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박창욱기자
최근 정부의 인천공항 고속도로 주민 통행료 40 % 인하 방침에 반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위원 회(이하
통추위)가 15일 대규모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8일 "인천 방향 무료, 서울 방향 1천600원의 요구안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오는 15일 `통행료 인하 총궐기
대회'를 갖고 이어 고속도 로 상에서 대규모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차량시위는 영종.용유도, 공항 신도시, 북도면 주민 및 공항 종사자가 참여하는 대규모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간과
방법은 현재 연구중"이 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인천공항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며 법정 최저속도(시속 50km)로 운행하는
차량시위를 벌인 바 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최근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면담을 거쳐 현행 6천400원과 3 천100원인 각각 서울 방향과 인천방향 통행요금을
하반기부터 40% 내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위원회측은 "정부의 40% 인하안은 생색내기에 불과한 수준"이 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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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인천살아도 공항갈 일이 없어서...근데 딥따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