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두명이랑 금정산에서 등산을 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동래로 왔습니다.
카페에서 희망통닭을 몇번보고 너무 가보고싶어서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겨우찾았습니다.
다섯시 반쯤되서 도착하니 손님도 별로없고 그래서인지 아주머니들도 아주 반갑게 맞아주시더군요..
통닭한마리랑 소주한병을 시키고 일단배좀채운뒤..술을 먹기시잡했습니다.
저희는 안주를 그렇게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술만 계속 시켜먹었거든요
7시쯤되서 손님이 계속 왔습니다. 저희가 소주 5병째먹을때..사장님께서 오셔서 하는말이
10명이 오기로해서 자리좀 비켜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ㅡ.ㅡ;;
친구들과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 저희보고 나가라는 겁니까 하고 물으니 절대그런건 아닌데
아까부터 아무것도 안시켜먹길래...이러시는 겁니다. 소주를 5병이나
계속 시켜먹었는데 뭘안시켜먹었다니..
그럼 안주를 더시켜먹어라 이런말인듯한데 어느술집이나 어느 가게를 가도 안주더시켜먹어라고
강요하는데는 제가 여태까지 보지를 못했습니다.
카페에서 보고 너무 기대하고갔는데 사장님의 그런행동에 친구들과 저흰 무척 기분나빠서 나왔습니다.
다시는 안가려구요...회원님들도 주의하셔야 할꺼같아서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맛도 별로였습니다.
차라리 시청뒤 거제시장에있는 진주통닭과 안동통닭집이 훨씬맛있고 친절합니다.
다음에 사진제대로찍어 소개한번 하겠습니다.
첫댓글 어허... 한가닥씩 한다는 집들이 갈수록 와 일노... ㅡ,.ㅡ;
거제시장쪽에 찜닭도 맛있고,,,싸고 괜않아욤. 후라이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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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기 무신 말인교? 달구새끼도 메이커가 있능교? ㅡ,.ㅡ;
닭에 메이커라면 하림치킨?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었어요..웃으면서 나가라고하는데 참나...
이그~ 웃으믄서 멱살 잡지영~ 으~
기분 마이 상하셧겟군요.....그래도,,,통닭 하나에 소주 다섯병은 쫌...ㅡ.ㅡ
그야~ 손님 맘 아니것스요? 전 닭날개 항개당 소주 한병 이랍니다~ 히..언제 부터 손님이 쥔장 눈치를 보게 댓는지~ 세상 참 팍팍 시립넹~~
통닭하나에..소주5병째.?? 헉...강적.이시네요...ㅋ
희망통닭보단 희망통닭 정문앞으로 난 길 바로 왼쪽코너쪽에 자그마한 집이 있는데 ,,닭은 그집이 더 낫더군요..
제가 동래고등학교 나와서 자주가는편이었는데...솔직히 맛은 별로죠.. 좀 눅눅하고 일단 근데 양은 엄청 많죠..한마리시키면 닭목2개 닭다리3개ㅋㅋ
예전에 호프집에가서 호프 1700 을 다섯잔 무면서 쏘야 하나시키놓고 쏘야는 손도 안대고 작은 그릇에 나오는 새우깡만 계~속 너댓번 시켯더니...사장이 직접와서 새우깡 한봉다리 주면서 술값 안받을테니 그냥 나가라던 기억이 나네요..ㅋ
두봉다리 주믄 나간다 하지요?
배좀채우고 소주먹을땐 안주를 거의 안먹거든요~ㅋ 관심가져 주셔서 모두들감사 다음에 좋은음식점발견하면 추천올릴께요~~^^
이 집이 예전보다 변했어요...꽤 오래된 곳인데...동래고에선 유명하죠...쩝. 전 동생들이랑 바로 아래에 있는 꼬꼬방 갑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모자간에 하는 곳인데 편해요. 친절하시구...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은 안 되죠
꼬꼬방 이모 친절해요~ 양념은 희망이 낫지만.. 기름을 깨끗한걸 쓰는곳은 꼬꼬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