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기습!
아트락스의 기사단인 탄트락스 기사단이 어스트를 방문하고 있었다.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그들을 환영하며 꽃과 노래로 거리를 장식하였다.
하늘은 유난히 파랬고 그들의 입성을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라이먼 단장님, 제 3장로님께서 '그 계획'은 오늘 3시경에 시작하라고 전달하였습니다." 한 말을 탄 기사가 가장 선두에 선 기사에게 다가와 말을 전하였다.
"음 알았다. 제 3 장로님께 알겠다고 전해드리고 비쥬얼 어쌔신이 필요하다고 전해드려."
"네 알겠습니다." 그 기사는 뒤로 돌아가 한 마법사에게 그내용을 전달하였다.
기사들은 왕궁에 입성한 후 비교적 깨끗한 마구간에 자신들의 애마를 묶어두었다.
" 흐아아암, 아직 작전이 시작되려면 1시간정도 남은 건가?" 한 기사가 지겹다는 듯이 하품을 하며 말했다.
"이봐 너무 큰 소리로 말하면 계획이 들통난다구!" 다른 기사가 눈을 가는게 뜨며 대꾸했다.
"난 그 전설의 칼인가 뭐신가에는 관심이 없어! 난 지금 위스키한잔이 절실하다구!"
"아서라 아서! 이 기사단중에 제일 술고래인 너를 누가 말리겠냐?" 다른 기사가 웃으며 말했다.
"자,자 잡담은 그만이다. 어서 작전을 위한 준비를 해야지." 단장이 말을 하자 약 500명의 기사들이 가운데로 모였다.
"제1소대가 먼저 기습을 감행하고 제2소대와 3소대가 외성을 완전히 포위한다. 그리고 제 4소대와 어쌔신 부대는 남쪽 평원으로 가서 검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5,6,7,8소대와 마법사부대는 수도를 궤멸시킨다. 이상! 이의
있나?" 그들은 자신이 속한 부대를 기억하고 할일을 머리에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그럼 잠시 후에 작전 개시다!" "넷!" 모든 대원들은 자신들의 무기를 닦거나 손질하면서 몸을 풀었다.
"어서 오시오... 우리 어스트 제국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오, 나는 어스트 제국의 국왕 탤리스라고 하오." 약간 나이가 들어 보였지만 그의 나이는 40대 초반을 상회하고 있었다.
"아, 저는 아트락스 제국의 탄트락스 기사단 단장 밀스턴이라 하옵니다." 밀스턴은 웃으면서 포권을 하였다. 둘은 식사를 즐긴후 포도주를 마시며 대화를 즐겼다.
"허허.. 근데 귀국에서는 어찌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하신것이오? 이런 작은 나라에 대제국인 아트락스가 의뢰할것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만.."
밀스턴의 눈이 약간 흔들렸다."아, 그건 전하를 암살하기 위해서지요." 밀스턴은 말을 끝내자 마자 칼로 공격해 들어갔다. 당황한 국왕은 그의 애검은 흑룡도를 들고 대항하였다.
"후후후... 국왕 아무리 국왕이 검귀라고 하여도 8:1이오 그만 순순히 포기하는건 어떻소?" 밀스턴이 비웃으며 말했다. 국왕은 지그시 정면을 응시하였다.
"비록 나를 죽일지라도 어스트 제국을 멸할순 없을것이다!"
"크크.. 노인의 망상인가?? 죽어주셔야겠군" 8명의 기사가 그를 밀어부쳤다.
"[마혼참]!!" 슈욱! "크윽!!" 밀스턴의 일격이 국왕의 왼팔을 잘랐다. 하지만 국왕은 포기를 하지않았다.
"[라트락]!" 검이 세개가 되어 밀스턴을 향해 뻗어나갔다. 팅! 팅! 푸욱! 두개는 막았지만 하나는 그의 배의 우축을 찔렀다.
"[힐링]!"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마법사가 재빨리 밀스턴에게 힐링 마법을 걸어주었다. "크윽, 나의 마지막 인가?" 밀스턴은 웃으며 다가왔다.
"크크, 잘죽으시오 영감" "[주혼파]!" "크윽!!" 주혼파는 자신과 상대를 영령계로 대리고 가는 환술계의 에픽 스킬이다. "당신은 검귀가 아니었나??"
"그렇지 나는 환술사와 검사의 혼직인 뮤턴트이다." "크아아악!!!!" 슈우우웅 그들은 동시에 공간이동을 해버렸고 옆에 있던 7명의 하급 마법사들은 변변치않은 파이어볼하나 날려 보지 못한채 대장의 죽음을 보았다.
와아아아!! 말을 탄 기사들이 온 도시를 휘젓고 다녔다. 병장기가 부딪치는 소리는 거의 들을수 없었고 대부분 살이 잘리거나 찔리는 소리 그리고 비명소리가 광장을 메웠다.
"7소대, 어쌔신 이 전방에 검이 있을 것이다. 모두 해산해서 30분내로 검을 찾아 모인다 해산!!!" 슈슈슈숙!! 어쌔신들은 사방으로 튀어 나갔고 기사단은 인근 마을을 뒤지기 시작하였다.
"아빠 밖이 시끄러워요." 아크는 아버지에게 말했다. "잠시만 기다려라 내가 나갔다 오마." 아빠는 아크의 머리를 쓰다듬고 나가려다 깃발을 보았다. "탄트락스 기사단!! 그들이 왜 여기에!!"
아빠는 굉장히 놀라서 자리에 주저 앉았다. ' 그검 때문 인가... 과연 그럴만도 하군' 아빠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 아크는 너는 지하창고의 비밀통로로 도망치거라! 거기서 비엘제국으로 도망 가는거다 알겠니?"
"하..하지만 아빠는!" 아크는 절망에 휩싸인 목소리로 물었다.
아빠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크, 빨리 가거라 이 아빠는 곧 따라가마."
아크의 눈에는 안도의 빛이 돌았다. "응! 먼저 내려가서 기다릴께!" 아크는 창고로 급히 발을 옮겼다. 아빠는 아크가 간것을 확인한후 천천히 그의 갑옷과 방패 그리고 창을 준비하였다.
"끼럇!!" 아빠는 그의 애마인 청마(靑馬)를 타고 전장으로 향하였다.
타타탁!! " 우선 저집이다." 비쥬얼 어쌔신 3명이 아크의 집으로 잠입하였다.슈숙! "흐흐.. 여기에 저장창고가 있을 줄이야.." 어쌔신은 저장창고로 진입하였다.
"젠장.. 더럽게 어둡구먼.." 한 어쌔신이 궁시렁 거리면서 촛불을 켰다. 거기에는 앉아서 울고 있는 한 소년이 보였다. "응? 저 소년은 뭐야? 방해 되자나!" 퍽! 그들은 그 소년의 배를 가격하였다. "으윽!!"
"크크크.... 야 애송이 일어나라.."
"이자식들이!!!!!!!!!" 아크는 손에 잡히는 검을 집어 들고 대항하였다. 파앗!!!!! "뭐,,뭐지??" 우우웅!!
"내 이름은 청명신검..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아크와 어쌔신 세명은 모두 놀랐다. "저게 바로 전설의 검인가??"
"내.. 이름은 아크야.." 아크가 놀란채로 대답하였다. "아크라.. 좋다 널내 3번째 주인으로 받아들이겠다. 나는 이제부터 그대의 칼이 되어 적을 베고 또한 그대를 지켜주는 마력을 제공할것이다..."
"안돼!!!" 퍼어억!! 어쌔신이 단검을 날렸다. 팅!!!! 단검은 튕겨나갔고 오히려 더 힘이 들어가 그들이 피하지 않으면 안됐다. 슈우웅! 아크를 빛과 어둠이 함께 감쌌다. "[폭주]!!!" 쾅!!!
첫댓글 에.............보잘 것 없는 실력으로 3하3남3석 님의 글을 비평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발전하시는 모습 기대해...도 돼나요.....
ㅋㅋㅋ 노력할께염 자꾸 문단을 나누는걸 귀탆아서 안해염-- (죄송)
재미있는데요.. 읽기가 좀 불편해서 아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