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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에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대학 새내기 부모로서 일천한 축구지식과 경험이지만, 이 자리를 빌어 축구부
부모의 역할에 대해 토론해 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부모의 역할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벌어 뒷바라지 하는 것
이라 생각되며 자기자식은 자기가 챙긴다는 기본명제를 전제로 하고자 합니다.
부모는 자식의조력자이며 조언자이자 인생의 길잡이라 여겨지며 , 축구부 부모의 역할로서는 1. 자식과의 관계에서의 역할 2.동료
부모들 과의 관계 3. 감독님 과의관계로 나눌수 있다고보니다.
1. 자식과의 관계에서의 역할
첫째 긴 안목으로 보기
세계에서 축구선수가 되고자 하는 아이들은 무수히 많을 것입니다. 이 모든 아이들이나 부모님의 꿈과 목표는 프로선수가 되는 것
입니다 . 그 길은 지난하고 멀고도 험한 길이라 여겨집니다. 봄에 피는 꽃이 있고 가을에 피는 꽃이 있듯이 어떤 아이는 일찍 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어떤 아이는 늦게 두각을 나타내서 부모를 안타깝게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꿈이 있어서 좋습니다. 초,중등 부
모님들 너무 일희 일비 하지마십시오. 쉬운 성공은 성공이 아닙니다 멀리 바라봅시다. 개인기와 기본기에 주력하고 체격이니 포
지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십시오 . 상급학교 진학은 되도록 주전으로 뛸수 있는곳을 택하십시오 . 뛰지 못하는 선수는 눈에 띄지 않
습니다. 그러나 경쟁을 두려워 할 이유도 없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습니다.
둘째, 축구에 대한 공부하기
많은 부모님들이 축구장에 오십니다. 아들 응원도 하고, 경기분석도 하고 , 혹자는 감독님 눈도장 찍으러 온다고도 합니다. 자기자
식의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판단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알아야합니다. 다른 부모들의 이야기는 한귀로 흘리시고 스스로의
판단을 기르기 위해 노격해야 합니다. 축구에서 가장 핵심적 요소는 공간(예; 빈공간,공간창출), 시간(슈팅,패스타이밍),동기부
여(심리적요소)라 생각되며 , 제가 금과옥조로 여기는 것은 3미(미리생각하고,미리보고,미리움직이기)입니다. 미리생각 해야 여유
있게 영리하게 게임을 운영할수 잇으며, 미리보아야 영리한 first touch 가 나올수 있습니다.그리고 미리 움직일때 스타트가 빨라
져서 한발짝 앞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들보다 더많이 공부해야 아들에 도움이됩니다.
셋째, 아들에 대한 동기부여
축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더울 때나 추울때나 운동장에서 열심히 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며 도한 아이들은 사춘기를 겪기도
하고 때로는 단체생활을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궂은 의지를 가지고 무엇보다 목표를 뚜렷이 하고 열심히 스스로 분석하고
반복훈련을 하며 신념을 가진다면 꿈은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에게는 많은 칭찬과 부모님과의 대화가 중요합
니다. 어떤부모님은 시합이 끝난후 시합을 잘 못했다고 꾸중 하십니다. 아이들 열심히 시합합니다. 시합에서 감독님 한테욕먹고
나와서 부모님 한테욕먹으면 기분좋을 사람 없습니다. 잘못된점은 일단 칭찬후 나중에 아버지와 대화형식으로 의견교환을 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자식의 근면과 열정을 항상 칭찬합시다.
넸째,아들에 대한 인성교육
인성이 좋아야 장기적으로 성공한다고 합니다. 자식교육은 부모님에게 책임ㄴ이 있습니다.숙소생활에서 솔선수범과 후배들에 대
한 폭력금지와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합니다. 특히 시합장에서 상대팀에 대한 배려, 내 아들이 다치면 마음 아
프듯이 다른 아이 다치면 그선수 부모도 마음아픕니다.항상 동업자적인 동료의식이 필요합니다. 시합중 다른 선수 탓하는 것 또한
꼴불견입니다.시합중 실수하더라도 서로 위해주는 동료의식 또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다섯째, 조언자이며 길잡이인 부모
조언자이며 길잡이가 되기위해서는 축구의 흐름뿐 아니라 사회의 흐름 또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앞으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 멀티플레이어를 선호 하리라 생각되며 예전에느 좋은 대학이 감독이 되는 첩경이었지만 앞으로는 프로에서의 활
약이 더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비가 오기전에 우산을 준비하기힘드므로 부모가 미리 우산을 준비해야 합니다.축구를
하다보면 다칠수도 있고 본의 아니게 그만 둘수도 있습니다.아이들 보다 부모님들이 축구가 전부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
다.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이 있습니다. 너무 축구에만 매몰 되지는 맙시다.
2.부모님들과의 관계
같은 동료 부모님 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리라 봅니다. 서로 정보교환도 하고 하소연도 할수 있다는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초,중,고,보면 조금 잘한다고 우쭐하는 부모와 못한다고 주눅들어 있는 부모님들 있습니다. 잘하는 부모는 겸손
해야 하고 못하는 부모는 주눅들 필요 없습니다. 미래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모두 성장할수 있습니다.
회장,총무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러나 학부형대표이니 만큼 되도록 학부형입장 에서 감독님과의 관계를 설정해 주시고 학부
형들의 불만사항을 감독님에게 잘 건의하셔서 건전한 축구부가 되도록 해주십시오. 회비의 투명성은 제 생각에 비교가능한 투명
성이 되어야 합니다. 서류상 투명하게 만드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학교홈페이지에 모든 학교가 투명하게 공개가 될수 있다면 식
비및 비용이 비교가능 하므로 투명성 문제가 해소 되라라 여겨집니다.
3.감독님과의 관계
감독님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합니다.감독님들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감독님과 너무 가까운 것보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자기자식은 자기가 챙기는 것이 우선입니다.문제가 있으면 감독님에게 면담을 신청
하셔서 솔직하게 이야기하십시오. 면담거절 하는 감독님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상급학교 진학시에도 감독님과 면담을 하시고
객관적으로 판단 하시어 마음에 안들 경우 직접 원하는 상급학교 감독님에게 연락하셔셔 개인 테스트를 받으십시오 중,고,대,모
두 가능합니다.모든 사례를 다보았습니다. 감독님들 폭언과 폭력이 없고 비리가 없는 축구계를 스스로 만들어 주십시오. 축구선수
없는 감독님들은 존재할수 없습니다. 부모님들 우리 또한 아이들이 즐겁게 축구할수있고 비리없는 축구계를 만들 도록 노력 합시
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평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고대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합시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3 20:58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이 느끼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좋은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자신을 되돌아 보게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축구시키는부모로써
많은도움이되네요^^~
공감하고 다시금 자세를 가다듬습니다.
힘도 되고 충고도 되는 귀한 경험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대학신입생 아드님을 두신것 같은데 대학교 입학한 과정이나 또 여유가 있으시다면 다른 경험글도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로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 학부형님들께서 대회마다 학부모연합 카페를 홍보 많이 해주셧으면 합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힙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아주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슴 절절한 글이네요. 잘읽고 갑니다.
각 맥락마다 쓰신 말씀 귀하게 상기하겠습니다.
선배님 같은 부모님이 점점 깨우쳐 늘어난다면 축구계에 서광이 비칠것 같습니다.^^
팍팍 추천합니다...
어제 저녁 먹은 술이 확 깨는 글이네요.....이런 글들 많이 올려 주세요
선배님의 세심한 배려의 글 감사드리며 많은생각과 앞으로의 이정표을 세워주시는것 같습니다.
모두가 선배님 같은 축구선수 부모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합시다.. 더불어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런 글들이 한주에 한편씩 올라온다면 한숨과 시름에 잠긴 부모님들 마음을 녹여드릴수있을텐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가슴에새기고갑니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 스크랩 해갑니다~~감사합니다
정말 좋은글 입니다^ ^
감사합니다
요즘 아이때문에 맘고생을 하는데 좋은글감사합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너무너무좋습니다.공감백배^^
다시한번 내자신을 돌아보게하는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
공감이 많이 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백번천번 동감합니다
축구학부모가 되기전에 선수가 되여버렸으니
참으로 개탄스럽고 창피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절대로 누구탓도아닌 제 자신을 되돌아볼것입니다
지당하신 말씀이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부모.내 자식과 상대아이를 똑같이 배려하는 부모가 되야 합니다.공감하는바 크게 느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