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한 번 눈부시다...ㅋㅋㅋ이런 날 하릴없는 단무지는 젊은 사진가 5인의 사진과 만나다
젊은 사진가 5명이 '거리의 싸움꾼?'이라는 주제 아래 하나로 뭉쳤다 일상이라는 소재를 깔고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그들만의 풍경들이다.
서문의 글대로 디카의 경제적 난사로 질 높은 아마추어가 부지기수인 시대에 살고있는 현재. 그들의 사진은 지극히 일상 속, 가까운 내 생활 속에서 마치 거리의 싸움꾼들처럼 카메라를 주먹 삼아 오늘을 말하려는 의도인 것 같다.
그.런.데 단무지의 눈엔 그다지 전투적으로 보여지지는 않았다 ^^;;
일상의 이야기는 우리의 혹은 현재의 이야기인데 서문대로 너무나 많은 사진가들이 다루었고 웬만한 깊이의 감성 혹은 콕 찍어 얘기하고픈 그 무엇이 없다면 그저그런 얘기밖에 될 수는 없다는 위험부담이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차별화를 기준으로 한다면 난 발견하지 못했고 전반적으로 주제와의 일관성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어보였다
또 하나 결정적 황~당 스토리.... 갤러리 온은 가끔 입장료를 받는다
근데 그 가끔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또 가끔 요금이 다르다 ....한두달새 물가가 올랐나??? 나처럼 하릴없어 갤러리 구경 좋아라 하는 사람은 그 내막을 알고 싶다
꽤 멋진 작가들의 전시에서도 안 받던 입장료, 혹은 가끔 2000원 받던 입장료가 오늘은 3000원이란다 물론 사진계의 발전을 위하여 기꺼이 낼 수는 있지만 일관성 없는 운영은 몹시 황당했다
아님 내가 거리의 싸움꾼들의 가치를 몰라봐서였을까? 설령 그들이 내가 모르는 대단한 사진가들이라고 하더라도 아무 설명 없는 3000원의 입장료는 정말 눈물나게 아깝다
계단이 하도 가파른 탓에 돌아나올 수가 없어서 관람을 하긴 했지만 ....도리질쳐 본다
'이건 아니다'
첫댓글 입장료를 3000원씩이나 받아 우리의 단무지님을 눈물나게 할까~~~~~~~~~~~~~
글게요~~진짜 아까웠더랬습니다. 작가와 함께 가면 안받더라구여...꼭 보고 싶으신 분은 작가와 꼭 같이 가세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