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이번에도 크리스 폴이 NBA 최고의 포인트 가드처럼 플레이하고 있다고?

[Duncan&Kidd홧팅]

3점 슈팅이 시즌 초반보다 떨어지면서 라식 수술 PPL 인터뷰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코트 위 임팩트로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네요.

저번 EWA 그래프 뽑아 봤을 때도 나이 곡선이 예사롭지가 않은데 언제까지 이 클래스가 유지될지 궁금해 집니다.

Is Chris Paul playing like the NBA's best point guard again?

How good has Chris Paul been this season? 

Dec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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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ah AdamsESPN.com

크리스 폴이 MVP 투표에서 다른 모든 포인트 가드들에 앞섰던 지도 어언 4시즌이 흘렀다. 그런데 토요일에 나온 그 엄청났던 20득점, 20어시스트, 0턴오버 경기가 나오기 전에도 본인의 12번째 시즌에 있는 CP3가 NBA에 있는 다른 어느 PG보다도 잘 플레이하고 있던 거 아닌가 하는 질문이 충분히 나올 법 했다.

그럼 러셀 웨스트브룩과 제임스 하든 그리고 스테픈 커리가 저마다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 와중에, 정말 폴이 이 그룹 중 최고인 것일까?

그리고 31세의 나이로, 이전 어느 포인트 가드보다도 세월을 잘 이기고 있는 것인가?

현재 폴은 ESPN의 리얼 플러스-마이너스(RPM)에서 현격한 차이로 모든 선수들에 앞서 있으며, 경기 당 평균 9.4 어시스트와 18점도 되지 않는 득점을 올리고 있음에도 이런 성과를 냈다. 웨스트브룩이나 하든처럼 눈이 튀어나오는 숫자들이 그닥 아닌데 말이다.

그러나 RPM 2위에 있는 케빈 듀랜트와 (7.39) 폴 사이엔 2.12 포인트나 되는 차이가 있다. 공격쪽 RPM에서 폴은 (하든, 웨스트브룩, 커리 다음의) 4위에 있으며 수비쪽 RMP에서는 (앤드류 보것, 폴 밀샙, 드레이먼드 그린, 루디 고베어 다음의) 5위에 있다. DRPM에서 탑 40 안에 있는 가드는 오직 폴 뿐이다.

RPM은 100 포제션 당 리그 평균에 대비해서 그선수가 몇 점이나 높은지 떨어지는지를 측정한 값이다. 이런 RPM에서 폴은 때마다 리그 선두권에 있다. 지난 시즌엔 커리의 한 순위 앞인 3위로 마감하기도 했었으며 7년 연속으로 탑 10 안에 고정으로 있어왔다. RPM이 보상하길 원하고자 했던 그런 공수양용 타입의 선수가 바로 폴이며, 플로어 위에서 나오는 자신의 임팩트가 박스 스코어를 뛰어 넘어 잘 가해지는 선수다.

그럼 그의 빛나는 활약을 눈으로 보며 평가하는 것을 넘어, 정말 왜 폴이 박스 스코어 숫자를 뛰어 넘어 이토록 지배적인 모습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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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쪽 임팩트

우선 수비부터 시작해 보자. 올디펜스 8회 선정을 통해 애초에 평판이란 것이 폴에게 있었다. 지난 다섯 시즌을 계속해서 올디펜스 퍼스트 팀에 선정된 바 있는데, 퍼스트 팀에 두 번을 초과해 연속으로 선정된 다른 선수는 없다. 그리고 이번 23경기를 치르는 동안도 어느 때 못지 않게 좋은 모습이다.

현재 폴은 경기 당 스틸에서 리그 선두에 있는데, 이런 적이 일곱 번째다. 이제껏 세 번을 초과해 SPG에서 NBA 선두였던 다른 선수가 없었던 사실을 놓고 보면, 폴의 볼호킹 스킬에 대한 놀랄 만한 증거다. 이번 시즌 폴이 그러하고 있듯이 가드가 경기 당 2.5회의 훔치기를 기록하는 일은 제법 흔한 일이다. 이번 시즌 전까지만 해도 가드가 이런 기록을 남긴 사례가 73회였으며, 가장 최근으론 2011-12 폴이 그랬었다. 그런데 보다 흔하지 않은 일이라 한다면 커리어의 이런 늦은 시기의 선수가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스틸이 공식 집계되기 시작했던 1973-74 이후로, 30세를 넘기며 이를 해냈던 가드는 1973-74 시즌의 제리 웨스트 뿐이었다.

물론 수비에는 스틸을 넘어선 여러가지가 있다. 이번 시즌 폴이 플로어에서 빠져 있을 때, 클리퍼스의 수비는 폴이 있을 때보다 100 포제션 당 8.0점이 나빠진다. 폴이 플레이할 때면, 상대 팀들은 클리퍼스를 상대로 13.5 퍼센트의 경우로 턴오버를 범한다 (대략 리그 평균). 그리고 폴이 플로어에 없을 때는 이 숫자가 11.7 퍼센트로 떨어지는데, 이 값은 NBA에 있는 모든 팀들 중 최저인 샬럿 호넷츠와 타이를 이룬다.

또한 상대방 포인트 가드들이 클리퍼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폴이 플로어에 있을 경우, 저들은 다 합쳐서 36분 당 평균 5.9 어시스트와 3.3 턴오버를 기록하는 한편 야투율 41.5 퍼센트를 기록했다. 저 1.79의 턴오버 대 어시스트 비율 합산은 이번 시즌 PG로 15번 이상 선발로 나섰던 24명의 선수들 중에서 22위에 해당한다. 반면 폴이 플로어에서 빠져 있을 때는 이 스타터들이 합쳐서 36분 당 평균 6.3 어시스트 및 2.6 턴오버로 딱 중간쯤 순위에 해당하는 어시스트/턴오버 비율이 나온다. (LA가 CP3 없이 가장 많이 기용한 라인업으로 레이먼드 펠튼, 자말 크로포드, 오스틴 리버스를 내세우는 라인업을 포함시켜야 하는데, 이들 모두 적자를 내는 수비수들이다.)

폴의 수비쪽 임팩트를 재는 또 다른 방법으로 다른 이들의 공격쪽 임팩트에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 RPM에 따르면 폴의 수비는 포제션 당 기준으로 카이리 어빙 (2.80) 및 존 월의(2.86) 공격보다 큰 임팩트를 갖고 있다. 그래서 폴이 만약 공격에서 평균이라면, 수비 하나만 갖고도 포인트 가드들 중 종합 RPM에서 7위에 오를 정도다.

수비쪽 RPM 순위표를 보게 된다면 빅맨들과 크리스 폴말고는 정말 보기 힘들 것이다. ESPN.com에 있는 DRPM의 네 번째 페이지로 넘겨야지 그 다음의 포인트 가드를 찾아볼 수 있다 (0.49의 마커스 스마트). RPM 창안자 제레미어스 잉글먼의 말에 의하면 리그의 85명 PG들 중 적어도 한 명 이상은 시즌 끝에 가서 DRPM에서의 차이를 좁힐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한다. 하지만 39.1의 스틸 레이트 (리그 2위) 그리고 PG치고 좋은 수비 리바운드 레이트 (15.5) 등, 지금 폴의 좋은 점수를 지탱해줄 요인들이 제법 있다. 현재 폴의 수비쪽 RPM은 커리어 중 두 번째로 좋으며, 앞선 점수는 전체 RPM에서 NBA 선두였던 2008-09 때밖에 없다.

Paul is rated as the NBA's best defensive point guard by a large margin, according to ESPN's real plus-m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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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쪽 임팩트

물론 폴은 공격 진영에서 평균에 그치지 않는다. 훌륭하다. 다만 경기마다 막 30 득점이나 15 어시스트를 쌓아야 하는 기준이 아니라면 말이다. 현재 폴은 17.8 득점을 기록 중인데 포인트 가드들 중 탑 10 밖에 있다. 그리고 어시스트에선 NBA 4위에 있지만 경기 당 9.4개는 본인 커리어 중 네 번째로 가장 낮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격쪽 RPM에서 4위에 있는 것일까?

클리퍼스의 벤치 유닛이 이번 시즌 강력한 출발로 시작하긴 했지만, 결국 아래로 쳐지고 말았다. 그 결과? 이번에도 폴이 경기에서 빠지기만 하면 공격이 애를 먹는다. 폴이 플로어에 있을 때의 공격은 100 포제션 당 평균 113.8 득점이며, 이는 NBA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인데 역사적으로도 대단한 숫자다. 왜냐하면 지난 30년에 걸친 어떤 공격보다도 뛰어난 수준으로 공격을 펼치고 있는 워리어스와 랩터스만이 저 기록 앞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폴이 플로어 없을 때는 공격 효율성이 100 포제션 당 103.0 득점으로 추락한다. 이는 리그 반절 아래 순위에 해당한다.

폴의 출전 시간이 다른 클리퍼스 스타터들의 시간과 대부분 겹치는 이유도 있기 때문에 (코치 닥 리버스는 시간차를 그리 두지 않음),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JJ 레딕과 온/오프 상황별 기록에 있어 비슷한 면이 있다. 이런 면은 웨스트브룩과 하든을 두고 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폴은 있는데 그린핀 및 나머지가 없을 때의 라인업 데이터를 보기 위해 토막 토막 잘게 썰게 되면 아주 작은 표본 크기만이 남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수는 하지 말자. 클리퍼스의 공격을 "American Idol" 가수라 한다면, 폴이 플로어에 있을 때는 Carrie Underwood의 곡에 흥얼거리는 시간이고 폴이 벤치에 있을 때는 William Hung이 나오는 시간이다.

SportVU 슈팅 자료를 보게 되면 공격에서의 폴이 갖는 임팩트에 대한 더 깊은 통찰을 기할 수 있다. 토요일 경기에 들어가기 전, 클리퍼스는 폴의 패스로부터 54 퍼센트 야투율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3점 거리에선 45 퍼센트였다. 그리고 나머지 모든 샷들에서의 팀동료들은 전체 43 퍼센트 그리고 3점에선 34 퍼센트로 슛했다. 특히 폴을 제외한 나머지 주 득점원 세 명 모두 저마다 CP3로부터 패스를 받은 직후 슛할 때 현격한 차이로 더 효과적이다.

CP3 Effect

	PASS FROM PAUL	ALL OTHERS
Griffin FG%	48.6	44.5
Jordan FG%	78.0	58.4
Redick 3P%	50.0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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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요소

나이를 따로 떼어놓고 봐도 폴이 지금 공수 양진영에서 가지는 지배력은 인상적이다. 그런데 지금 본인의 12번째 시즌에서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 플레이-바이-플레이 데이터에 의존하기 때문에 RPM은 2000-01 시즌까지만 시간을 돌릴 수 있다. 그래도 일단 저 시간의 구간 안에서 보자면, 폴의 생산량에 가까이 매치하는 31세 이상 선수들은 플러스 9.79 RPM으로 리그 선두였던 지난 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플러스 9.54 RPM을 기록했던 2000-01 존 스탁턴 뿐이었다. RPM의 기준에서 보면 폴의 시즌은 스탁턴의 시즌과 비슷한 모양새를 갖고 있다. 스탁턴이 6.0을 넘기는 공격쪽 RPM과 3.0을 넘기는 수비쪽 RPM을 유지해냈던 놀라운 면모를 보였는데, 현재 폴이 딱 저렇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스탁턴은 38세의 나이로 저랬다는 점.

우리가 플레이어 이피션시 레이팅을 (PER) 사용해 더욱더 먼 과거까지 보고자 한다면, 지금까지 폴이 성취해낸 성과에 대해 역사는 더욱더 밝은 빛을 쏴준다. 폴의 PER 28.1은 23세였던 2008-09 이후 최고로, 12시즌 이상 보낸 역대 포인트 가드의 기록에 있어 1990-91 매직 존슨의 25.1을 제친 최고에 해당한다. PER의 척도로 볼 경우, NBA 역사에 있는 어떤 가드도 12시즌 넘게 보낸 시점에서 폴보다 좋은 PER을 기록한 적이 없다 (1996-97 당시 마이클 조던의 27.8이 가장 근접).

공격에선 커리, 웨스트브룩, 하든 같은 선수들과 대단함을 겨루고 있는 한편 수비에선 저들 모두를 앞서고 있는 결과를 합쳐 봤을 때, 시즌에 들어선 지 반의반 지난 시점에서 리그 최고의 PG라 할 만한 좋은 근거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일을 31세 나이에 해내고 있다는 점은 그의 장수능력과 지속성에 있어 매우 인상적인 신호다.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It's been four seasons since Chris Paul finished ahead of any other point guard in MVP voting, but even before his spectacular 20-point, 20-assist, 0-turnover game on Saturday, it was a legitimate question to ask if CP3 -- in his 12th season -- was playing better than any other PG in the NBA.

While Russell Westbrook, James Harden and Stephen Curry are having remarkable seasons, is Paul actually the best of the group?

And at age 31, is he beating Father Time better than any other point guard ever has?

Paul leads all players by a significant margin in ESPN's real plus-minus (RPM), and he's doing that while averaging 9.4 assists and fewer than 18 points per game -- not quite eye-popping numbers like Westbrook or Harden.

However, there's a 2.12-point gap in RPM between Paul (9.51) and Kevin Durant (7.39), who's No. 2. Paul is fourth in offensive RPM (behind Harden, Westbrook and Curry) and fifth in defensive RPM (behind Andrew Bogut, Paul Millsap, Draymond Green and Rudy Gobert). He's the only guard in the top 40 of DRPM.

Paul is routinely among the league leaders in RPM, which measures how many points better or worse a player is than league average per 100 possessions. He finished third last season, one spot ahead of Curry, and has been a fixture in the top 10 for seven years in a row. He's the type of two-way player that RPM is designed to reward, as his on-the-floor impact goes well beyond the box score.

Beyond eye-test observations of his brilliance, just why has Paul been so dominant beyond his box score 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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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ive impact

Let's start with defense. An eight-time All-Defense selection, Paul's reputation precedes him. He's been named first-team All-Defense in each of the past five seasons, while no other player has made more than two straight appearances on the first team. Through 23 games, he's been as good as ever.

Paul is leading the league in steals per game, which would be his seventh time doing so. Considering no other player has ever led the NBA in SPG more than three times, it's an incredible testament to his ball-hawking skills. It's fairly common for a guard to average 2.5 swipes per game, as Paul is doing this season. Entering this season there have been 73 instances of a guard doing it, most recently Paul in 2011-12. However, what's less common is for a player to do it this late in a career. In fact, since steals became official in 1973-74, the only guard over the age of 30 to do it was Jerry West in 1973-74.

Of course, there's far more to defense than steals. With Paul off the floor this season, the Clippers' defense has been 8.0 points worse per 100 possessions than with him on it. When Paul plays, teams turn it over against the Clippers 13.5 percent of the time (around league average). With him off the floor, that number dips to 11.7 percent, which would tie the Charlotte Hornets for the worst among all teams in the NBA.

Also consider how opposing point guards have performed against the Clippers. With Paul on the floor, they've collectively averaged 5.9 assists and 3.3 turnovers per 36 minutes while shooting 41.5 percent from the floor. Their collective assist-to-turnover ratio of 1.79 would rank 22nd among the group of 24 players with at least 15 starts at PG this season. With Paul off the floor, those starters have collectively averaged 6.3 assists and 2.6 turnovers per 36 minutes for an assist-turnover ratio that would rank right in the middle of the pack. (We do have to add that L.A.'s most-used lineup without CP3 features Raymond Felton, Jamal Crawford and Austin Rivers, all of whom are negative defenders).

Another way of gauging Paul's defensive impact is to compare it to the offensive impact of others. His defense has a larger impact on a per-possession basis than the offense of Kyrie Irving (2.80) and John Wall (2.86), according to RPM. If Paul were average on offense, his defense alone would place him seventh overall in RPM among point guards.

Look at the defensive RPM leaderboard and you'll see pretty much nothing but bigs and Chris Paul. You literally have to click on to the fourth page of DRPM on ESPN.com to find the next point guard (Marcus Smart, at 0.49). RPM creator Jeremias Engelmann said there's a high probability at least one of the league's 85 PGs will start to close the gap in DRPM by the end of the season. However, there are fairly sustainable factors helping Paul's good rating, including his steal rate of 39.1 (second in the league) and good defensive rebounding rate for a PG (15.5). Paul's defensive RPM is the second-best of his career, trailing only 2008-09 when he led the NBA in overall RPM.

Offensive impact

Of course, Paul isn't just average on the offensive end. He's brilliant, even if it's not as obvious as going for 30 points or 15 assists on a nightly basis. He's scoring 17.8 PPG, outside the top 10 among point guards. And though he's fourth in the NBA in assists, his 9.4 per game would be the fourth-lowest average of his career. So how is he fourth in offensive RPM?

Though the Clippers' bench unit got off to a strong start this season, it's somewhat come back down to earth. The result? Once again, whenever Paul is out of the game, the offense suffers. With Paul on the floor, the offense averages 113.8 points per 100 possessions, which would be historically great and rank third in the NBA behind only the Warriors and Raptors, both of which are performing at a level that's better than any offense over the past 30 years. With him off the floor, the offensive efficiency plummets to 103.0 points per 100 possessions, which would rank in the bottom half of the league.

Since Paul's minutes mostly overlap with the other Clippers starters -- coach Doc Rivers doesn't stagger minutes much -- there are similar on/off splits with Blake Griffin, DeAndre Jordan and J.J. Redick. You can also play that same game with Westbrook and Harden and get similar results. Slicing and dicing lineup data to look at the Clippers with Paul but without Griffin and the others yields very small sample sizes. But make no mistake, if the Clippers' offense were an "American Idol" singer, it hums to the tune of Carrie Underwood when Paul is on the floor and William Hung when he's on the pine.

SportVU shooting data offers additional insight into the impact that Paul has on the offense. Heading into Saturday's game, the Clippers were shooting 54 percent on passes from Paul, including 45 percent from 3-point range. On all other shots, his teammates were shooting 43 percent overall and 34 percent from 3. In particular, each of his other three primary scorers are all significantly more effective when shooting off passes from CP3.

CP3 Effect

	PASS FROM PAUL	ALL OTHERS
Griffin FG%	48.6	44.5
Jordan FG%	78.0	58.4
Redick 3P%	50.0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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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ge factor

For Paul to be dominating both sides of the ball as he is would be impressive no matter his age, but he's doing this in his 12th season. Since RPM relies on play-by-play data, it goes back only to 2000-01. Within that time frame, the only players 31 or older who come close to matching Paul's production are LeBron James last season, when he led the league in RPM at plus-9.79, and John Stockton in 2000-01, when he posted an RPM of plus-9.54. From an RPM standpoint, Paul's season is shaping up similarly to Stockton's, in which he incredibly maintained an offensive RPM better than 6.0 and a defensive RPM better than 3.0, just as Paul is currently doing -- except Stockton did it at age 38.

If we want to look even further back using player efficiency rating (PER), history shines even brighter upon what Paul has managed to accomplish thus far. His PER of 28.1, which would be his best since the 2008-09 season when he was 23 years old, would be the best ever by a point guard in his 12th season or later, surpassing Magic Johnson's 25.1 in 1990-91. Through the lens of PER, no guard in NBA history has posted a better PER than Paul in his 12th season or later (Michael Jordan's 27.8 in 1996-97 is the closest).

With the combination of challenging the offensive greatness of players like Curry, Westbrook and Harden and defending way better than any of them, Paul is making a good case to be the best PG in the league a quarter of the way into the season. And pulling that off at age 31 is a very impressive sign of his longevity and consistency.

[IN THE ZONE]

스탁턴의 위엄이네요

[가넷셀틱스]

경기만 봐면 알죠. 수비에서 여타 수준급 포가들과 급이 다르죠.

[네루네코]

제가 이래서 CP3가 1번중 최고의 선수라 생각합니다. 공수겸장... 근데 눈에 보이는 스탯이 다른1번들에 비해서 낮다고 제 의견이 저쪽 초록동네에서 묵살당했었는데ㅠㅠ

농구는 스탯이 전부가 아닙니다!

[TheSHOT]

기승전스탁턴ㅋ

[kb8/24]

정말 좋아하는 포가고 기량이나 스탯면으론 나무랄데가 없는데 엠비피나 우승 한번 꼭 했으면 좋겠네요.

[Jerry Sloan]

스탁턴의 위엄

[hohoho]

완전체 포가. 스탁턴 아저씨처럼 늙어서도 좋은 기량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플옵에서도 좀....

[no.1 penny]

정말 대단하네요. 앞으로도 몇 년은 리그 정상급 가드의 위치에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