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불광사 관음상 등 전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예고

[크은뫼]

전라남도는 보성 불광사 목조 관음상과 완도 수향사 관음상 등
8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성 불광사 목조 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은
조선 후기에 조성된 목조 관음상으로 조각 양식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완도 수향사 목조 관음보살좌상은
18세기에 조성된 목조 보살상으로
세부 형식이 수준 높고 정제된 조각상으로
조선후기 보살상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곡성 서산사 동종, 곡성 연운당 고문서,
해남 약수사 불교전적, 해남 미황사 목조 석가여래 삼불좌상,
해남 미황사 목조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일괄,
해남 미황사 목조 삼존상과 십육나한상 일괄 등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문화재는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전라남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문화재로 지정 고시될 예정입니다.

광주 BBS 김종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