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412.96 마감 (+0.39%)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2,412.9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3% 상승한 789.93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6.1원 내린 1,307.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최태원 SK 회장, 바이든 美 대통령 면담…현지 투자 발표 나오나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에 나서며 최 회장이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힐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6일 백악관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현지시간) 오후 바이든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을 진행하고 미국 내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제조업 육성, 새로운 고임금 일자리 창출, 기후 위기에 대응할 기술 개발, 인기 투자처로서 미국의 장점 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6' 등 신제품 패널 中에 맡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6' 등 모바일 기기 신제품에 중국 OLED 패널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에 내년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워치6' 패널 생산을 정식 요청하고,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공정 방식과 패널 굵기, 완제품 검증 시점 등 생산 일정을 BOE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LG엔솔·화유코발트, 중국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사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정련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화유코발트와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며, 양사는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할 계획입니다.
▲ 우리은행 직원 횡령 700억원 육박…금감원 "내부통제 미흡"
우리은행 직원의 8년간 횡령 금액이 7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비밀번호와 직인까지 도용해 무단으로 결재 및 출금을 했고 파견 간다고 속이고 1년여간 무단결근을 하는 등 일탈을 일삼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은행은 횡령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내부통제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은행, 사건 관련 임직원 등에 대한 엄중한 제재가 예상됩니다.
▲ 대우조선 경영진 "책임 통감…위기 극복하고 거취 포함 책임질 것"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이 26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중단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경영진은 이날 발표한 사과문에서 "심각한 사태로 사회 전체와 국민에게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경영진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진은 특히 "분골쇄신의 각오로 당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른 시일 내에 회사를 정상화해 국민 신뢰를 다시 얻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모든 경영진은 거취를 포함해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정유업계, 상반기 수출액 약 36.6조...사상 최대
국내 정유업계가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279억5600만달러(약 36조6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7.6% 급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반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 SK온, 미국서 1.3조원 규모 배터리 장비 발주
SK온이 다음 달 최대 1조3000억원 규모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장비를 발주합니다. 연간 생산 규모는 배터리 80GWh로, 단일 발주 건으로는 최대 물량입니다. 지금까지 SK온과 손발을 맞춰 온 국내 공정 장비 업체와 일부 중국업체의 수주가 예상됩니다.
▲ 네이버 노조 “계열사 차별화 반대”…단체행동 돌입 공식화
네이버 산하 5개 계열사 노동조합원들이 본사에 임금 인상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본격화합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네이버지회 공동성명)는 ‘5개 계열사 단체행동 방향성 설명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기업인 네이버가 5개 계열사 노동자들의 드러나지 않는 노동을 외면했기 때문”이라며 “계열사의 교섭이 체결될 때까지 조합원 모두가 연대하는 방식의 단체행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개 계열사는 그린웹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NIT), 엔테크서비스(NTS), 인컴즈, 컴파트너스로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아이앤에스가 100% 지분을 소유한 네이버의 손자회사입니다.
▲ 금융위, 공매도 제도 손본다…"개인·기관 담보비율 차이 조정"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 공매도 제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확대하고 주식차입 시 요구되는 담보비율 등을 조정해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금융위 측은 "스톡옵션 행사로 취득한 주식도 일반 주식과동일하게 상장 후 6개월간 매도가 금지되도록 개선한 바 있다"며 "추가적으로 미국사례(내부자 주식거래계획을 SEC에 사전제출) 등을 참조해 국내 현실에 맞는 도입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2분기 경제성장률, 전기대비 0.7%...일상회복에 소비 3%↑
지난 2분기(4~6월) 우리나라의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전기대비 0.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분기 연속 성장세입니다. 중국 봉쇄여파로 수출은 감소했으나 코로나19(COVID-19) 방역완화로 민간소비가 증가세로 전환한 결과입니다.
▲ 8월 BSI 86.9...22개월만에 90 붕괴 '경기부진 우려 상황'
고물가, 금리인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 8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는 86.9를 기록해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경기 BSI가 9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 10월(84.6) 이후 22개월 만입니다.
▲ 정부, 사우디에 원전기술 수출…'12조' 잭팟 터지나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을 수출합니다. 정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사우디와 원자력발전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우디가 추진 중인 12조원 규모의 원전 건설 사업을 한국이 수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8221억원…전년比 51% 증가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3810억원, 영업이익 82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1.3% 늘었고, 영업이익은 50.8% 증가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철강재 486만8000톤(t)을 판매했습니다. 전 분기보다 1.9%(9만4000t)가량 줄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달)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약 20만t의 출하가 지연된 영향”이라며 “판매 단가 인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中 도시봉쇄 등 악재에 2분기 영업익 20.6%↓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및 원자잿값·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감소한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1천88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75억원으로 63.1% 줄었습니다.
▲ 현대위아, 2Q 영업익 전년比 17% 늘어난 531억 원
현대위아가 올해 2분기 5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7.6% 성장한 수치입니다. 매출은 1조 9718억 원으로 전년 보다 0.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7억 원으로 420.8% 급등했습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매출이 지난해 대비 다소 줄어든 건 원자재 공급난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러시아 법인의 가동 중단이 이어진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탄산리튬 회수' 신사업 시동
두산에너빌리티가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탄산리튬 회수 상용 모델 설계를 시작으로 사업화에 착수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하반기중 탄산리튬 회수 상용 모델 설계에 착수합니다. 이를 통해 순도 99% 탄산리튬을 본격 생산한다는 복안입니다.
▲ 유연탄 폭등하는데 중대재해까지…쌍용C&E 비상경영 돌입
쌍용C&E(쌍용씨앤이)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제 원자재 시장이 요동치며 생산 원가 부담이 크게 높아지는상황에서 중대재해까지 발생해 위기감이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쌍용C&E는 현 상황을 위기로 진단했습니다. △생산공장의 중대재해 발생△유연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등으로 인한 물류비 증가 △전력비 인상 △금리인상 및 환율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여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비덴트 "미국 거래소 FTX와 빗썸 매각 협의 중"
비덴트는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한국의 코인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중'이란 최근 보도와 관련해 "FTX 측과 빗썸코리아 및 빗썸홀딩스 출자증권의 처분을 위한 접촉 및 관련 협의를 한 사실이 있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비덴트는 "공동매각 또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인수 또는 공동경영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진행중인 사안으로, 현재시점에서 매각 조건이나 일정 등 구체적 내용이 정해진 바가 없어 구체적 내용을 언급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대웅제약, 먹는 약 대신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탈모 치료제 시장 겨냥
대웅제약은 지난 1년간 호주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LV3001’(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의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주사를 한번 맞으면 치료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효과가 일정 기간 지속됩니다. 기존 탈모 치료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양을 꾸준하게 복용하는 ‘복양순응도’가 중요합니다. 장기지속형주사제가 나오면 매일 약을 복용하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고, 병원을 방문해 투약하는 특성으로 오·남용의 위험도 적어지게 됩니다.
▲ 토스뱅크, 1000억 유상증자 결의…출범 후 8000억 실탄 추가
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자본금2500억원으로 출범한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네 차례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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