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유스의 자존심 이창근 U-19 대표팀 발탁
- 8년만에 U-19 챔피언 노리는 이광종호 승선
- 2003년 부산과의 인연을 맺은 부산 토종 선수의 자존심을 건다
부산 아이파크 소속 부산 유스의 자존심 이창근이(GK) 24일 발표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에 포함됐다.
당초 부산에서는 이창근(GK), 김지민(FW), 구현준(DF)이 함께 훈련 명단에 합류했지만 아쉽게도 최종 명단에서는 이창근 한 선수만이 남았다.
이창근은 2003년부터 부산의 유스팀과 인연을 맺으며 신라중, 동래고를 거쳐 올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선수다.
민첩함과 정확한 킥이 강점인 이창근은 또래에 견주어 빠르게 프로에 적응하고 있으며 차기 부산의 골문을 책임질 기대주다.
이번 발표명단에는 문창진과 이광훈(이상 포항), 김현(전북), 이창근(부산) 등 K리거가 네 명 포함됐고, 고교 선수 중에서도 송주훈(광명공고)과 이창민(부경고), 권창훈(수원 유스/매탄고), 김승준(군산제일고)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소집된 U-19 대표팀은 11월 3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2012’에 참가하여 2004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할 예정이다.
B조에 속한 U-19 대표팀은 11월 3일에 이라크와 1차전을 치르며, 5일과 7일에 태국, 중국과 연이어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4강에 들면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12.10.24일 오후에 파주 NFC에서 포토데이를 갖는 U-19 대표팀은 10.26일 밤에 대회가 열리는 UAE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 AFC U-19 챔피언십 참가 최종 명단 (2012년 10월 24일 발표)
GK: 이창근(부산), 함석민(숭실대), 이기현(동국대)
DF: 심상민, 우주성(이상 중앙대), 연제민(한남대), 류재문(영남대), 송주훈(광명공고), 이창민(부경고), 정현철(동국대), 강윤구(동아대)
MF: 허용준(고려대), 권창훈(수원 유스/매탄고), 강상우(경희대), 김승준(군산제일고), 오영준(한양대), 김선우(울산대), 이광훈(포항), 곽성욱(아주대)
FW: 김현(전북), 문창진(포항), 성봉재(동국대), 류승우(중앙대)
(부산)
U-19 대표팀은 10.26일 밤 11시 55분 인천공항을 통해 UAE로 출국할 예정이며, 11월3일 저녁 8시 이라크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 4위까지는 2013년 터키에서 열리는 ‘2013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 ‘2012 AFC U-19 챔피언십’ 경기 일정 (한국시간)
1차전: vs. 이라크 (11월 3일 20:00)
2차전: vs. 태국 (11월 5일 24:00)
3차전: vs. 중국 (11월 7일 22:00)
http://www.the-afc.com/en/afc-u19-2012-schedule-a-results?id=114&type=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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