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30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안심번호 오픈프라이머리' 합의에 대해 융단폭격을 퍼붓자, 박근혜 대통령 지지모임인 '박사모'도 김 대표를 맹비난하면서 당대표 사퇴는 물론, 출당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한 박사모 회원은 이날 박사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여당의 대표는 다 죽어가는 야당의 늪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죽는 줄 모르고 야당을 살려주고 있다"면서 "당대표라는 사람이 독단적으로 야당대표를 만나 하는 짓거리가 한심하기 그지 없다. 청와대 입김을 피하려다 새누리당 전체를 사지로 몰고가는 악수 중에서도 악수를 두다니 얼마나 한심하고 개탄스러운가?"라고 김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김영삼시절 국가부도사태가 떠오른다.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 지금의 여당대표는 아니다 싶다"라면서 "영삼이 IMF 생각이 먼저 떠오르게 하는 김무성은 사퇴하라"고 대표직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다른 회원도 "김무성 씨! 당신도 새민련 호위무사임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거냐?"라면서 "당신도 대통령 외유 중에 밀실야합한 거냐. 긴말 필요없다. 새누리당을 스스로 탈당하고 새민련으로 꺼지든지, 그게 싫다면 새누리당은 김무성이를 즉시 제명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다른 회원은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사고치는 얼라들과 다를 바가 없는 김무성"이라며 "어찌 저런 수준의 사람이 대표자리에 있는지...이 또한 박 대통령 덕분이긴 하지만...고비 때마다 문재인 야당편을 들어주는 이 인간을 어찌하리오"라고 가세했다.
이밖에 "김무성 유승민은 문제인당으로 입당하는 것이 정답", "니네 맘대로 해라, 이 찌질이들아! 박근혜대통령 각하 100/1만큼이라도 대한민국과 그 국민을 생각좀 하고 살거라"는 등 김 대표를 비난하는 글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첫댓글 이이제이!
100/1이라니 기준이 빡세네요.
1/100 이면 이해가 되는데 말이죠.. 100/1 이면 100배 노력하라??
@다미닉 윌킨스 그러니까 말이죠. ㅎㅎㅎ 근데 뭐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 생각하는 거 100배 해 봐야 얼마 안 될 것 같기도 하네요. ㅋ
@Sino_the_Sage ㅋㅋ 저도 그런 생각이... 누구의 100배면 남들의 1/100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박+김 둘다 사퇴하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반기문으로 가려고 작업이 시작되는거 같네요.
반기문이 협조하는척 하다 삐딱하게 통수치면서 반친박 중도 노선 타주면서 분열되기를 바라고있습니다ㅋ
@AlonzoMourning#33 생각보다 더꼴통인거 같긴한데...왠지 흔들면 흔들릴꺼 같아서요;;ㅋ
@AlonzoMourning#33 나중은 어찌될지 몰라도 현재상황 줄은 박근혜가 반기문한테 대고 있죠...퇴임후 상왕 하고 싶어하는건 가카 니까요.
에휴
지랄하고~ 자빠졌네!
조만간 쫄보형 또 꼬리 내리겠네요...내가 비박이어도 유승민 사태때 그리 쫄아버리는데 믿을래야 믿을수가 없죠.
"김영삼시절 국가부도사태가 떠오른다.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 지금의 여당대표는 아니다 싶다"
지도자를 잘 뽑아야 된다면서 왠 여당대표 타령?? 김영삼 시절이면 김영삼이 대통령이던 시절이지 여당대표시절인가?
그럼 박근혜가 문제네.ㅎㅎㅎㅎㅎ
얘네들은 참 다이내믹들 해요...
근데... 여당이든 야당이든... 김무성이든 문재인이든 반기문이든... 누가 나와도 다음 대통령 나와봐야 골치만 아프지 않나요? 2대가 싼 X 치울려면 아주... 골치 아플텐데요. 저 동네 X 냄새는 향기로운가...
기어이 이런식으로 내분조짐이 보이네요
이래도 선거되면 정말 답합력은 100%를 넘어 200%가 되는 집단이죠...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