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오늘은 빼빼로데이라고 한다 제과 업체의 상술이 확산되어 젊은사람들한테는 축제분위기 같다 그런데 우리에게 한가지 슬픈 일이 그 속에 가려진다 바로 오늘이 농어민의 날이기 때문이다 개방화 시대를 맞이해 각종 농산물과 수산물이 수입되는 현실 요즘 농민들 입에서 나오는 한숨 소리에 땅이 꺼질판이다 올해 유난히 날씨가 좋아 농작물이 잘되어 대풍이 들었다 대풍이 들어 좋아 해야할 현실이지만 오히려 한숨소리만 들린다 워낙 작황이 좋다 보니 농산물 가격이 폭락을 한것이다 일년 열심히 지은 농사가 다는 아니지만 가격이 하락해 인건비는 고사하고 농사짓는데 들어간 돈조차 건지기 힘들다
어제는경제 영토 확장이라며 한중 FTA체결 보도를 하면서 온통 축제 분위기다
상심에찬 농어민에 대한 위로와 감사에 마음을 전해야 할 농어민의 날이 빼빼로 데이가 찾아와 그날 마져도 빼앗기고 말았다 빼빼로 데이에 묻혀버린 농어민의 날 오늘은 떡볶기나 사다가 해먹어야 겠다 가래떡으로 빼빼로를
첫댓글 저도 가래떡의 날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바입니다.
오늘 실제로 모임에서는 간식을 가래떡으로 나누웠구요.
너무 풍년이여도 마음이 아픕니다.
정부에서 지정한 공식 농어민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