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원사모 회원 여러분
오늘은 대화주제는 여러분이 오래 기다려왔던
"1만 단어를 200시간만에 외우는 visual voca 학습법"입니다
1만 단어는 원어민 대학생이 19년간 공부한 단어량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200시간만에 외울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지고 싶은 것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생각일것입니다
제 대답은 간단합니다
" 단어의 기능(읽기,쓰기,듣기,말하기)을
타켓팅하면 가능합니다 "
자신의 목적에 맞게
a) 단어 범위와 량을 타켓팅 할 수 있다면,
b) 단어의 기능도 타켓팅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글은 먼저
"visual voca 학습법의 기본 매카니즘과 팔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내일 글에서
그 구체적인 "How to"를 설명하겠습니다
1) 단어의 기능을 타켓팅 한다
"단어의 기능을 타켓팅 한다"라는 말이 무척 낯설겠지만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겠습니다
다음 아래의 표는 미 Law school 재학중한 한 유학생의
단어기능별 사용능력에 대한 로드맵(지도) 입니다.
(이 유학생의 어휘력은 2만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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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읽기 가능 :
2만 단어, Basic + 핵심필드+관심(2)필드 어휘
b) 읽기 + 듣기 가능:
1만∼1만2천단어, Basic + 핵심 + 관심(1)어휘
c) 읽기 + 듣기 + 쓰기 가능"
7천∼1만단어, Basic + 핵심필드+관심(제한적)
d) 읽기+듣기+쓰기+말하기 모두 가능 :
6천∼8천단어, Basic + 핵심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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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학생의 자기 전문필드는 Law 이고,
관심필드는 "스포츠 마케팅, 프로야구" 입니다.
새롭게 뜨고 있는 "스포츠 마켓팅(프로야구)" 분야
전문변호사로써 활동하고자
단어의 량과 범위를 타켓팅을 실시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단어의 기능"도 타켓팅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유학생의 어휘력은 "2만 단어 수준"이나
a) 그 "2만 단어 수준 어휘력"의 정확한 의미는,
b) "원서를 읽을수 있는 어휘가 2만 단어" 라는 뜻입니다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가 모두 가능한 어휘는
전체 어휘의 약 30%, 약 7∼8천 단어에 불과합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것은 짧은 시간내 많은 것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a) 자신의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를
b)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 유학생의 목적(학점을 받고, 졸업을 하는것)을 이루는데
전체 어휘의 30%인 7-8천 단어만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가
가능하면 충분하기 때문이죠.
전문필드에서는 전공시간에 강의를 듣고,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에세이를 쓰고
졸업논문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4 가지 기능이 모두 필요하지만
관심분야의 "스포츠마케팅, 프로야구"는
a) 주로 읽고 들으면서
b) 제한적으로 쓰고 말하면 되기 때문이죠.
(이 내용은 뒷부분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
이렇게 "단어의 기능을 타켓팅" 한다는 말이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제대로 이해하면 그 효과는 매우뛰어납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쉽게 먼저 여러분이 지금껏 해온
"전통적 단어 학습법"을 살펴보고,
그 차이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2) 전통적인 단어학습법
지금껏 해왔던 단어공부의 모습을 머리속에 떠올려 봅시다.
"
accompany" 라는 단어를 공부한다고 하면
a) 사전, 보케불러리집을 펼치고 단어를 찾으면
사전에는 accompany의
스펠링(철자), 발음기호, 뜻 풀이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b) 단어의 뜻을 생각하며,
입으로 발음을 몇 번 해보고,
연습장에 철자를 4-5번,
많으면 수 십번을 빡빡하게 적어 내려갑니다
대략 이렇게 되지요
- 읽기ㆍ쓰기 어휘 : 철자 + 단어 뜻
- 듣기ㆍ말하기 어휘 : 음성(발음기호) + 단어 뜻
이렇게 단어 의미와 철자를 수 십번 쓰고 외우면,
a) 2∼3분에 한 단어를 외우기도 힘들고 심한 피로감이 몰려와
b) 2시간 공부를 하면 단어를 쳐다보기도 싫어집니다
전통적인 단어공부의 속도가
시간당 30단어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뜻, 철자, 음성 3분야 모두 외우기 때문입니다
( 노트에 수십번 적는 단어 스펠링 암기가
학습시간의 대부분을 잡아먹습니다 )
전통적 단어학습법은
a) 어린이가 언어를 배우듯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를 동시에 해야
한다는 Whole learning 개념을 바탕에 두고
b) 단어공부도
뜻, 철자, 발음 3요소를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는
기본 믿음이 깔려있습니다
여러분이 초등, 중학교때 단어공부를 처음 시작하면서
이렇게 해왔고, 주변 선배나 친구들 모두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동시에 공부하는 방식는
여러가지 단어공부방법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럼 단어의 4가지 기능을 분리시켜
"필요한 기능만 골라 외운다"는
타켓딩 단어공부는 어떤 방법인지 설명하겠습니다
2. 타켓팅 단어학습법
1) 필요한 것만 골라 외운다
타켓팅 단어공부의 기본 개념은
" 자기 목적에 맞게 단어의 필요한 기능만 골라서 외운다" 입니다
그래서 읽기는, 읽기용 어휘만 공부하면 된다는 것이죠
비유하자면
a)전통적 단어학습법은
4가지 기능이 같이 붙어있는 "일체형"이라면
b)타켓팅 단어학습법은 4가지 기능을 분리시켜,
필요한 것만 골라 쓰는 "분리형"이라 할수 있습니다 ^^
단어는 크게 4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읽기용, 쓰기용, 듣기용, 말하기용 어휘
그리고 기능별로 공부해야할 내용도 다릅니다
a) 읽기용 어휘 : 단어 전체모습(visual image) + 단어 의미
( '단어전체모습' 이란 말에 집중해 주세요 ^^
오늘의 key word 입니다 )
b) 쓰기용 어휘 : 철자(스펠링) + 단어 의미
c) 듣기용, 말하기용 어휘 : 발음(음성) + 단어 의미
이 중 특히 읽기용 어휘(Visual voca)라는 용어자체가
여러분에게 생소할 것입니다.
"읽기용 어휘(visual voca)"는 우리 한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아주 톡특한 개념입니다
전통적 단어공부법에서
읽기와 쓰기용 어휘를 같은 방식,
"철자를 외우는 것"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읽기용 어휘와 쓰기용 어휘는 많은 차이가 있고,
그 차이로 각기 다른 방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2) 읽기용 어휘(visual voca)
읽기용 어휘의 뜻은
"보면 뜻은 아는데 쓰지는 못하는 단어"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a) 보면 뜻은 아는데,
b) 정확하게 철자를 쓸 수 없는 단어" 입니다
(물론..대충 비슷하게 쓸 수는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이미 이런 읽기용 어휘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대부분 한자들이
읽기용 어휘들입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국회 도서관(大韓民國 國會 圖書館)"
이 한자들을 신문에서 읽으면서 이해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쓰지는 못합니다
간단하게 실험을 해볼까요?
대한민국 국회 도서관 => ( )
안보고 쓰실수 있읍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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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voca(읽기용 어휘)의 발견
제가 "Visual voca" 개념을 처음 알게된 것은
Speed Reading를 공부하던 1997년 가을에
"Mindmap의" 저자 Tonny Buzan이 쓴 "Speed Reading"을
읽던 중 제 7장 "how to build your vocabulary"에서
이 용어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Tonny Buzan은 "Reading용 어휘", 쉽게 말해
"읽을수는 있지만 쓸 수는 없는 어휘"를 설명하면서
a)"Sight(Visual) vocabulry", 또는
b) "Recognization word"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미 대학생 어휘력이 2만 단어 수준이지만,
a) 2만 단어가"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가
가능하다는 뜻이 아닌,
b) "Reading이 가능한 읽기용 어휘가 2만 단어"라는
뜻이라고 설명하더군요.
그리고 이 읽기용 어휘(visual voca)가 미 대학생의
전체 어휘의 약 60% 이상 차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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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읽기용 어휘와 Writing voca는 공부방법이 다르다
읽기용 어휘와 쓰기용 어휘는
각기 학습하는 방법이 서로 다릅니다.
a) 쓰기용 어휘는
단어 철자 하나 하나를 세부적으로 다 기억해야 하지만,
b) 읽기용 어휘는(Vissal voca)는
단어의 전체모양(Visual image)을
하나의 그림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Visual voca를 공부할때는 철자를 외우지 않고
단어의 모습을 아이콘처럼, 사진처럼 스캔합니다
그리고, 철자를 외우지 않기 때문에,
단어를 외우는 속도가 약 10배 정도 빠릅니다
(구체적인 공부방식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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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isual voca는 단어의 부분적인 철자를 외우는게 아니라
단어전체의 모습을 하나의 그림으로 기억.
: 우리가 알고있는 한자의 80%가 Visuall Voca
=> 大韓民國 圖書館
b) 특징 : 보면 무슨 뜻인지 알지만, 쓸 수는 없다.
c) 철자를 외우지 않아 속도가 10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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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isual Voca가 우리나라에 없는 이유
왜 우리나라는 읽기용 어휘(Sight Voca)라는
개념이 낯선것일까요?
Visual Voca 개념은 우리 한국어와는 다른
영어 자체의 톡특한 언어구조에서 발달되어왔습니다
a) 영어 :
알파벳 기호와 소리가 일치하지 않는다 : 문자 ≠ 소리
그 결과 영어는 역사적으로
Written language와 Spoken language로
분리되어 발전해왔습니다
특히 소리와 분리된, 문어체(Written language)라 불리는
철저히 읽고, 쓰기를 위한 시각위주의 어휘ㆍ문장구조가
발전되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어체와 문어체의 차이"
에서 설명하겠습니다 )
b) 한국어 : 소리나는 대로 쓰고, 쓴대로 소리낼 수 있다
문자 〓 소리
Visual Voca가 우리나라에서 발달하지 못한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a) 소리나는 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b) 이런 Visual Voco가 불필요하죠
이것은 그만큼 우리 한글이 우수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단어의 발음만으로 글자의 모습을 알수 없는
영어나 중국어에서는 Vissual Voca 개념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a)여러분이 영어단어를 공부할때도,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모두 다 공부해야
한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도
b)우리 한글 자체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동시에 공부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한글 공부하듯이, 영어 어휘를 공부하면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게 됩니다
그 이유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 읽기ㆍ듣기 vs 쓰기ㆍ말하기를 나누어 공부하면
시간과 노력이 1/4로 줄어든다
앞 글에서 "단어의 기능을 타켓팅 한다"라는 뜻과
읽기용 어휘인 Visual voca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다.
이번에는 단어의 기능별로
"필요한 것만 골라 공부해야 하는 필요성"
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시간과 노력을 1/4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1) "읽기ㆍ듣기", "쓰기ㆍ말하기" 기능을 나누어
공부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오늘날 현대인은 언어의 4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통 하루에 사용하는 비율을 보면
a) 읽기와 듣기는 80%
b) 말하기와 쓰기는 20%를 사용합니다
그 결과 사용하는 어휘량도
각기 다르게 발달되어져 있죠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Webster 동의어 사전에 기록된 'like'의 동의어는
약 20 단어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글쓰는 전문 작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이 20 단어를 모두 쓰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로 자신에게 필요한 3∼4개의 단어를 집중적으로 사용하죠
다시 말해 신문, 방송, 책, 잡지를 통해
그 20단어를 보고 듣지만,
본인이 말하고 쓸때는 그 중 3-4단어만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a) 그 방법이 경제적일뿐만 아니라
b) 자신의 처한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사람은 자기 성별, 나이, 직업, 계층, 출신지역에 따라
자신에 맞는 단어, 즉 My word를 사용합니다.
전문직 변호사가 편의점 아르바이트 학생처럼
말하거나 쓰지는 않습니다.
비유하자면
a)읽기, 듣기 어휘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단어라면,
b)쓰고 말하는 어휘는 "내가 누구인지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말하고, 쓰는 어휘는, 통상적으로
읽고 듣는 어휘의 1/4 수준이 됩니다
마치 베스킨라빈스에서 36개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듯이,
수 십개 동의어 중 필요한 4-5개만 골라쓰며 말합니다
그래서 글쓰는 작가를 제외하고는,
한 사람이 실제 쓸 수 있는
Writing 어휘는 1만 단어를 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신 전문작가들은 쓰기용 어휘가 극도로 발달되어 있고
보통 1만 단어 이상의 쓰기용 어휘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한 저자의 책을 시리즈로 읽을때 통상 그 첫번째
책만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면
다음 책에서는 어휘력에서 막히지 않는 이유가
한 사람이 쓸수 있는 어휘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세익스피어는 약 2만 5천-2만 9천단어의
쓰기용 어휘를 가졌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
2) 쓰기, 말하기 어휘를 공부하는 것이
a) 에너지, 시간을 4배 이상 소모된다.
b) 읽기, 듣기 어휘를 공부하는 것 보다
하나의 어휘가 새롭게 기억되려면 뇌세포간에
시냅스로 이루어진 거대한 기억패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문제는
쓰기, 말하기 어휘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시냅스 량이
a) 4배 이상 필요합니다
b) 읽기, 듣기 어휘를 기억하는것 보다
쓰기ㆍ말하기 어휘는
a) 읽기ㆍ듣기 어휘에 비해 보다 많은 량의,
b) 정교하게 조직된 시냅스 연결망이 필요하며,
c)만들어질때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시킵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a) 읽기ㆍ듣기는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는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하고,
b) 쓰기ㆍ 말하기는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연주하는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단순히 노래를 듣는것과 노래를 실제 부르는 것에는
정말 많은 에너지의 차이가 있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1개 단어를
a)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이면,
b) 읽기만 가능한 단어 20개를 외울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읽고 들은 것을,
말로 설명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해력의 수준을 5단계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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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읽은 후 희미하게 느낌으로만 이해.
2단계 :
읽은 후 이해는 되는데 다른 사람에게 쓰거나 말로
설명할려면 막힌다
3단계 :
설명은 할 수 있는데, 더듬고, 무수히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
즉 사용하는 단어와 시간에 비해 전달되는 내용이 약하다
4단계 :
설명할 때 반복된 단어 수가 줄어들고,
있는 그대로 설명할 수 있다.
5단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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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ㆍ말하기는
a) 읽고 들은 것은 두뇌에서 재정리하고, 재가공해야하고
b) 새로운 문장을 만들때 단어간의 새로운 연결 방법을
기억패턴속에 추가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단어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는
a) 두뇌의 뇌세포/시냅스의 사용량이 다르고,
b) 사용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에서 많은 차이가 있죠
4. 단어에 대한 차별적인 관심
그럼 최소한의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이용해,
최대 효과를 얻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각 단어별로 자신에게 소중하고 필요한 정도에 따라
차별적인 관심을 가지고,
b) 중요한 단어에는 읽기,쓰기, 듣기, 말하기를
c) 그렇지 못한 단어는 읽기나 또는 읽기, 듣기만
공부하는 것입니다
보통 단어의 우선순위도를 보면
1) 베이직 word
2) 전문필드 word
3) 관심필드 word 순이죠
모든 단어를 무차별적으로
읽고 ,쓰고, 듣고, 말하려 하는 것은
부족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아주 무모한 짓입니다.
이 유학생이 사용한 단어 기능의 타켓팅 전략은
a)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
b) 졸업에 필요한 자신의 전공필드와 Basic word는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 4가지를 다 할줄 압니다
그러나 중요도가 떨어지는 관심필드는
a) 읽고, 듣고,
b) 그리고 제한적인 쓰기ㆍ말하기만을 하고 있죠
여기서 잠시 생각을 정리해 봅시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단어 공부를 할 때
4 가지 기능을 다 외우려 하였습니다다.
과연 모든 단어를 읽고 쓰고 말하고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
a) 어떤 단어는 읽기만 필요하고,
b) 어떤 단어는 읽고, 듣는것만 필요하고.
c) 어떤 단어는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가
다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익 시험에 Writing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토익 공부하면 철자를 외우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제 애기는 듣기, 쓰기, 말하기를 무시하라는 뜻이 아닙다.
단지 자신의 목적에 필요한 만큼만
하라는 의미입니다.
시간과 노력은 한정되어 있고, 해야할 일이 많다면
a) 일의 우선순위를 판단해 처리하듯이
b) 자신에게 가장 필요시 되는 기능부터
골라 시작하는 요령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기업에서 가장 많이 필요하고 사용하는 것이
Reading입니다. 보고서나 기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하루종일 읽으면, 그 내용을 작성하죠)
그럼 어떻게 하면 이 필요성을
예측해 낼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의 Life Plan를 그려보면 대략적으로
각 기능별 필요성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임무와 역할의 성장과 함께
a) 그 사람이 쓰는 단어의 범위, 량뿐만 아니라
b) 단어의 기능까지 같이 성장하기 때문이죠
저는 앞 글에서 관심필드의 크기는
그 사람의 임무와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입사원과 그 기업의 CEO가 생각하는
관심필드의 범위는 같을 수가 없죠~
그리고 관심필드처럼
그 사람의 임무와 역할에 따라
a)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기능 중
특정 기능이 가장 많이 쓰이고
b)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 전공공부를 하거나 회사에 입사한 사람은
주로 읽고, 들으면서 지식을 축척해갑니다.
그렇게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일정 수준이 되면
임무와 역할이 커지면서,
학년이 올라가고 진급하게 됩니다.
그러면 팀장이나 LAb장으로 그동안 우선순위가
떨어졌던 말하고, 쓰는 기능이 필요하게 되고
개발을 해야 합니다
한 기업의 부장급 이상이면 효과적인 대화기법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 부족의 추장이 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대화하길 원하게 되죠
그때부터 듣고, 말하는 기능이 더욱 필요해지고,
점차 결정권이 있는 사람으로 올라갈수록
효과적인 말하기가 요구됩니다.
(중요한 Presentation 때 발표를 부서 책임자가
하는 이유는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뜻입니다 )
그래서 지금 여러분이 해야할 일은
a) 자신에게 가장 강하게 요구되는 기능이 무엇인지,
b) 그 다음
자신의의 Life Plan을 기준으로
앞으로 1- 2년후에 차기 역할에서
요구되는 기능이 무엇인지 판단해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신의 인생을 타켓팅 하고,
a) 적어도 5∼10년의 Life Plan을 기준으로
b)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를 바라보고
c) 단어의 량, 범위, 기능을
구체적으로 타켓팅 해야 합니다
5. 단어의 기능도 자신의 역활과 함께 성장한다
지금 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여러분이
a) 전공공부를 위해 외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b) 자신의 인생을 걸 10권의 원서를 선택해
공부한다면
다음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a) 자신이 잘 알고 중요한 내용의 원서를
선택해 단어를 타켓팅 했다.
b) 원서를 읽으면서 읽기용 어휘를 습득했다.
c) 읽은 원서내용으로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쓰기용 어휘 기능을 추가한다
d) 원서내용으로 교수 강의를 듣고,
전공토론을 하면서 듣기, 말하기 기능을 추가한다
이렇게 공부하면
읽기ㆍ듣기 기능과 말하기ㆍ쓰기 기능의
사용별 차이로 다음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보통 4:1의 비율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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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 단어를 기준으로
- 전문분야 + 2개 관심분야를 가지고 있다면
a) 읽기+듣기+쓰기+말하기 모두 가능한 단어
6천∼8천단어 수준,
Basic + 전문필드 어휘
b) 읽기 + 듣기 + 쓰기가 가능한 어휘
7천∼1만 단어,
Basic + 전문필드+ 관심필드의 일부단어
c) 읽기 + 듣기가 가능한 어휘
1만∼1만2천 단어,
Basic + 핵심 + 1개 관심분야의 단어
d) 읽기가 가능한 어휘
2만 단어 모두,
Basic + 핵심필드+2개 관심의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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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국적 기업 입사 3-4년뒤
그러나, 대학원을 마치고 기업에 입사해
업무를 하면서 3년차정도 되면
다음처럼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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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휘력 2만 5천 단어 수준
- 전문필드 + 관심필드 3개
a) 읽기+듣기+쓰기+말하기 모두 가능
- 1만 2천단어
- Basic + 전문필드+ 1개 관심분야의 단어
b) 읽기 + 듣기 가능
- 2만 단어,
- Basic + 전문필드+ 2개 관심필드의 단어
c) 읽기 가능
- 2만 5천단어의 모든 어휘
- Basic + 전문필드+ 3개분야 관심필드 모든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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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하면서 진급을 하게 됨에 따라
a) 전문와 관심분야에서
점차 말하기ㆍ쓰기기능이 성장하고,
b) 관심필드가 확장되면서
단어의 량도 늘어납니다
3) CEO, 최고 전문가
이 사람이 그 분야의 CEO나 경력 20년 이상의
최고전문가 되면 다음처럼 됩니다
-----------------------------------------------
- 어휘력 4만 단어 수준
- 전문필드 + 관심필드 7개
a) 읽기+듣기+쓰기+말하기 :
2만 단어,
Basic + 전문필드+ 2개 관심필드ㆍ
b) 읽기 + 듣기 가능
3만 단어,
Basic + 전문 + 4 분야의 관심필드
c) 읽기 가능 :
- 4만 단어,
- Basic + 전문 + 7 분야 관심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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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읽고, 쓰고, 듣고, 말할수 있는 어휘력은
약 2만 단어입니다.
처음 유학을 가 공부할때와 비교해보면
거의 3배이상 성장하게 되었죠
(그 당시는 7-8천단어 수준이었죠?)
이렇게 한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의 양과 기능은
자신이 해야하는 임무와 역할의 성장과 함께
같이 변화해 갑니다
4) 은퇴했다면..?
만일 여러분이 CEO가 60세에 은퇴하여
70살이 되면 어휘력은 반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일상생활하면서 4만 단어의 어휘력까지
필요한 일이 없기 때문에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단어의 량과 기능도 사라지게 됩니다
70살 정도면
a) 1-2만 단어의 어휘력에
b) basci word와 전문분야의 단어들만
읽고, 쓰고, 듣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국 어휘력 공부라는 것은
a)여러분이 선택한 분야에서,
b)자신이 해야할 일의 크기와 역할에 맞게
c) 평생 동안 꾸준히 어휘력과
기능(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을
늘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처음 공부를 시작했다면
a) 지금 단계에서 가장 필요한 수준은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읽기, 듣기기능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 CEO만큼의
어휘력과 쓰기, 말하기 기능을 가지고 있어도,
크게 별다른 이득이 없습니다.
(물론 진급속도가 무척 빠르겠죠^^)
처음엔 그냥 입사동기들처럼 조용히 앉아
자기 업무에 관한 내용만 계속해 읽으며,
부장이나 상급자의 심부름이나 다니게 되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먼저 그만한 역할과 임무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의 목적과 꿈이 필요한 것입니다
a)여러분의 꿈의 크기만큼
b)여러분의 어휘력과 단어의 기능도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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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필요성
저는 speed reading를 전파한다는 꿈이 있습니다
그 꿈 때문에 읽은 원서가 약 100여권이 넘습니다
제가 토익을 가르치는 평범한 강사가 될 생각이면
토익 시험문제를 분석하고, 그 분야만 읽고있겠죠
절대로 그 어려운
a) brain science나
b) Superlearning
c) 언어심리학, 인지심리학
d) 명상, speed reading 관련
분야등의 서적을 읽을 이유가 없습니다
지난 10년을 되새겨 보면
a) 제 꿈의 크기만큼
b) 제 어휘력도 같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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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맺음말
오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단어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a) 필요한 시기에
b) 필요한 단어의 공부량을
c) 필요한 기능만큼만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말을 다음같은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오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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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투자 Vs 결핍투자
단어 공부(단어의 량과 기능)을 한다는 것은
결국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바꾸어 생각하여,
여러분이 투자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 필요 이상의 단어의 량과 기능을
공부하는 것은 과잉투자입니다.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없기 때문이죠
- 토익시험을 공부한 단어들이
자기 전공 원서에서 안 나오고,
지금껏 힘들게 외운 단어철자를 이용해
영어논문이나 에세이를 써본 적이 없던 걸
생각해봅시다
논문이나 에세이를 쓸 게 아니라면
왜 힘들게 단어의 철자를 외웠는지를..
그리고 힘들게 외운 대가가 어떤것이
있었는지를
32인치 허리를 가진 여자가
24인치 치마를 사가지고 옷장에 걸어놓고
혼자 그 옷을 바라보며
"날씬해져 그 옷을 입고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즐길 수 있어도
결국 못입고, 비싼 돈을 주고 산 치마를
평생 못입는 것처럼
현재 자신이 해야하는 역할이나 임무의
크기에 비해 과도한 투자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시키고
그 댓가를 얻기가 힘듭니다
b) 필요한 수준 이하로 공부하는 것은
결핍투자입니다.
직장에서 고급간부로 진급하려면
말하기, 쓰기 기능이 필요한데
그것을 준비 못했다면
기회를 상싱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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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단어의 기능을 타켓팅 하는 방법과
그 이유"에 대해
대화해 보았습니다.
내일 올라갈 글
"1만 단어를 200시간만에 외우는
visual voca학습법"은
그 중 읽기 기능만을 타켓팅한
단어공부방식이죠
내일 내용에는
a)망각속도를 이기는 방법
b) Brain Building 등
여러 가지 구체적인 노하우가 실려있습니다
내일 글에서 여러분이
a) 바로 써먹을 수 있게
b) 쉽고, 세부적인 "how to"를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글에 대한 여러분에 다양한 꼬리글 부탁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써주세요!! )
추신 : 오늘 일본과 한국 축구가 있습니다
다 같이 응원합시다 !^.^!
카페 게시글
리딩세미나
(spped reading-20) 1만 단어를 200시간만에 외우는 Visual Voca 학습법(1)
분당천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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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436
03.12.09 19:45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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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다음 글도 기대가 됩니다~~감사해요^^
읽으면서 최대한 이미지를 상상하고.. 기억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visual voca 좋은 개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