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저도 직접 듣고 공감하는 말이라 함께하자고 글을 올립니다
저의 고장은 비닐하우스 참외 집산지인 경북 성주입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며느리는 없어도 트랙타 한대 내지 두대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지역은 사계절 느긋하게 트랙타를 쓰다보니 동네에 한두대만 있으면 영농에 큰 차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한번사면 거의 평생을 쓰고 팝니다
이런트랙타가 구형이니 금성이니 부속이 있니없니 하다가 골병들고 끝에는 시중에 팔러 나옵니다
사실때 참고하세요
그럼 성주는 어떠냐 하면요 이웃과 겹처서 거의똑같이 작물을 파종하고 수확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날 한시에 하는일 남에 일손과 트랙타를 기다릴수가 없습니다 농사준비는가을에 합니다 전쟁입니다
길어봤자 가을한달 트랙타쓰고 다음해 여름 참외밭 정리할때 보름정도 쓰면 끝입니다
이제는 비닐하우스가 전에보다가 크고높습니다
여기에맞추어 또 신형트랙타가 나오고 농민들은 또 바꾸고 이래서 이 지역 트랙타는 나이에 비해 사용시간이 짧아서
타지역보다 품질이 월등히 좋답니다
저의집옆에 대형 농기계 대리점이 있는데요 놀러가서 구경많이 합니다 조언도 많이 듣습니다
저도 중고 트랙타 점찍어 놓고 있는데요 이곳에 수리기사님도 저에게 좋은정보를 줍니다
회원여러분 혹시나해서 올린글이니 비난하지마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웃에 농기계 대리점과 ㅡ포크렌 습지도쟈 업ㅡ을 하는 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으니 오해는 마세요
첫댓글 요즘 흔한게 트랙타아님니까?
옛날에 경운기 한대 가지고도 많은 농사 지었는데.
요즘은 1년에 몇번 안쓰는 트랙터가 이곳 시골에 많이도 있지요.
일년내내 처박아 놓고 사용 안하는 기계도 있고..ㅎ
대출받아 농사지으려고 구입한 장비가 1년.정도 농사짓다 힘들어 직장 생활 하는 분들도 많고..
노인 분들이 다루기 는 어려운 ..암튼 요즘 시골 좋은 장비 많아요..
관리만 잘하면 평생 사용할 장비를 그저 구리스 한번 안주고 발통만 굴러가면 쓰는 무식함이 문제지만요~
성주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기계 나이만 있지 거의 일년에 몇번 쓰지도 않고 기계가 필요한 시기에만 잠시 쓰고 창고에 다 처박아 놓습니다. 또한 노인분들이 많아 몇번 쓰지도 못하고 사용법도 잘 몰라 수년째 창고에 먼지만 쌓인채 있는 새것같은 농기계들 얼마나 많이 있는대요. 참고적으로 중고농기계 구입시에는 본인이 살고있는 지역에서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경기도사람이 사진만 보고 전라도나 경상도서 화물배송으로 구입해서 몇번쓰지도 못하고 고장나 판매자사기꾼으로 몰지 마시고 깔끔하게 살고있는지역에서 기계확인하시고 직거래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농기계는 주위에서 직거래로 거래하는게 제일 안전한 거래랍니다.
그래야 기계 상태도 알고 제일 중요한건 속지 않는다는거죠.
좋은말입니다
관리소홀로 기계를 망추는 그런예가 많은 것 같어요
중고기계를 구입하려고 눈팅을 엄청했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고 농기계는 정말 신중하게 사셔야 합니다. 그리고 꼭 직거래를 하여야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주인이 기계에 대해서 장점과 단점을 잘 말씀해 주시고, 관리 요령을 알려 주십니다. 대부분의 농사꾼은 절대 속이지 않습니다.
다만 농기계를 중계하는 사람이나 고쳐서 파는 사람중에 일부 사람이 속이는 경우가 너무 많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