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제일기획 - 만족스러운 성장성, 조금은 아쉬운 수익성 - 신한금융투자
3Q15 연결 영업이익은 266억원(+16.3% YoY) 예상
3Q15 연결 매출총이익은 2,232억원(+18.7% YoY), 영업이익은 266억원(+16.3% YoY)을 전망한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27.3% YoY 증가한 1,616억원이 기대된다. 중국 매출총이익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0% YoY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아이리스(Iris) 인수효과로 유럽 역시 큰 폭의 성장이예상된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0.9% YoY 증가한 616억원이 예상된다. 7월 TV광고(지상파 기준)는 월드컵 역기저효과(6~7월)로 5.1% YoY 감소가 예상된다. 8~9월에는 역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3~4% YoY의 성장세 전환이 예상된다. 분기 평균으로는 0.5~1.0% YoY의 TV광고비 증가를 전망한다.
글로벌 광고대행사로의 행보에 필요한 성장통 지속
해외에서의 매출 성장은 시장 기대를 상회하고 있다. 2015년 전체 매출총이익 내 해외 비중은 71.1%(+3.8%p YoY)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국내 광고경기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이제 크지 않다. 비계열사 비중도 지속적인 상승세다. 수익성은 조금 아쉽다. 3Q14에는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의 광고선전비가 8,493억원(-6.1% YoY)을 기록했다. 전사 매출이 급감하면서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3분기 광고선전비를 집행했다. 기저효과는 크지만 이번에도 인건비(+23.7% YoY)가 부담이다. 2014년 기준 5,300명이였던 인력은 2Q15 기준 6,200명까지 증가했다. 당분간 매출과 비용의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3,5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를 기존 26,500원에서 23,5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축소를 적용, Multiple을 기존 25배(3년 평균)에서 23배(15% 할인)로 변경했다. 주 고객사의 매출 성장세 둔화와 비용 통제를 감안했다. 2015년 예상 PER은 17.8배로 바닥은 분명히 잡은 모습이다. 광고업의 특성상 인력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지금은 성장통을 견딜 때다
포티스 - 한-중-일을 잇는 B2E 온라인 플랫폼을 꿈꾸다 - IBK투자증권
한-중-일을 잇는 B2E 온라인 플랫폼을 꿈꾸는 업체
포티스는 과거 셋톱박스 전문 업체였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한글과컴퓨터 설립자 이찬진씨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6.28%를 취득하며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셋톱박스 사업을 축소했고, 올해 1월 전자상거래 업체 에스엠티를 100% 인수했다. 또한, 중국, 일본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중국, 일본, 한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B2E(Business to Employee) 전자상거래 플랫폼 JV 설립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한-중-일을 잇는 B2E 플랫폼 업체로 성장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중국 B2E 시장 진출 성공 시 큰 폭의 매출 증가효과 기대
B2E는 전자상거래와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포티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판단한다. B2E는 기존 유통채널과 마찰이 없는 새로운 채널이다. 따라서, B2B와비교해 신생회사가 하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우리나라보다 B2E 시장이 성숙되어있는 일본과 달리, 중국의 경우 초기 단계에 있으며, 잠재시장 규모도 16조원 수준에 달한다. 이찬진 대표가 중국의 CEO 클럽인 GWC(Great Wall Club)의 멤버라는 점과 문석준 부사장이 삼성전자 중국판매법인 서부법인장 출신으로 중국 내 비즈니스경험과 네트워크가 많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도전할만한 시장으로 판단한다. 거래금액이 약 2조원에 달하는 국내 B2E 시장에서 공공기관 시장점유율이 50%로 1위인 이지웰페어의 2014년 매출액은 340억원이다.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할 경우 큰폭의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코웨이 - 우려를 기회로 - 미래에셋증권
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시장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
8 월 초 코웨이의 최대주주 코웨이홀딩스(30.9% 지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는 코웨이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함.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국내 대기업 및 중국 기업들이 코웨이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동 지분 매각 관련 공시 후 코웨이의 주가는 25% 하락함. 코웨이의 지분 매각 공시 이후, 코웨이의 고배당 정책의 변경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제기됨. 코웨이는 대주주인 코웨이 홀딩스의 요구로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왔음. 그러나, 대주주 변경 관련 불확실성은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함. 최근 주가 조정 이후 동사는 현재 2016 년 P/E 기준 16.7 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견조한 실적 회복이 아직 반영되지 못한 수준이라는 판단임. 참고로, 코웨이는 웅진그룹이 대주주였던 2012 년 까지 평균 18-20배 정도로 거래된 바 있음.
견조한 3 분기 실적 전망
코웨이의 3 분기 영업이익은, 1) 국내 환경가전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및 2) 신제품 출시와 낮은 기저에 따른 점진적인 수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92 억원으로 예상됨. 지속적인 ARPU증가세 및 안정적인 렌탈 계정 증가세에 따라, 동사의 국내 환경가전 렌탈 매출(전체 매출의 69%)은 3 분기 전년 대비 5% 증가한 3,662 억원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유지
최대주주 변경 관련 시장 우려는 동사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함. 동사의 견조한 하반기 실적전망 및 2015 년 예상 배당수익률 3.3%를 감안할 때,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함.
미래에셋증권 - 용감한 도전 - 현대증권
주식수 2.6배가 되는 유무상증자 결정
9월 9일, 미래에셋증권이 유무상증자를 공시했다. 두단계다. 11월 4일 기존 주식을 두 배로 늘리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현재 예정가는 27,450원이고 모집총액은 1.2조원이지만 향후 주가하락시 금액은 하락한다. 11월 27일에 기존 주주들에게 3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최종적으로 주식수는 114백만주가 된다. 현재대비 2.6배가 되는 것이다.
자본총계 3조원 달성 가능, 6번째 대형IB 등장
2011년 대형IB 제도 등장 후 5개 증권사가 유상증자를 했다. 특이한 조건이었던 한국금융지주와 현대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3사의 경우 희석비율이 높으면 주가 충격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확정 가액은 1차 예정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주가 30% 하락을 가정해도 자본총계 3조원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 6번째 대형IB가 등장하는 것이다.
투자의견 Marketperform, 목표주가 35,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는 35,000원으로 하향한다. ROE 하락에 따라 PBR 프리미엄을 축소조정하였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주식수 87백만주 기준으로 무상증자 이전값을 가정했고, 무상증자 이후에는 3만원 내외로 한차례 더 하향조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