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하나금투 2차전지/디스플레이 김현수]
'Premium은 자본력과 재무구조, 수익성 개선'
자료링크 : https://bit.ly/3sV2wJa
▶️ 1Q21 Review :배터리 소재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 지속
2차전지 양극재/음극재 및 철강 관련 비즈니스 영위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의 1Q21 실적은 매출 4,672억원(YoY +21%, QoQ +4%), 영업이익 343억원(YoY +114%, +65%), 지배주주순이익 400억원(YoY +183%, QoQ +151%)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서스 상회 및 YoY/QoQ 증익했다.
1) 배터리 소재 부문(매출 비중 45%)은 전기차 수요 강세 및 주요 고객사 內 양극재 시장 점유율 상승 지속되며 매출 YoY +138%, QoQ +3% 증가(양극재 YoY +236%, QoQ +6%, 음극재 YoY +27%, QoQ -3%) 했으며, 양극재 부문의 경우 Q와 P 동반 상승하며 흑자전환 성공했다.
2) 포스코 제철 관련 비즈니스(매출 비중 55%)의 경우 조강 생산량 증가로 QoQ 매출 3% 증가했으나 부속품 단가 하락 등 영향으로 YoY 매출 14% 감소했다.
3) 자회사 피엠씨텍의 경우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전기로 가동룔 상승 및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침상코크스 가격 상승 지속되며 지분법 이익 49억원 시현했다.
▶️ 2023년 배터리 소재 부문 매출 비중 79%
2분기 실적은 매출 5,013억원(YoY +47%, QoQ +7%), 영업이익 373억원(YoY +816%, QoQ +9%)으로 성장세 지속될 전망이다.
배터리 소재 부문의 경우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른 배터리 고객사 소재 수요 증가로 배터리 소재 부문 합산 매출은 YoY +136%, QoQ +8% 증가(양극재 YoY +216%, QoQ +10%, 음극재 YoY +31%, QoQ +3%) 전망되며 양극재 부문의 경우 고정부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1년 실적은 매출 2.1조원(YoY +33%), 영업이익 1,398억원(YoY +132%)이 전망된다. 배터리 소재 부문 합산 매출이 YoY 86% 증가하며 배터리 부문 매출 비중은 2020년 35%, 2021년 49%, 2022년 64%, 2023년 79%로 상승할 전망이다(이익 기여도 역시 유사한 수준 전망).
▶️ 높은 실적 가시성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1분기 유상 증자 대금 1.27조원이 납입되며 순차입금 5,300억원에서 순현금 7,863억원으로 재무구조 크게 개선됐다(부채비율 104%에서 48%로 하락).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양극재 CAPA는 2020년 4만톤, 2022년 9.8만톤, 2025년 28만톤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추가 차입 통한 증설 확대도 가능하다.
주가는 2020년 11월 유상증자 발표 이후 EPS 희석 27% 불구, 5개월간 130% 상승했다.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강화 및 내연 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국면에서 시장은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단기 EPS 희석을 장기 이익 성장에 근거한 높은 Multiple로 재차 희석하는 모습이다.
포스코케미칼 역시 2023년 실적 기준 배터리 소재 및 기타 부문 SOTP 통해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한다.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재무구조, 그룹사의 자본력과 건설 및 ICT 지원, 니켈 및 리튬 등 핵심 원료 확보 지원 감안한 Valuation Premium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