.
그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지금처럼 인정받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세계 모든 인류 들이 그들에게서 깨우침을 받기위해서
따르려 한다면 우리도 마땅히 ~~~~이사람들을 믿고 깨달아~~~~
이 사람들의 인생을 실천할줄 알아야 한다. 신심의믿음
으로 위에 두 성인 들의 삶 에서 보듯 , 오랜 고통과 번뇌를 버린 희
생을 감수하면서도 모두를 편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을
생활속에 함께 하는 현대인들에게 보여주고 깨달게 해주려는 영매
들의 업까지 풀어주며 가야하는 보살님들을 잘 보필해야할것이다
내일의 행복을 기약하는 신도 도반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