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요일 저녁 기독교 강요로 모여서 4권을 공부했다. 칼빈은 양육하는 어머니로서 교회를 이야기하고 신령한 젖으로 사람들을 양육하고 세우는 목회자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질문을 던진다.
"왜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지 않고, 또 천사들을 통해서 말씀하시지도 않고 연약한 인간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하시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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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러가지 이유들 중의 하나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겸손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나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우리는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순종해야 할 책임이 있다.
"봉사자가 우리보다 나은 점이 없을지라도 그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여겨 배우는 태도를 보인다면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경건과 순종을 가장 잘 증명하게 된다. 하늘의 지혜의 보화를 약한 질그릇에 숨기신 것은 우리가 얼마나 그 보화를 귀중히 여기시는가 시험하시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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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의 권위는 그 사람의 권위가 아니라 말씀의 권위이다. 만일 그렇다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전하거나 심지어 어린아이의 입술을 통해서 선포된다 하더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된다면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보배를 약한 질그릇에 숨기신 것은 얼마나 보화를 귀중하게 생각하는지를 시험하시기 위함이라는 칼빈의 말은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가슴에 꽃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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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학교 수업시간에 비슷한 질문이 나온 적이 있었다. 그때 천사가 아닌 인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는 이유를 '은혜를 선포하기 위해서' 라고 결론 내렸던 것 같다. 천사는 하나님의 보좌앞에서 날마다 찬양을 한다. 그 찬양의 주제는 언제나 '거룩'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해서는 천사가 인간보다 더 깊이 더 풍성히 알 것이다. 그러나 천사도 알지 못하는 교회만의 비밀이 있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했다.
(벧전 1: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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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에게 전한 이 복음은 천사들도 알기를 원하는 것이다. 천사도 교회의 선포를 통해 복음을 알게되는 것이다. 천사들이 알고 싶어하는 복음은 아마도 '은혜'일 것이다. 천사들은 거룩에 대한 이해는 깊지만 '은혜'를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죄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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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죄인들만이 용서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알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를 통해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천사가 아닌 연약한 죄인인 인간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전하시도록 하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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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예 상인이었던 존 뉴턴은 폭풍치는 선상위에서 회심을 하고 나서 하나님은 의인의 기도만을 들으시는 분이 아니라 자신같은 죄인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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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Grace.....
이 놀라운 '은혜'를 찬양하기 위해 죄많고 부족한 인간의 입술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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