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업이란건 아니 빅 프로젝트를 성사시킨다는건 역시나 계란으로 바위치기란걸 깨닫고 그럼 완성 못시킨 스피커에 앰프 내장해서 19년에 500만원이란 거금들여 만들어놓았던 3극 진공관앰프 와 내가 최근 고안해둔 fet dc amp 와 블라인드 테스트해서 가장 비슷하게 진공관앰프와 fet 앰프를 맞춘분에게 증정하기로 하고 하나하나 회로를 완성해가는데 어라? 필생의 역작이었으나 불가능의 영역이었던 몇십년간 방법을 찾으려했으나 포기했던 창과 방패와도 같았던 비밀의 문을 열고 말았다..
아 이게 정말 가능하다고?
스위스의 명품오디오사가 몇이 있는데 그중 제일이 박물관에도 전시된 명가 골드문트가 있고 그아래 2~3번쯤에 자리한 다즐앰프가 있는데 이곳에서 만드는 앰프가 피드백 제어없이 무궤환방식이고 dc amp이며 내부저항 0.33옴에 THD 가 1% 이하라는 환상의 스펙인데.. (가격이 2200만원..ㅎㄷㄷ) 어느날 갑자기 내가 구상한 회로에서 다즐의 앰프보다 더 뛰어난 스펙을 실현할 방법을 찾아낸거다! 실화? 그럼 유레카지 ㅎㅎ 어제 새벽 6시까지 잠 못들만큼 흥분된 상태에서 검증하고 검증했고 10시에 일어나 다시한번 검증했지만 확실한 동작을 하는게 틀림이 없다.
거기다 그들보다 훨씬 간단할 단전원에 (회로 전체구성에 하나의 전원) 무궤환이고 dc amp에 내부저항은 0.1옴 이하에 THD 0.5% 이하의 꿈만같은 스펙인데.. 갑자기 밀려오는 자괴감.. 그렇게 만들 자금은 있고? 만들어 광고하고 특허내고 디자인해서 경영할 재주는 애시당초 없다는걸 잊고 있었다.. 에혀 이것도 일장춘몽이련가..
(그래도 한셋트 만들어 풀레인지 스피커 뒷면에 장착시켜 300b 와 블라인드 테스트하고 방법을 찾아봐야겠지 ㅠ)
하나더 다즐은 주파수특성 300khz 인데 내가 구현할수 있는건 3000khz^^
출력 fet 의 세추레이션 전압이 높아서 내부저항이 1옴 이상 ㅠㅠ 내부저항 낮출 힘겨운 싸움 예견됨..