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player에서 초기에 play되도록 초기값을 setting한다.
video_filename ='mms://mmc.daumcast.net/tvnews/ytni/20040910/200409100241101292_s.wmv'; //화일 Name
SendMouseClickEvents = true; //mouse event가 적용되게 한다.
SendPlayStateChangeEvents = true; //player의 play되는 상태를 바꿀 수 없도록 한다.
PlayOpen(video_filename); //xxxxjavascript function 호출
[앵커멘트]
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지만 잠도 잘 자야 보약입니다.
중년 남성 가운데 잘 때 숨을 제대로 못 쉬는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4명 가운데 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증상이 심해지면 사고 위험 뿐만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년 남성이 수면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코를 고는가 싶더니 호흡이 끊겨버립니다.
10초 이상 호흡이 끊기는 현상이 1시간에 5번 이상 발생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합니다.
우리나라 중년 남성 4명 가운데 1명이 이런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이 경기도 안산의 40살 이상 주민 45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검사를 한 결과, 남성의 27%, 여성의 16%가 수면 무호흡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에다 낮에 심한 졸림증까지 호소하는 '수면 무호흡 증후군'의 경우 남성의 4.5%, 여성의 3.2%가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정왕구, 수면 무호흡 증후군 환자] "낮엔 힘들죠 밤에 자도 깊게 충분히 못자니까..."
비만 정도에 따라 3배에서 5배까지, 흡연자의 경우 1.6배 수면무호흡증에 걸릴 위험이 높았습니다.
고혈압과의 관계도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숨을 잘 못쉬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교감신경이 흥분돼 혈압이 오르거나 핏속 노폐물이 혈관에 쌓이면서 고혈압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녹취:신철 교수, 고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요즘에는 당뇨와의 상관관계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치매, 성기능장애, 급사. 심장마비 등 각종 질병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온 수면무호흡증후군 유병율은 비만 인구가 많은 미국보다도 높은 것입니다.
연구팀은 유전자나 인종에 따른 호흡기의 해부학적 차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사고는 물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이승은[sel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