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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전거휴게실 원문보기 글쓴이: 운영자(하늘아래)
헤드셋
헤드셋은 포크의 스티어러 튜브 지름에 따라 1인치와 1과1/4인치, 1과1/8인치가 생산된다. 이 중 대부분의 MTB에는 1과1/8인치가 쓰인다. 최근에는 스티어러 튜브의 지름을 키워 강도를 높인 1과1/2인치 제품도 생산되기 시작했다. 볼 베어링과 니들 베어링, 실드 베어링이 사용되고 실드 베어링을 쓴 제품이 고급품이다.
포크의 스티어러 튜브와 스템을 헤드셋에 파인 나사산을 이용해 서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생산된 지 오래된 MTB와 생활자전거에 주로 쓰인다. 스템이 스티어러 튜브의 외부를 고정하는 것과는 달리 스템이 스티어러 튜브 내부에 끼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값이 싸고 스템을 교환하기 편하지만 헤드셋을 조절할 때 전용공구가 필요하고 무거운 것이 단점이다. 스템의 높이 조절은 간단하게 이뤄진다.
일반 헤드셋의 나사산이 없다는데서 스레들리스 헤드셋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나사산이 없는 만큼 구조가 간단하고 무게가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내구성이 강화되어 수명도 길어졌다. 현재 대부분의 MTB와 사이클에 사용되고 있다. 헤드셋을 잘못 설치해도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이 작기 때문에 정비가 쉽다.
헤드셋의 베어링 컵을 없애고 프레임의 헤드 튜브가 베어링 컵 역할을 하게 만든 방식의 헤드셋이다. 겉 마무리가 깔끔하고 베어링 컵을 따로 떼어낼 필요가 없어서 베어링 교체가 쉽다. 스레들리스 헤드셋은 베어링이 헤드튜브 위와 아래 부분에 있지만 인티그레이티드 헤드셋은 헤드 튜브 안에 들어간다. 베어링 컵이 없어진 만큼 헤드셋의 무게는 줄어들지만 헤드 튜브의 직경이 커져야 하기 때문에 무게 감량의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헤드 튜브의 직경이 커지면서 생기는 강성의 증가가 더 큰 효과다. 하지만 베어링 설치를 잘못하면 헤드셋이 아닌 헤드 튜브가 파손될 위험이 있고, 헤드셋에 큰 충격이 주어지는 프리라이딩과 다운힐용 프레임에는 적합하지 않다.
캐나다 제품으로 단조 7075 알루미늄을 CNC 가공했고 실드 베어링을 사용했다. 컵의 길이를 늘려 충격분산력을 높였다. 값은 14만5천 원
점프나 드롭 등의 과격한 라이딩에 적합한 모델로 컵의 길이를 키워 충격을 잘 분산시킨다. 무게 223g, 값은 27만 원
단조 알루미늄을 CNC 가공한 제품으로 실드 베어링을 사용한다. 도색이 아닌 애노다이징을 이용한 다양한 컬러가 준비된다. 무게는 98g이고 값은 20만 원
단조 6061 알루미늄을 CNC 가공하고 볼 베어링을 사용했다. 무게는 114g, 값은 4만5천 원
단조 6061 알루미늄을 CNC 가공하고 실드 베어링을 사용한 제품. 오빗 DL의 상위 등급이다. 무게 116g, 값은 8만 원
볼 베어링을 사용한 제품으로 싼 값이 장점이다. 값 3만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