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감아도 좋은 삶六 팔팔히
--------------------- 천봉선 이창원
술 마시지 않아도 좋은
몸둥아리禪
언제나
웃어보이는 책
바글바글 경마장
아무리 좋아도
풍뢰익(風雷益) 사이
화목한 가정 우선이다
자연스레
지식*삶 하나로
명이(明夷) 삶六 칼 버리고
팔팔히 64 팔팔히.
-----------------------------------
心月
-------------------천봉선 이창원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우리님은 지금 어디,
빌딩숲 도심 달은
작아져 슬퍼 보이고
백운대 만장(萬丈) 달은
아직도 두둥실
내 컴퓨터 속 이그러진 달은
벌써 술에 취했는지
갈 '之' 자로 비틀비틀
봄눈 속 실사구시(實事求是)
시퍼런 잣대 접어두고
나도 동동주나 마셔볼까
달빛노래 불러볼까,
--------------------------------
신사랑가
-------------------- 천봉선 이창원
무서버요
오 부장님 무서버요
어제 할 일 많았는데
왜, 혼자만 하늘하늘 하는 거요,
장 양은 우리들의 꽃이라오
잘 살아보려는 몸부림
한 번 해보자는 겁니까,
한 두 번도 아니고---
이 사람들아, 시끄러워
여긴 돋대기 시장이 아니야
이사님 ---
그만 두라면 그만 둬
침묵은
사랑
더 큰 사랑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