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볼만한 곳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여름철에 부산하면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잖아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학동몽돌해수욕장까지 가서
해수욕을 즐기고 왔으니~
부산의 해수욕장들과는
무언가 달라서겠지요.
학동몽돌해수욕장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모래가 묻지 않아서 좋았어요.
바닷물도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주변에 가볼 때도 여러 곳 있어
비록 당일치기로 다녀왔지만
기분 좋게 즐기고 왔습니다.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해수욕 하면 의식되는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그냥 대충 반바지 입고
들어가는 게 편안합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중간지점에 있는 당산나무
학동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나무이지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학동몽돌해변의 마스코트인
몽돌이와 몽순이가
반겨줍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몽돌해변이지요.
길이 1.2km, 폭 50m,
면적 3만㎡ 의 규모로
흑진주를 닮은 몽돌이
신기할 정도로 가득합니다.
평일이라 조용한 편인데요.
주말이 되면
많이 복잡할 것 같아요.
그늘막을 대신하는 파라솔
10,000원만 지불하면
돗자리와 함께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어요.
어찌된 게
해변에 모래 한 톨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해변 입구에서부터 바다까지
흑진주 몽돌로만 채워져 있어요.
몽돌을 파헤쳐도
계속 몽돌만 나오지요.
큰 녀석이랑
발가락이 닮았습니다.
맨발로 몽돌해변을 거닐면
발바닥이 아플 정도로
지압이 잘 됩니다.
충분하게 지압을 하고 나면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안전합니다.
저 멀리
오른쪽에 작은 섬
내도인 듯하네요.
학동흑진주묭돌해수욕장
물이 차고
바다쪽으로 조금만 나가도
갑자기 깊어지기 때문에
수영에 미숙하신 분들은
주위가 필요합니다.
바닷물이 엄청 시원합니다.
잠수가 특기인
마라토너 전용재
잠수했다가 깜짝 놀라서
허겁지겁 올라왔습니다
바닥에 냉기가 흐르더라구요.
쭉쭉빵빵 몸매에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다니면
스타가 될 듯한 분위기
대부분
반바지와 티를 입고
해수욕을 즐깁니다.
혹시라도
눈요기할 요량이라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은
맞지 않겠지요~
해운대해수욕장이면 모를까~
몽돌과 부딪치는
파도소리
환경부는 2001년 몽돌에
파도가 스치고 지나갈 때
몽돌이 구르는 소리를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 으로
선정하였답니다.
마치 바다의 고향곡을 듣는 듯한
느낌이지요.
마침 몽돌해변을 찾은 날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수상안전요원들의 활약상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왔더라구요.
자신감 넘치는 우렁찬 함성소리에
믿음이 갑니다.
혹시라도
물에 빠진 분이 계시다면
씽씽쌩쌩 보트를 타고
금새 구해낼 겁니다.
방송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듯
신바람이 났습니다.
역시 젊음이 넘치는
해변입니다.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만만치 않네요.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아요.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고요.
주변 풍경도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바다 건너편에는
바람의언덕이 보이네요.
해수욕 끝나고 들렸답니다.
흑진주몽돌해변
뒤쪽으로는
거제 노자산(565m)이
자리 잡고 있어요.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 6길 18-1
무료주차 가능
몽돌해수욕장에서
처음 해수욕한 건데요.
많이 특별했습니다.
흑진주 몽돌에
발바닥 지압하는 것도 좋았고
만지작거리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해수욕 뒤에는
몸에 모래가 전혀 묻지 않아
깔끔 그 자체였지요.
가볍게 샤워만 하면 끝~
해수욕 후 주변 이름난
관광지 구경한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주말에는
많이 복잡할 수도 있겠지만
평일에는
호젓한 시골 해수욕장 분위기
낭만이 넘칩니다.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경남 거제] 흑진주 몽돌만 가득하여 해수욕 마친 후에도 깔끔합니다. ~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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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88
17.08.01 18:5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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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몽돌이와 몽순이 왠지 산와머니 캐릭터랑 닮았쓰욤ㅋ 자갈만있어서 놀기좋겠네요.
맞네요~
그렇지 않아도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깍했어요.
감사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건강에 소홀함이 없어야겠어요.
아름다운 곳이네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조석간으로는 그렇게 덥지 않습니다.
곧 가을이 다가오겠지요.
시원한 가을 생각하시면서
기분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