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우스(Manaus)는 아마존에서 가장 발달된 도시이다. 아마조나스 주의 수도인 마나우스는 대서양으로 부터 아마존강
상류로 1600km나 들어간 우림 한가운데에 떨어져 있는 소도시이다. 1900년대 초 고무나무 덕분으로 남미 전대륙에서 가장
크고 소비적인 도시의 하나로 변모했다.

마나우스 호텔에서 내려다본 아마존강 줄기인 검은강과 수영장
아마존은 남한 국토의 15배이고 세계 전체 삼림지역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1000여 개의 강들이 주맥에 해당되는 아마존강에
합류하고 있다. 약 6000km에 이르는 이 강은 나일강의 길이보다는 약간 짧지만, 아마존 강과 그 지류는 세계 전체 담수의 5분
의 1을 바다로 운반하고 있다. 그 유량이 너무도 막대해 짠 바닷물을 해변으로 부터 160km 바깥까지 밀어낸다고 한다.

수영장 물과 다른 커피색 강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낙엽이 더운 강물에 썩어 커피색이 되어서 검은 강 (네그로강)이라 부른답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야자수와 하늘이 어우러진 마나우스-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공장이 있어서 반가웟지요.

아마존정글로 가는 배위에서

정글 호텔 (아리아우 수상호텔) - 자연을 훼손하지않고 물의 양이 많아져도 잠기지 않도록 높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허리 뒷모습이 예쁜 아가씨의 환영을 받으며


원승이가 등 뒤로 올라가 무서웠지만 애써 태연한 척.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1위- 마타 마타 거북이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인 피라루크 - 맛도 일품이고 비늘로 구두주걱을 만든다고 하네요.


맛있는 파파야. 마트에서 파는 커다란 파파야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단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댓글 열흘간 남미 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마존 정글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신기한 식물과 동물이 있어 흥미로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