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3부두 앞에서 항만분회 발대식을 갖고서 지난 월요일부터 파업돌입 이후 항만 하역사인
세방, 대한통운, 성광과 교섭을 진행하면 3부두 앞에서는 집회와 투쟁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당연 지연작전을 통해 7~8% 인상안 운운하며 그냥 무릎꿇고 들어올 것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전체 항만에 대해 운송, 하역장비 노동자 전체에
악질적인 하역사의 횡포에 맞서 모두가 멈춰 끝장내자고 호소하며 낮이고 밤이고 24시간
연속 투쟁을 멈추지 않고 더욱더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또한 각 단위사업장의 동지들에게 연대와 지지를 비롯한 방문 격려도 요청하고
특히 화물연대 동지들에게는 같은 현장에서 동일노동을 하는만큼 공동투쟁의
절실함과 더불어 화물연대 동지들의 연대행동이야말로 중대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임을 협의를 통해 양조직이 공감하고 공동투쟁 방안을 모색키로 했습니다.
이 투쟁이 앞으로의 투쟁을, 또 더욱 질높은 투쟁을 담보하리라 여겨집니다.
많은 동지들의 관심과 지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지지와 연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