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FY4Q22 Review: 모범생도 어려웠던 매크로 시험
[김중한의 PLUS, Platform for US]
마이크로소프트도 매크로 역풍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강달러, PC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액 및 EPS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는데요,
큰 폭의 미스는 아니지만 워낙 기대 이상의 실적만 보여주던 마이크로소프트이기에 그만큼 대외 환경이 어렵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 직후 시간외 하락(-2.5%) 하던 주가는 이후 컨콜에서 제시한 양호한 가이던스(FY23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율 및 영업이익 전망 유지)로 상승 반전(+4%)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주가의 키 드라이버인 애져(+40%)가 컨센서스(+43%)를 소폭 하회했지만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율 효과를 제외 시 46% 성장하며 여전히 펀더멘털 측면에서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클라우드는 아직 양호하지만 다른 사업 부문의 경우 매크로의 영향을 조금 더 크게 받는 모습 입니다.
1분기 가이던스만 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IC: 203억 ~ 206억 달러(vs 컨센서스 206.5억 달러)
-PBP: 159.5억 ~ 162.5억 달러(vs 컨센서스 169.5억 달러)
-MPC: 130억 ~ 130.4억 달러(vs 컨센서스 138.4억 달러)
결국 다음 분기 극적인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단기 주가는 매크로에 연동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동사의 12개월 Forword P/E는 23.5배(vs 3년 평균 29.6배, Bloomberg)로 여전히 부담 없는 Valuation 입니다.
대외적인 여건이 쉽지 않지만 펀더멘털과 가격을 고려하면 여전히 빅테크 내에서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적어도 지수 반등 시 소외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추가 조정 시에는 비중 확대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bit.ly/3PD10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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