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2차전지 주민우]
PI첨단소재(178920): 1Q21 review 2017~18년과 닮았다
- 1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2.5%, 8.8% 상회. EV 배터리 절연 Tape와 MLCC 공정용 필름 수요 강세로 첨단산업용 PI필름 수요가 특히 강했음.
- 1Q21 가동률은 89.4%로 1Q20 79.2% 대비 높았음. 원재료 가격이 상승 추세였음에도 높은 가동률이 유지됐고 판가가 인상(약 +5% YoY)된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26.6%로 3Q18 기록했던 역대 최고 마진(27.1%)에 근접.
- 스마트폰 외 신규 어플리케이션(배터리, 폴더블 스마트폰, 모터)에서 PI필름의 수요가 새롭게 피어나고 있음 → PI필름 수급 불균형이 원인.
- 2017~18년 스마트폰의 OLED 채용이 확대되면서 나타났던 수급 불균형은 가격인상과 신규 증설로 이어졌었음. 2021년 지금의 상황도 수요의 근원지만 달라졌을 뿐 같은 현상이 반복.
- 배터리 절연용 Tape 매출액은 1Q21 77억원(+56% YoY)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음. 금일 공시된 9호기 신규 증설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절연용 Tape 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증설.
- 9호기 공장은 2023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750톤 생산 캐파를 감안하면 495억원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공장 → 2024년 실적에 반영.
- 2021년 추정치 상향과 멀티플 상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68,000원으로 상향. 멀티플을 30배(2018년 10% 할인)에서 32배(2018년 평균)로 상향. 할인의 근거가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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