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그레이 아나토미를 정주행한 나여시. 그래 시즌15면 얼추 360시간이니 서당개가 풍월을 읊을 수준은 되었을 것이다! 한문제는 맞출 수 있을거야!라며 자신있게 도전했다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만 공감하며 나갑니다...내가 아는 부분은 하나도 출제 안 되었네..동맥류 그거 나 잘 아는데..동맥류는 겁나 위험한 거임..암튼 안 좋은거임..
@남은 삶의 첫날한의사 직시인데ㅎㅎ 정확한건 윗댓처럼 망문문절(보고듣고~)해야겠지만 저 증상들에 대한 변증 교집합을 찾으면 진단할수 있을 것 같아! 대표로 2번문제 45세 여자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땀이남: 허약, 분노 등의 스트레스, 어혈(현대에서 비슷한 표현을 찾자면 색전 등 노폐물로 인한 막힘) 등등의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저혈압 약한맥 두텁지않은 설태를 참고하면 허약으로 진단할수 있다는거얌. 같은 증상이라도 다른 임상 증거들을 참고로 판단하라는 뜻! 물론 교과서처럼 알고리즘 형식으로 빈칸을 기입하는 문제도 낼 순 있겠지만, 실제로 환자를 임상에서 대면했을땐 위 문제처럼 표현하니 저리 낸듯하네!ㅎㅎ
@남은 삶의 첫날혈압 맥 설태 등의 검사가 없더라도 위처럼 증상이 구체적이라면 가능해. 주관식이 아니고, 증상들을 조합해 가장 적합한걸 고르라는 객관식이니깐ㅎㅎ 저기에 있는 단어들을(익기양심..)일일히 풀이하기도 힘들것 같아서.. 쉬운례로 20대 남성이/ 축구하다 무릎이 꺾인 이후/ 무릎이 붓고 열나고/운동에 제한이 있으며/관절이 불안정하다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진단명을 (원발성무릎관절증/염좌/인대파열)중에 골라라 같은! 물론 mri검사하는것만큼 가장 정확한건 없겠지만, 검사를 하지 않아도 저 보기들 중에선 저 답밖에 할수없는 문제라고 보면 될것같아ㅎㅎ
@남은 삶의 첫날응 맞어ㅋㅋ 국시에 쉬운문제들만 나오기도 하고(의치한약 고시들이 합격률 90프로 이상 ㅜㅜ)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받아도 이상이 없는데 아프다하는 분들이 많잖아.. 저 문제는 병원이 아닌 로컬 의원에 자주 올 법한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건지 묻는 거 같아ㅎㅎ (내과에서 거담제, 정신과에서 신경안정제 처방하듯? 증상들 봤을때 협심증 폐렴등 검사를 요하는 질환 같지도 않구..) 한의사 국가고시에도 의사국시 예시처럼 병원급으로 보내야하는 다발경화증, 중증근무력증 이런 진단, 치법을 묻는 문제도 나와!ㅋㅋ
와
한의사 진짜 𝙅𝙊𝙉𝙉𝘼 존경한다... 어우 한자는 진짜 절레절레...
얼마전 그레이 아나토미를 정주행한 나여시. 그래 시즌15면 얼추 360시간이니 서당개가 풍월을 읊을 수준은 되었을 것이다! 한문제는 맞출 수 있을거야!라며 자신있게 도전했다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만 공감하며 나갑니다...내가 아는 부분은 하나도 출제 안 되었네..동맥류 그거 나 잘 아는데..동맥류는 겁나 위험한 거임..암튼 안 좋은거임..
한의학이 공부하기 더 빡세다
한의대 중국어특기자전형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만 ㅋㅋㅋ
ㅁㅊ
뭐라는거야 시발....
정답!! 비타민!
어근데 의사들도 신용어로 국시보나보네? 구용어로 본다던데 아니었나보군 간호과 친구들은 구용어로 배우고 시험도 구용어라고 하던데
아아악! 내 국적 박탈~!
아니 저게 국가고시 수준인데 우리 병원 인턴은 왜 infection marker가 뭔지를 모르는거지
정답 맨날 핸드폰만 하니까 그렇지!
녜?
와 갠적으로 한의사 국시가 충격적임
한자 알아도 뭔소린지 모르겠닼ㅋㅋㅋㅋ
정답! 서터레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1을 읽을.수는 읶네...참나..
근데 나는 한의학알못인데, 어떻게 가슴두근거리고 숨차고 배부르고 가래침나옴 이런 증상을보고 검사 →진단 →치료로 안 이어지고 바로 치법을 고를수있는거야?
@죠르디죨귀지 임상증상+검사결과면 정해진 진단이 있고, 그걸 생략해서 치료법을 물어볼수있을거같은데
저 문제는 그냥 증상의 나열인거같아서!
@남은 삶의 첫날 증상을 보고 진단한다음에 그 진단에 따른 치료법을 보기중에서 고르라는거 같아!
@지롤하지마라 증상은 어떤 검사를 할 지 결정하고, 증상과 검사결과를 보고 진단을 내려야하는건데 어떻게 검사없이 증상 →진단이 되냐는 뜻이야!
@남은 삶의 첫날 한의학은 서양의학하고 다르게 4진(증상을 보고 듣고/맡고 묻고 진맥)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진단내려
@지롤하지마라 여시가 말한것중 맡고 진맥 부분이 내가 말하는 '검사' 인거간다! 그 과정 없이 보고 듣고 만으로 치법까지 확정이 날수있는거야? 너무너무 흔하고 뻔한 대표적 역학+증상이라서 그런가?
@남은 삶의 첫날 일부만 보고 진단내리면 안돼ㅎㅎ 항상 모든것을 전체적으로 종합적으로 보고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배운다.
아 책이나 저런 문제는 판단하기 좋은? 뚜렷한 예시들이야ㅠ 현실은.. 쉽지않아ㅜ
@남은 삶의 첫날 한의사 직시인데ㅎㅎ 정확한건 윗댓처럼 망문문절(보고듣고~)해야겠지만
저 증상들에 대한 변증 교집합을 찾으면 진단할수 있을 것 같아!
대표로 2번문제 45세 여자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땀이남: 허약, 분노 등의 스트레스, 어혈(현대에서 비슷한 표현을 찾자면 색전 등 노폐물로 인한 막힘) 등등의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저혈압 약한맥 두텁지않은 설태를 참고하면 허약으로 진단할수 있다는거얌.
같은 증상이라도 다른 임상 증거들을 참고로 판단하라는 뜻!
물론 교과서처럼 알고리즘 형식으로 빈칸을 기입하는 문제도 낼 순 있겠지만, 실제로 환자를 임상에서 대면했을땐 위 문제처럼 표현하니 저리 낸듯하네!ㅎㅎ
@토기^~^ 답변 고마워! 그런데 여시가 말한 2번문제는 내가 왜 없냐고 물어보는 '검사결과'가 다 들어가있어!
혈압, 맥, 설태 정보가 다 있으니까!
나는 검사결과도 없는데 치법을 묻는 문제를 이야기한거였어
@남은 삶의 첫날 혈압 맥 설태 등의 검사가 없더라도 위처럼 증상이 구체적이라면 가능해. 주관식이 아니고, 증상들을 조합해 가장 적합한걸 고르라는 객관식이니깐ㅎㅎ
저기에 있는 단어들을(익기양심..)일일히 풀이하기도 힘들것 같아서..
쉬운례로
20대 남성이/ 축구하다 무릎이 꺾인 이후/ 무릎이 붓고 열나고/운동에 제한이 있으며/관절이 불안정하다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진단명을 (원발성무릎관절증/염좌/인대파열)중에 골라라 같은!
물론 mri검사하는것만큼 가장 정확한건 없겠지만, 검사를 하지 않아도 저 보기들 중에선 저 답밖에 할수없는 문제라고 보면 될것같아ㅎㅎ
@토기^~^ 그럼 내가 위에 얘기한것중 너무 흔하고 뻔하고 대표적인 역학+증상이라서 그렇다 여기 해당된다고 보면 될까?
@남은 삶의 첫날 응 맞어ㅋㅋ 국시에 쉬운문제들만 나오기도 하고(의치한약 고시들이 합격률 90프로 이상 ㅜㅜ)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받아도 이상이 없는데 아프다하는 분들이 많잖아..
저 문제는 병원이 아닌 로컬 의원에 자주 올 법한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건지 묻는 거 같아ㅎㅎ (내과에서 거담제, 정신과에서 신경안정제 처방하듯? 증상들 봤을때 협심증 폐렴등 검사를 요하는 질환 같지도 않구..)
한의사 국가고시에도 의사국시 예시처럼 병원급으로 보내야하는 다발경화증, 중증근무력증 이런 진단, 치법을 묻는 문제도 나와!ㅋㅋ
그거네 나 0개국어네
하..ㅋㅋㅋㅋㅋㅋㅋㅋ
임상국시도 힘들었는데ㅎㅎ... 의사 한의사 대단하다 진짜
다 3번으로 갈게요
저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됐는데 우리동네 할배 왜그러세요 ㅠ?
가면 무조건 물안마셔서 국물안마셔서 잠 안자서임 ㅡㅡ
인터넷 쳐도 그의사 후기 다 저래나올정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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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거 아닐까?! 여기엔 비율상 비전공자가 많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