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김영환] 주간 전략 프리뷰
■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해 줄 수 있는 재료는 물가 안정
▶️ KOSPI 주간예상: 2,380~2,530P
- 상승 요인: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
- 하락 요인: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점증하는 미·중 갈등
■ 주간 프리뷰 및 투자전략
- 경기침체 논란: 최근 미국 고용시장의 둔화세가 점차 확인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중. 이에 따라 4/7(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 30분) 미국 3월 고용보고서와 4/12 미국 3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주목도가 높을 것. 만약 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 경기둔화가 연준 피봇 기대로 연결될 공산이 큼. 반면, 고용 둔화폭에 비해 임금·물가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는 경우 경기 우려가 더 커질 수 있음
- 점증하는 미·중 갈등 우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 중. 4/5에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미국을 방문해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동. 1979년 미국-대만 단교 이후 이뤄진 최고위급 회담. 중국은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동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대만해협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
- 1분기 어닝시즌 개막: 최근 2주간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8% 하락(34.7조원→33.8조원).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치는 1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2023년 1분기 33.8조원 → 2분기 36.8조원 → 3분기 47.7조원)
- 투자전략: 다음주 중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4/12 미국 3월 소비자물가 발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 컨센서스는 +6.0%(전월 +6.0%)인데, 클리블랜드 연은의 Inflation Nowcast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22%로 예상
- 개별 종목 차원에서는 어닝시즌이 중요. 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향후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는 가이던스 제시 여부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 관심 업종: 반도체, 신재생, 화장품/의류,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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