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휴가 對 디워, 충무로 386 영화인들에 둘러쌓인 심형래.]
난데없이 영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나 스스로에게도 어색한 면이 없지않다.
생소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꼭 꺼내고자 하는 마음이 든 것은, 그야말로 난데없이 한 개인에게 가해지는 무분별한 비난과 그 정치적 의도, 그리고 집단의 텃새부리기가 극장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러웠기 때문이다.
우리 영화계가 사실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었고, 그 이면이야 어찌되었든 '한류'라는 국제적 코드를 형성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한것이 사실이다.
양적 성장에 걸맞는 질적 성장 역시 동반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영화계는 '충무로'라는 배타적 집단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미디어의 '세력화'를 통해 정권유지에 이바지하고 있으니 질적 성장이 동반될래야 동반될 수가 없는 것이 우리 영화계의 현실이다.
심형래는 어떻게 보면 그들 영화인들에게는 자신들과 같은 '영화인'이 아닌 하나의 이방인으로 다가왔을 것이고, 이에 더해 정치적 코드와 집단의 군중심리가 작용해 한 개인을 매장시키려 하는 목적에 맞닿아 지금의 결과를 낳았는지도 모른다.
문제는 디워와 같은 시기에 상영되는 '화려한 휴가'라는 충무로에서 나온 영화이다.
80년대 광주의 민주화운동을 다룬 이 영화는 제작요청이 '청와대'로부터 시작되었고 386 감독과 배우들, 그리고 좌파언론 그리고 마지막 장식은 범여권 정치인들의 집단 관람으로 마무리 되었다.
(청와대가 요청해서 만들었다.;; 100억짜리 영화 만들었다.ㅋㅋ;; 이런 글은 CJ측에서 고소해야 한다.)
"5.18 영화가 왜 하필이면 지금이냐."라는 식의 말은 하고 싶지 않다. 정치적 의도이든 무엇이든, 언제든 어떤 소재로든 영화를 찍고 즐기는 것은 영화인들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부터 우리 영화계가 정치권과 결탁해 2달만해 급조한 영화선전을 위해 한 사람의 인생을 짓밟을 정도로 잔인해졌는지 나는 그것을 우리 영화계에 되묻고 싶다. 진보와 보수, 좌와 우의 갈등이 아무리 치열하다 하더라도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슨일이든 하겠다는 풍조가 이제는 우리가 웃고 즐기는 영화에서까지 벌어져야 하는지, 이 현실이 개탄스럽다.
심형래는 디워라는 영화를 찍기 위해 미국에 건너가 수년간을 영화촬영에 자신의 재산과 시간을 비롯해 모든것을 투자했고, 결국 디워라는 영화 하나를 얻어냈다.
벌써부터 희자되는 이야기 중에는 디워가 청룡영화제에선 후보로 거론조차 안되다가 아카데미에서 상이라도 하나 받으면 어떻하나 하는 웃지못할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충무로 집단의 폐쇄성을 희자한 이야기이다.
2달만에 급조한 영화에 스스로 '블록버스터'라는 칭호를 붙이기에 마저않던 화려한휴가의 제작진들이 디워의 등장에 어느정도의 경계를 나타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참고로 "화려한 휴가"는 5년전부터 기획된 영화..글쓴이들의 의도가 무언지...참)
언론, 정계, 자본까지 총 동원되어 영화흥행이라는 목표 앞에서는 못할 것도 없어보이는 그들이지만, 영화인들 만큼이라도 스스로의 태도에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조폭영화와 B급 영화가 판을치던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보겠다는 사람을, 단지 이방인이라는 이유와 정치선전용 영화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언론까지 총 동원되어 '심형래'라는 개인의 뒷조사에도 앞장서는가 하면, 모든 노력의 결과물인 영화에도 온갖 음해를 퍼붓고 있다.
이것이 단순한 '영화인'들의 생각에서 나온 행동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 영화를 정치선전물로 생각하는 일부 정치배우들의 문제라고 보고 싶다.
아무리 자신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관이나 신념, 주장이라고 한들 자신들의 행동으로, 스스로 그 가치들을 깎아내리는 어리석은 행동은 더 이상 보여주지 않았으면 한다.
심형래 감독이 디워라는 영화 한편에 쏟아부은 노력만큼 영화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부디 우리 영화인들이 각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이러고 싶을까? 심형래감독을 빌어서 화려한 휴가를 비방하고 있습니다?
둘다 흥행하면 좋은거지 화려한 휴가가 흥행하면 국익에 위배?
이이제이..;;이거 지나인들 주특기..;;
심형래 감독 욕먹이는 행위 그만하기를..
첫댓글 볏신중에서도 압도적인 볏신들..
둘러쌓인이 뭐니? 둘러싸인이다~ 뭐 맞춤법도 모르면서 애먼 영화 매도하고 있네~
아 참 볏신은 어느세대에나 다 잇구나........
저런 병신같은 것들도 집에서는 소중한 사람들이겠지? 안쓰럽다
빙신들..ㅉㅉㅉㅉ
옛다 볏신설리 ㄱ-
전두환빠가 심형래팬인척 하네.
22222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아프다 진짜
지랄도 병이다
전두환이 똥꼬나 핥을넘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정말 부끄럽다..꺼져라..
29만원 영감이랑 다 같이 우리나라를 떠나라
움..글과 다른 질문인데 왜 전두환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가 안가요..일해공원이라던지...뭐..올림픽같은 뛰어난 업적을 세웠다느니.... 어이가없을뿐..
전두환의 행태로 인해서 이득본게 있는사람들이 대부분이겠죠. 지들이 얻은게 있으니 칭송못할것도 없겠죠
전두환 돈뿌리는거 장난아님 ㅋㅋ 몇백만원씩 주고 그러든데
2222 전두환이 자기 주변에 자기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돈 팍팍 주고 그래서 그사람들한테는 아직도 신적인 존재 일껄여 -_-
그걸 받아 처먹는 새끼들은 더 한심하네요 미친놈들
진짜 개념은 있는건지 -_ -
두달만에 급조한 영화라니...몇년전에 화려한휴가 기획하던 영화사 다니다 그만둔 나 아는 분이 이 영화 이렇게 잘 될줄 몰랐다고 바로 어제 나한테 한탄하던데... 뭔 소리야......
뭔 또라이같은 놈들이. 저거 믿는사람이나 있겠냐긔? 아이고~ 날씨도 더운데 그만 해라
어제 화려한휴가 봤는데...그 할배는 마법의 29만원으로 정신차릴때까지 계속 영화 좀 봤으면 좋겠네요...
한사람의 인생을 짓밟을 정도로 잔인=====> 전두환의 인생을 말하는거요?? 이런 지중해에서 상어 잡아 회쳐먹을 놈아!! 그럼 5.18로 희생된 수많은 어?? 수많은 인생 어쩔껀데??? 거기에 딸린 가족들 인생은 어쩔꺼냐고??
정말 어제 화려한 휴가보고 짜증만 나더라구요. 어떻게 저런만행을 저지르고도 아직까지 팔다리뻗고 잘 사는지...그 손녀까지 떵떵거리며 잘 살 수가 있는지..정말 억지로 끌고가서 화려한 휴가 보여주고싶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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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님 닉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요새 정신나간사람들 많다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두환도 빠가 있나요? 도대체 얼마나 개념이 없어야 전두환 빠를 할 수가 있는거지.. -_-; 정치적인거 다 떠나서 어떻게 살인마한테 빠가 있을수가 있어......... 같은 살인마인가?
이런 볏신을 보았나....-_- 우리 영화인이라고 하지 말긔. 우리 영화인이라면서 화려한 휴가, 디워를 동시에 깎아내리는 저 센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