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릿한 바다 내음과 갓 잡아 올린 파닥거리는 생선,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목청껏 내지르는
투박하지만 정겨운 자갈치 아지매들의 우렁찬 함성이 어우러져 일년 내내 생동감이 넘치는 이 곳,
부산 자갈치시장에서는 매년 10월이면 흥겨운 수산물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자갈치축제는 「맨손으로 장어잡기」,
「회이름 맞추기」,「낙지속의 진주찾기」등 여는 마당, 오이소 마당, 보이소 마당, 사이소 마당
등 4개 마당, 29여개 체험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행사로는 자갈치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갈치발자취사진전, 모형선박전시관, 생선회 상식전시관 등 수산물축제에 걸맞는 다양한 수산관련 전시행사들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교육적 효과를 가미한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기간동안 남항~송도를 왕복하는 「해상관광유람선」이 무료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먹거리도 풍성해 축제기간 내내 펼쳐지는 수산물 난전 거리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질 좋은 건어물을 마음껏 먹고 싸게 살 수 있으며 미니회센타 운영으로 만원 한 장에 생선회, 장어구이, 곰장어 구이, 전복죽, 조개구이 등을 즐길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워도 얼마든지 소주 한 잔을 곁들여 흥겨운 축제분위기에 젖을 수 있다.
“깨가 서말”이라는 가을 전어가 한창 제철인 자갈치시장을 찾아 신선한 회도 맛보고 축제도 즐기면서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고, 해안가에 펼쳐진 난전에서 “고래고기 사이소”, “곰장어 잡숫고 가이소“라고 외치는 자갈치 아지매들의 구수하고 정다운 경상도 사투리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장소 :
자갈치 매립지, 광복로→남포로, 남항선착장 등 일원
http://www.chagalchi.co.kr
볼거리 :
해운대
해운대는 해운대구 중동일대의 소나무 숲과 사빈해안, 그리고 동백나무 군집지인 동백섬 등이 조화를 이룬 절경지로서 ‘94년부터 관광특구로 지정개발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 고개, 동백섬, 온천, 관광유람선, 횟집 등)
태종대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200여종의 수목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태종대는 신라 29대 태종무열왕이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후 전국을 순회하던 중 이곳의 해안절경에 심취하여 활을 쏘며 즐겼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으로 신선암은 태종대를 대표하는 명소임.
태종대 일주도로를 돌면서 망부석과 등대, 전망대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해안에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광유람선도 운항.
오륙도
방패섬, 솔섬, 송곳섬, 수리섬, 비석섬, 굴섬으로 형성된 오륙도는 썰물 때에는 섬이 6개, 밀물때에는 5개로 보인다고 하여 오륙도라고 붙여졌으며 우리나라의 관문으로 부산만의 자연조각품으로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는 빼어난 바다의 명소임.
자갈치시장
중구 남포동과 충무동에 걸쳐있는 해안통으로 1876년 개항당시 주먹만한 옥돌로 된 자갈해안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 재1의 수산물 집산지이자 어항,어업의 명소임
금정산성
국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산성(17,337m)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신라시대부터 축성을 시작하여 조선조 숙종때 완공한 산성으로 인근의 산성막걸리와 동래파전을 먹고 산행을 하면 가히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음.
범어사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대소 160여동의 건물이 어우러져 있으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과 삼층석탑 외에 경내에는 많은 역사 유적이 있으며, 사찰주변의 경관도 가히 일품임.
먹거리 :
기장곰장어
곰장어는 수심 100M~200M의 바다 밑바닥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바다 지하수를 개발하여 깨끗한 해수를 사용하며,곰장어는 성질이 고르고 독이 없으며 성인병, 고혈압, 당뇨, 주독, 정력에 좋으며, “생”솔잎구이, 짚불구이, 양념구이 등이 있음
동래파전
조선시대 동래부사가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동래파전, 그 맛을 그대로 간직하채 4대째 이어오고 있음. 조선조말 음력 삼월 삼짓날을 전후해 동래장터에서 점심 요기감으로 등장,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진다. 파전을 먹는 재미로 동래장에 간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의 입맛을 당겨온 동래파전
생선회
부산연근해어장은 물맛이 좋아 횟감용 어종이 다양하며, 제철에 나는 싱싱한 활어를 포로 떠서 만드는 생선회 종류가 다양하다. 무채를 한 겹 접시에 깔고 그 위에 여러 가지 회를 모듬으로 얹고, 가운데 또는 주위에 채소를 장식하는데, 깻잎,상추,쑥갓,해조류 등을 빛깔을 맞추어 쓰면 색감과 더불어 미각도 돋운다. 채소는 같이 먹는 것이 좋다. 향신료로는 고추냉이,겨자가 많이 쓰이는데, 생강을 곁들이거나 무즙을 고추냉이나 겨자를 푼 초간장에 함께 넣은 것 또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임
흑염소불고기
산성에서 키운 염소를 잡아 넓은 그릇에 얇게 포를 뜬 고기와 양념, 파, 마을, 생강즙을 모두 섞어 고기가 부서지지 않게 무친 염소불고기는 임산부, 허약체질, 산후조리 등에 매우 좋은 식품임
옥미아구찜
생아구를 콩나물과 함께 쪄서 새우, 조개, 홍합, 들게, 콩 등을 갈아넣고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어 버무린 다음 파란 미나리를 얹어 만들며,피부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의 미용과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가 있으며,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해 시력보호 및 뼈와 치아의 발육과 세균 감염의 저항력이 우수하여 생식기능에 많은 도움을 줌
산성약주
일반미와 옥수수, 누룩, 물만으로 빛어내 담백하며 필수 아미노산 16종과 비타민 B, C가 많아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매우 좋음
해물탕
해물탕은 싱싱한 어패류에 쑥갓, 파, 무, 콩나물을 넣고 끓이며, 된장,고추장으로 간을 맞추어 마늘, 고춧가루, 생강 다진 것으로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며, 지방질은 작고, 불포화지방산이 맣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매우 풍부함 음식임풍장어탕, 재첩국탕, 조개탕, 열합국탕, 물꿩국탕, 복어국, 대구탕, 꽃게탕, 대합탕, 소라국, 전복탕, 바지락국, 어글탕, 메기탕 등이 있음.
교통편 :
경부톨게이트(경부고속도로)
경부톨게이트→도시고속도로→부두길→중앙동→자갈치
경부톨게이트→동래→서면→중앙동→자갈치
서부톨게이트(남해고속도로)
서부톨게이트→학장동→구덕터널→법원앞→자갈치
서울 → 부산 : 20분 간격 , 5시간 20분 소요
부산 → 대전 : 60분 간격 , 3시간 30분 소요
부산 → 대구 : 40~60분 간격 , 2시간 소요
부산 → 광주 : 20~30분 간격 , 4시간 소요
※ 문의처 : 부산종합버스터미널(전화번호 : 051-508-9200)
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전화번호 : 051-508-9966)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전화번호 : 051-322-8301)
서울 ↔ 부산 : 무궁화 / 새마을호 운행
※ 2004. 4. 1일 고속철도 운행 (2시간 40분), 부산역(전화번호 : 1544-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