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는 말이야] 경기 방어주가 움직인다
▶️ 하나 주식시황 한재혁(T.377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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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국내 증시는 PCE 지표 둔화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시현되었으나 OPEC+의 원유 감산 소식과 ADP 고용, ISM 서비스업 지표의 부진으로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우려 확산되며 상승폭 반납, 0.25% 상승 마감
- 주중 발표된 지표는 이전치와 예측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발표, 2월 PCE 지표는 5.0%(예측치 5.1%, 이전치 5.3%), 3월 ADP 고용은 14.5만명(예측치 210K, 이전치 261K), 3월 ISM 서비스 지수는 51.2(예측치 54.4, 이전치 55.1)으로 발표
- 대표적인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의 거래대금 비중이 지난주 17.0%에서 13.29%로 감소. 기타 다른 업종들로 시장의 분위기가 서서히 넘어가려는 모습이 관찰
- KOSPI는 외국인, 기관의 자금 유출 전환 발생
- 두 수급 주체 모두 대형주에 대해서는 순매도를 시현, 외국인은 소형주, 기관은 중형주에서 순매수
- 특징적인 부분으로는 의약품, 음식료품, 통신업과 같은 경기 방어주 성격을 가진 업종에서 두 수급 모두 순매수를 하는 모습이 관찰
- 외국인, 기관 양매수를 기록한 의약품, 음식료품, 통신업의 특징은 경기의 등락에도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
- 이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 업종은 바이오
- 경기 방어주라는 특징에 바이든 행정부의 조기 암 탐지 계획 발표, 정부의 4,000억원 규모 마이크로바이옴 신규 지원 발표와 같은 정부 지원책이 더해져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판단
- 은행발 시스템 리스크 우려에 쏠려있던 시장의 관심이 다시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이동하고, 국내 시장은 2차전지 업종에서 다음 주도 업종을 물색하는 중
- 최근 지표의 부진은 연준의 피봇 기대와 성장주 랠리를 불러왔던 과거와 달리 경기 침체와 관련된 종목들에 베팅하는 모습
- 금요일 비농업고용, 차주 CPI, 소매판매 데이터 발표가 있으며 주식 시장에서는 침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을 대비해 바이오, 필수소비재와 같은 경기 방어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
- 추가적으로 바이오는 현재 미국, 한국 정부의 지원책과 다가올 AACR이라는 이벤트까지 더해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